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를 포함한 글로벌 콘텐츠제공사업자(CP)의 망 사용료 지급을 의무화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추가로 나왔다.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자가 인터넷망을 이용하면 인터넷서비스제공사업자(ISP)와 합리적인 계약을 체결하도록 하는 내용이다.18일 국회에 따르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이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과학기술교육분과 간사인 박성중(사진)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이같은 내용의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이번 개정안은 이용자 수와 트래픽(데이터양)을 포함해 일정 기준에 해당하는 부가통신사업자(CP)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이 메타버스 산업 진흥을 위한 ‘가상융합경제 발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대표발의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법안은 메타버스를 가상융합 세계로 정의해 메타버스 및 그로 인해 파생되는 경제 산업 구조 전반에 대해 규정했다. 또 가상융합경제의 발전과 지원 및 규제 개선에 관해 필요한 사항을 담았다.구체적으로는 가상융합경제 발전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국무총리 소속으로 가상융합경제위원회를 설치하도록 하고, 사업자에 조세 감면 및 금융, 창업 지원 등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해주는 내용이 포함
#A병원은 의학영상정보시스템(PACS) 데이터 일부가 랜섬웨어에 감염된 사실 확인 후 서버와 일부 PC 포맷했지만 1개월 후 또 다시 렌섬웨어에 감염돼 복지부에 이 사실을 알렸다. B병원의 경우 랜섬웨어에 전체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정보가 암호화돼 수기로 진료, 민간 복구 업체를 통해 자료 복구한 뒤에야 정상 진료를 보게 됐다. 민감한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병원을 겨냥한 해킹 시도와 악성코드 감염(랜섬웨어)이 늘어남에 따라 국회에서 관련 법 개정 움직임을 보인다.26일 김상희 국회부의장(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 보건복지부에서
방송통신심의원회 구성 지연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심의 마비 사태를 방지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기존에는 방심위원 임기 만료 후 새 위원회가 구성될 때까지 십수만 개 안건이 적체되는 문제가 있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방송통신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17일 대표발의했다고 19일 밝혔다.방심위는 방송 내용과 인터넷상의 유해정보 등을 심의하는 기구다. 디지털 성범죄 관련 정보도 심의하고 있다. 그런데 방심위 구성이 지연되면 심의 자체가 마비되는 문
인공지능의 비윤리적인 학습과 활용을 막고 급격한 기술 발전에 따른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한 ‘이루다 방지법’(지능정보화기본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김상희 국회부의장(더불어민주당)은 ‘지능정보사회윤리준칙’을 마련해 지능정보기술 개발 및 공급자, 이용자 모두가 준수하게 하는 ‘이루다 방지법’(지능정보화기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17일 밝혔다.올 초 20대 여대생을 모방한 인공지능 챗봇 ‘이루다’ 서비스는 무분별한 데이터 학습으로 여성과 소수자에 대한 차별·혐오적 메시지를 출력하는 사건이 발생 후 중단됐다. 자율주행과 빅데
취약성 드러난 가상자산 시장투자자보호 마련하는 세계 각국한국도 관련 법안 발의 속속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말 한 마디에 가상자산 시장이 출렁인다. 가상자산 시장의 취약성이 여실히 드러난 셈이다. 이로인해 세계 정부는 늘어난 가상자산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기본적인 규제 마련에 나섰다. 가상자산 시장이 한층 성숙해지는 기반이 마련될 수 있을지 관심이 고조된다. 투자자 보호 필요성 인식한 국가들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을 기점으로 세계 각국이 가상자산 투자자 보호책을 마련하고 있다. 미국에선 증권거래위원회(SE
유명 IT 유튜버 잇섭이 제기한 초고속 인터넷 속도 저하 논란의 후속 대책으로 국회가 인터넷 속도저하 방지법을 추진한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김상희 국회부의장(사진)은 이같은 내용의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3일 대표발의한다고 밝혔다.발의 법안은 전기통신사업법 제32조의2(요금 한도 초과 등의 고지)에 제3호 ‘이용자와 약정한 수준보다 낮은 속도의 인터넷 서비스가 제공되는 경우'를 추가해 이를 위반할 경우 제104조(과태료)에 따라 5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한다.김상희 부의장은 "인터넷
이동통신사의 통신 요금과 품질 관련 이용자 민원 처리 현황 공개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추진된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정필모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이같은 내용의 전기통신사업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통신 서비스 이용자가 제기한 민원의 처리 현황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사업자별로 분석하여 공개하도록 한다. 개별 사업자도 이용자가 제기한 민원의 처리 현황을 정기적으로 공개하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한다.정 의원은 개정안이 통과되면 통신 서비스 이용자가 겪는 불편 사항에 대한 명확한 진단
20대 국회 임기가 한달도 채 남지 않자, 막바지로 처리할 법안에 관심이 쏠린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21대 국회에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다행히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연휴가 끝난 직후 법안 처리를 논의할 예정이다.2일 과방위에 따르면 6일 법안 1소위와 2소위 7일 전체회의가 열린다. 20대 국회 과방위이 마지막 회의가 될 확률이 높다. 여아 과방위는 그동안 논의하지 못했던 개정안과 ‘텔레그램 N번방’ 등 현안 중심의 주요 발의안을 중심으로 협의 중이다.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텔레그램 N번방 방지법'이 통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