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드라마 ‘설강화’가 역사왜곡 논란에 휘말리며 설강화 첫 방송 이후 3일 만에 789건의 민원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설강화는 민주화 운동과 간첩 간 부적절한 관계설정 등 역사를 왜곡하고 민주화 가치를 훼손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논란 이후 설강화에 대한 청와대 국민청원도 34만건 이상 접수된 상태다.양정숙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무소속)은 26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는 2021년 1월~12월 24일까지 집계된 지상파와 종편 등 9개 주요 방송사의 방송에 대한 심의접수
방송통신심의원회 구성 지연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심의 마비 사태를 방지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기존에는 방심위원 임기 만료 후 새 위원회가 구성될 때까지 십수만 개 안건이 적체되는 문제가 있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방송통신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17일 대표발의했다고 19일 밝혔다.방심위는 방송 내용과 인터넷상의 유해정보 등을 심의하는 기구다. 디지털 성범죄 관련 정보도 심의하고 있다. 그런데 방심위 구성이 지연되면 심의 자체가 마비되는 문
제5기 방심위가 6일 자로 9인의 위원 구성을 마쳤다. 9일부터 첫 회의를 진행하고 신임 방심위원장과 부위원장 등을 선출할 예정이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가 추천한 제5기 방심위 위원 후보자 2인을 6일 자로 최종 위촉했다고 밝혔다. 2인의 위원 임기는 6일부터 2024년 8월 5일까지 3년이다.방심위 위원은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회의장이 원내 교섭단체 대표의원과 협의해 추천한 3인,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과방위)에서 추천한 3인을 포함해 대통령이 9인을
국민의힘이 추천한 방송심의위원회(방심위) 심의위원 후보자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문턱을 넘었다. 인사혁신처와 대통령 재가를 거쳐 최종 위촉될 예정이다.과방위는 최근 불거진 MBC 도쿄올림픽 중계방송 논란과 관련해 과방위 차원의 행보를 고민한다. 여야 간 합의를 거쳐 MBC 사장 사퇴 촉구 결의안을 내놓을지 논의할 예정이다.국회 과방위는 27일 오전 제389회 과방위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안건은 제5기 방심위 심의위원 추천 건이다.과방위는 이날 회의에서 국민의힘이 추천한 방심위 위원 후보자인 김우석 미래전략개발연구소
웹툰, 웹소설 등 콘텐츠를 불법으로 복제, 유통하는 웹 사이트가 꾸준히 등장한다. 이 때문에 작가의 저작권, 플랫폼의 수익 모두 손해를 보고 있다. 불법 복제 사이트를 발견, 차단해야 할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업무는 중단된 상태다. 콘텐츠 업계와 작가는 문화체육관광부에도 불법 사이트 접속 차단 권한을 공유해, 저작권 침해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한국 웹툰·웹소설 시장이 커지며 불법 복제 사이트도 우후죽순 늘어났다. 이들은 단속을 피하려 해외에 서버를 설치하고 콘텐츠를 무단 복제, 이용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국내 OTT 사업자가 ‘한국 OTT 협의회’를 통해 소통 창구를 단일화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OTT 협의회’는 대표적인 국내 OTT사업자인 콘텐츠웨이브와 티빙·왓챠로 이루어졌다. 3사는 OTT산업발전과 산업환경 개선을 위해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3사로 시작하지만, 참여를 원하는 다른 OTT사업자들에게도 문을 열어둔다. 이태현 콘텐츠웨이브 대표와 양지을 티빙 대표, 박태훈 왓챠 대표가 공동 의장을 맡는다. 각 사 임원들도 이희주 콘텐츠웨이브 정책기획실장을 위원장으로 삼은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활동을 전개한다. 실무조직도
유튜브 23건·페북 22건·네이버블로그 21건, DC인사이드 14건, 일베 12건 등네이버카페가 코로나19 관련 가짜 뉴스의 유통 중심지로 나타났다. 21일 조승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로부터 제출받은 ‘코로나19 관련 사회혼란 야기 정보 심의 세부 내용’에 따르면, 방심위가 시정 요구한 196건 중 가장 많은 조치를 받은 사이트는 네이버 카페였다. 총 47건이었다. 그 다음은 유튜브와 페이스북, 네이버블로그, 디시인사이드, 일베저장소 순이었다. 사이트별로 유통된 가짜뉴스
