구현모 KT 대표가 대대적인 임원인사를 단행할 전망이다. 함께 회장 후보에 오르며 2인자로 불리던 박윤영 사장이 기업부문장에서 물러나고, 후임으로 신수정 부사장의 취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10일 통신업계 등에 따르면 박윤영 기업부문장(사장)은 자회사로 이동하고, 현재 IT부문을 맡은 신수정 부사장이 기업부문장 자리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1965년 생인 신수정 부사장은 서울대 기계설계학 박사 출신으로, 경쟁사인 SK인포섹에서 대표를 역임하기도 했다. 그는 KT에서 경영기획부문 정보보안단장, IT기획실장, IT부문장
B2B 브랜드 ‘KT 엔터프라이즈' 선봬DX 플랫폼 11월 출시성장 정체에 빠진 KT가 ‘기회의 땅’으로 불리는 기업간거래(B2B) 사업을 키워 2021년 매출 성장을 주도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KT는 28일 서울 강남구 파르나스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B2B 브랜드 ‘KT 엔터프라이즈'를 발표했다. KT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파트너’라는 슬로건을 내걸며, ABC 플랫폼 역량 기반으로 본격적인 B2B DX 시장 발굴 및 확산 의지를 드러냈다. ABC는 디지털 혁신(이하 DX)의 중요한 열쇠인 인공지능(AI), 빅데
KT 차기회장 레이스가 노준형 전 정보통신부 장관과 전직 KT(OB) 출신 간 2파전 구도로 흐른다. 구현모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사장), 이동면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사장), 박윤영 기업사업부문장(부사장) 등 현직 3인방이 의외로 힘을 받지 못한다는 평가가 나온다.KT 이사회는 비공개를 요청한 1인을 제외한 8명의 후보자 명단을 발표했다. 구현모 사장, 이동면 사장, 박윤영 부사장 등 현직 인사, 임헌문 전 매스총괄 사장, 김태호 전 혁신기획실장(전 서울교통공사 사장), 표현명 전 텔레콤&컨버전스 부문 사장, 최두환 전 종합기술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