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수요를 따라오지 못하는 반도체 공급 여파에 손실을 입는 가운데, 또 다시 악재가 추가됐다.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일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3월 31일 오전 9시50분쯤(현지시간) 대만 북부 신주 과학단지 내 TSMC 12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로 인해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 TSMC 측은 공장 내부 변전소에서 부품 이상으로 화재가 발생했지만, 불이 난 당일 오후부터 전력이 정상적으로 공급돼 생산 차질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업계 전문가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