카카오M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카카오TV가 리뉴얼 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미디어 업계에 반향을 일으킨다. 미디어 업계는 카카오TV의 행보를 두고 기대와 불만이 엇갈린다. OTT 업계는 유튜브에 대항할 국내 사업자로 자리잡아 달라는 기대감을 보인다. 하지만 방송업계는 비슷한 방송사업을 하지만 방송법상 규제를 받지 않아 규제 형평성이 맞지 않는며 볼멘소리를 낸다. 정부의 비대칭 규제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는 것이다. 4일 기준카카오TV 오리지널 콘텐츠 ‘연애혁명' 조회 수는 콘텐츠 공개 3일만인 4일 기준으로 110만을 넘어
정부가 디지털 성범죄물 유통을 차단하지 않고 이익을 남기는 사업자에 부과하는 과태료를 최대 2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상향한다. 과징금 제도를 신설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불법 음란물 모니터링도 강화한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25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텔레그램 등 디지털상에서의 성범죄인 이른바 n번방 사태 관련 긴급현안을 보고 받았다. n번방 사태는 미성년자 등에게 성 착취 영상물을 찍도록 강요하고 그 영상을 텔레그램 채팅방에서 판매한 성범죄 사건이다.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n번방 2차
이용 약관에 성인을 위한 서비스임을 밝힌 넷플릭스가 성인 등급 콘텐츠에 과도한 모자이크 처리를 해 이용자 불만을 산다. 넷플릭스가 콘텐츠 소비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넷플릭스 시청자들이 지적하는 문제는 ‘일본 애니메이션' 콘텐츠에서 주로 발생한다. 넷플릭스는 2월 ‘고블린 슬레이어'라는 성인용 애니메이션(이하 애니) 콘텐츠를 국내 공개했다. 이 애니는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지만, 신체 훼손이나 무기 공격으로 입은 상처 등을 모두 모자이크(블러) 처리했다. 일부 성폭력 장면은 삭제했다.이외에도 넷플릭스가 영상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5년간 적발한 구글의 불법·유해정보는 1만9000건을 넘었지만, 구글코리아가 자체 심의를 통해 삭제한 유해정보는 9.6%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30일 박광온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방심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방심위가 2015년부터 2019년 8월 말까지 적발한 유튜브 등 구글의 불법·유해정보는 1만9409건이다.구글코리아는 불법·유해정보 차단을 위해 2015년 방심위의 '자율심의협력시스템'에 참여해 자체적으로 심의 중이지만, 5년간 자체 삭제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2월 일부 불법 인터넷 사이트 접속을 강제로 차단했는데, 일각에서는 이런 조치가 국민의 인터넷 사용 현황을 검열하기 위한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이효성 방통위원장은 검열을 위한 차단이 아니라는 해명과 함께 향후 인터넷 규제개선에 대한 공론화 협의체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 후속조치로 방통위는 13일 ‘인터넷 규제개선 공론화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발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논란이 불거진 뒤 부랴부랴 사회적 공론의 장을 만든 셈이다. 공론화의 길이 열렸다는 점에서 협의회 구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4일 간격으로 두 차례에 걸쳐 방송중단 사고를 낸 공영쇼핑에 법정제재인 ‘경고’ 조치를 내렸다. 이는 통상적으로 중단 사고가 한 번 일어날 때 받는 ‘권고', ‘주의' 보다 높은 수위다. 방송사고를 다시 내면 가중 처벌 가능성도 있다.방심위는 10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4월 17일과 21일 방송사고를 낸 공영쇼핑에 대한 심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공영쇼핑은 4월 17일 오후 7시19분부터 8시17분까지 58분간 방송이 중단된 채 스튜디오 정지화면과 암전화면, 장애안내 화면 등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7일 저녁 발생한 공영홈쇼핑 방송 송출 중단과 관련해 19일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공영홈쇼핑은 중소기업 전문 홈쇼핑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기관이다.과기정통부는 현장점검을 통해 ▲방송 송출 관련 시설·장비 및 인력 운용 현황 ▲구체적 송출 중단 원인 및 공영홈쇼핑의 조치경과 ▲납품업체와 소비자의 정확한 피해규모 등을 파악한다.