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가 첫 온라인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오프라인 주총에 참여하지 못하는 주주를 위해 PC나 모바일을 통해 주총 현장을 생중계하며 온라인에서 질문하면 경영진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SKT는 이번 주총에서 CEO를 비롯, MNO·미디어·보안·커머스 등 4대 사업부장이 직접 프레젠테이션한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SKT의 지난해 5G 및 4대 사업 성과를 설명하고, 성장 전략과 방향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주주는 16일 오전 9시부터 주총 이틀 전인 24일까지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KT, LG유플러스와 인공지능(AI) 분야 ‘초(超)협력’ 가능성을 내비쳤다. 구글, 애플 등 글로벌 강자들이 미래 ICT 분야를 선점하기 위해 AI 초협력을 시작했는데, 국내 기업이 분절해 대응하면 글로벌 시장에서 단순 유저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삼성전자, 카카오뿐 아니라 국내 이통사와도 과감한 초협력을 통해 장점을 키우고 시너지를 극대화하자는 의지가 담겼다. 이통3사는 서로 협력이 아닌 경쟁에 익숙하다. 통신, 미디어 시장에서 주도권을 쥐기 위한 피튀기는 경쟁을 펼쳐왔고, AI 분야에서도 마찬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자회사 SK브로드밴드를 포함한 두곳의 계열사 상장에 나선다.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서 거론한 사명 변경에 대해서도 재차 추진 의사를 밝혔다.박 사장은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0년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SK브로드밴드가 준비를 많이 하고 있고, 가능하면 2020년에 (다른 계열까지 2개사)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유료방송 합병 승인이) 잘 마무리 돼야 가능하다"고 말했다.SK텔레콤에는 SK브로드밴
SK텔레콤이 사명에서 ‘텔레콤’을 뗀다. 통신, 커뮤니케이션을 넘어 인공지능, 모빌리티 등 새로운 ICT 기술을 표방하는 기업 이미지로 탈바꿈하겠다는 의지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8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 SK텔레콤 CEO 기자간담회에서 "이미 SK텔레콤 매출의 40%가 뉴 ICT 사업에서 나오고 있다. 이제부터 시장에서 통신회사가 아닌 ‘ICT 복합기업’으로 재평가 받겠다"며 "뉴 ICT 사업 비중이 지속 증가해 50%를 넘보기 때문에 기업 정체성에 걸맞게 사명 변경도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7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 삼성전자 부스에서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과 회동했다. 이들은 로봇, 차량용 콕핏 등 미래 기술을 살펴보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박정호 사장과 고동진 사장은 삼성전자가 CES 2020을 통해 공개한 기술 및 제품을 살폈다. 삼성전자가 선보인 지능형 컴퍼니언 로봇 ‘볼리’와 차량용 디지털 계기판 ‘디지털 콕핏 2020’을 함께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과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맞춘 이통사의 역할 강화에 나선다. 이들은 7일(현지시각)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2020에 참가해 5G 기반 모빌리티 사업영역 확대 전략을 공개한다. 모빌리티 분야에서 차세대 기술 소개는 물론, 글로벌 기업과 협력 모델을 발표할 예정이다.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로 대표되는 5G는 미디어·모빌리티 분야에서 눈부신 변화를 일으킨다. 기존에 볼 수 없는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와 콘텐츠가 쏟아져 나온다. 향후
이통3사 CEO가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아 인공지능(AI)을 키워드로 내세웠다. 이들은 AI를 기반으로 업무를 혁신하고 차별화한 가치를 창출해 각각의 사업을 성장시키자는 공통된 목표를 설정했다.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모든 업무에 AI를 도입하자는 강력한 메시지를 던졌다.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ICT 분야 혁신을 이끄려면 현재를 뛰어넘고 확장하는 ‘상상력’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 AI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및 일하는 문화를 혁신해야 한다는 주장이다.황창규 KT 회장은 5G 기반의 AI 전문기업 KT가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및 일하는 문화를 혁신하자는 새해 메시지를 던졌다.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ICT 분야 혁신을 이끄려면 현재를 뛰어넘고 확장하는 ‘상상력’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 모든 업무에 AI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다.박 사장은 2일 SK브로드밴드, ADT캡스, 11번가 등 SK ICT 패밀리사가 모두 참여한 신년회에서 "AI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및 일하는 문화를 혁신하자"며 "MNO와 성장사업(New Biz·뉴 비즈)을 양대 성장엔진으로 삼아 명실상부한 ICT 복합 기업으로 거듭나겠
"5G 투자는 늘리고, 요금은 내려주세요."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9일 열린 조찬간담회에서 이통3사 CEO를 만나 요청한 내용을 압축한 문장이다. 정보통신 정책을 이끄는 수장으로서 할 수 있는 얘기다. 기업의 투자를 장려하고, 국민의 가계통신비 부담을 줄이겠다는 순수한 의도로 풀이된다.하지만 최 장관이 이통업계의 전후 상황을 충분히 살펴본 후 이런 요청을 한 것인지 의문이 생긴다. 5G 상용화 이후 이통3사의 실적은 암울 그 자체다. 3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7705억원이다. 2018년 3분기 대비 14.6% 줄었다. 5G
최기영 장관 "5G 중저가 요금제 내달라"…3사 CEO "경영부담 있지만 노력"이통3사 CEO가 5G 28㎓ 대역 기지국을 늦어도 2020년 하반기 내 구축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8㎓ 대역에서도 조속히 5G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요청한 것에 대한 답변이다.과기정통부는 29일 오전 7시 30분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 파크센터에서 최기영 장관, 황창규 KT 회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조찬 간담회를 가지고 상견례 및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연합 동조 없는 KT엔 "그건 KT 생각이고"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최근 발표한 아시아 콘텐츠 연합과 관련, 넷플릭스가 관심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박 사장은 29일 오전 7시 30분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 파크센터에서 열린 이통3사 CEO와 간담회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넷플릭스가 아시아 콘텐츠 연합에 관심을 보여왔다"며 "아시아 콘텐츠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의견을 받았다"고 말했다.박 사장은 25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 포럼에서 아시아 전체가 함께하는 콘텐츠 연합을 만들자고 발표했다. 아시아 전체가 글로벌 콘텐츠 제작을 위한 하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이통사에 4만원대 중저가 요금제 출시를 독려할 예정이지만 이통3사 CEO는 당장은 어렵다는 의견을 낼 것으로 보인다. 5G망 구축 비용이 여전히 많이 들어가고 중저가 요금을 내기에 아직 가입자가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최기영 장관은 29일 오전 7시 30분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 파크센터에서 열린 이통3사 CEO와 간담회에 앞서 중저가 요금제가 4만원대 이하를 얘기하는 것이냐고 묻는 취재진에 "그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최 장관은 간담회 모두 발언에서도 "5G 이용 확대가 통신비로 인한 국
2일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 증인 채택을 피한 이통사 최고경영자(CEO)가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5G 세일즈에 주력한다. 이들은 세계 최초 5G 상용화 경험을 토대로 노하우를 전수하고 각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제안했다.과방위는 2018년 과기정통부 국감에서 5G 상용화 및 완전자급제 이슈가 커짐에 따라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황창규 KT 회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등 이통3사 CEO를 증인으로 출석시켰다. 하지만 2019년 국감에는 여야 합의를 통해 담당 실무진으로 격을 낮췄다.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9월 27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25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19’에서 자사 가상현실(VR) 서비스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박 사장은 25일 자사 부스에 마련된 VR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며 "사용자가 한 자리에 서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돌아가면서 이용하는 점이 독특한 점이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MWC 2019에서 ‘5G 하이퍼 스페이스 플랫폼(프로젝트명 ‘eSpace’)’이라는 주제로 VR 서비스는 선보였다. 관람객은 VR기기를 쓰고 ‘eSpace’를 통해 현실세계를 그대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상반기 보수로 29억2500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14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박 사장이 상반기 급여 5억7500만원, 상여 23억5000만원을 받았다고 공시했다.SK텔레콤은 "이동통신사업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미디어·IoT·커머스·인공지능 등 뉴(New) ICT 영역에서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며 "뉴ICT 영역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낸 점을 고려해 경영성과급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