과기정통부 한 관계자는 "소비자와 납품업체 피해구제가 철저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하고, 관련 업계와 협력해 향후 홈쇼핑방송의 안정적 송출과 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불법 사이트 차단으로 또다시 구설수에 올랐다.방통위는 28일 접속 차단된 해외 불법 사이트 중 일부가 접속차단이 해제됐다는 기사와 관련해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KT가 방심위가 요청한 접속차단 사이트 목록 외에 기존 URL 차단방식을 적용하던 사이트 일부에 대해서도 SNI 접속차단을 적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27일 'https 차단'으로 접속이 막혔던 일부 해외 사이트가 차단이 해제됐다는 기사가 머니투데이 등 일부 매체를 통해 보도됐다. 이에 일각에서는 정부의
19세 이상 연령이 가입할 수 있는 SNS 업체 ‘텀블러’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음란물 규제 협력에 나서기로 약속했다. 그 동안 국내 규제에 비협조적이던 텀블러가 한발짝 물러선 모양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2일 텀블러와 원격 화상회의를 통해 명백한 불법정보에 대한 위원회의 자율규제 요청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규제기준 차이를 보이는 영역에서도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화상회의는 1시간 동안 진행됐다. 방심위는 이 자리에서 디지털성범죄정보와 관련한 국내법령의 내용과 위원회의 심의사례와 텀블
[IT조선 박철현] 아프리카TV(대표 서수길)에서 활동하는 BJ(방송 진행자)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 이번 제재는 성행위나 성적 부위를 노골적으로 묘사해 온 인기 BJ(방송 진행자)의 이용 정지 처분을 내린 것.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이번 결정에 따라 앞으로 아프리카TV 등 인터넷 방송에서 선정적이거나 욕설을 일삼는 BJ들의 방송 활동이 제약을 받게 될 전망이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는 27일 최근 통신심의소위원회를 열어 아프리카TV에서 선정적인 방송을 진행한 남성 BJ에 대해 이용 정지 처분을 의결했다고
[IT조선 이상훈] '일간베스트저장소'(이하 일베) 사이트에 올려진 성매매, 음란, 개인정보 침해 등 방송심의규정 위반 불법유해 게시물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삭제조치를 내린 건수가 최근 2012-2014 3년간 2000건이 넘을 정도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미방위 문병호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인천부평갑)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제출 받은 ‘2011-2015 일베사이트에 대한 시정요구(삭제) 현황’에 따르면, 일베사이트 게시물에 대한 방심위의 삭제조치는 2011년 1건에 불과했으나, 2012년 190건,
[IT조선 이진 기자] 한국PD연합회가 방송심의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한다. 한국PD연합회는 7일 국회 의원회관 제2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기 방통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발족을 위해 방송심의제도개선 TF를 결성한다고 밝혔다. 한국PD연합회는 "2기 방심위가 정권 해바라기 역할을 해 왔다"고 평가하고 "3기 방심위는 정권의 검열기구가 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언론 자유를 침해하는 불공정한 심의 규정과 방심위원 선임 방식, 구성, 운영 등을 개선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TF는 이미 지
중국동포 출신 오모씨가 수원에서 20대 여성을 납치, 살해한 사건 이후로 인터넷상에 인종차별적 게시글이 급증하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제재에 나섰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온라인에서 이유없이 특정 인종·지역을 차별하거나 비하하는 내용을 담은 게시물과 카페에 대해 중점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방통심의위가 수원 살인사건 이후 외국인에 대한 인신공격성 게시글이 외국인 노동자 전체에 대한 차별로 번지는 현상을 우려하며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또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당선된 이자스민에 대한 인종차별적 공격이 계속되는 등 인터넷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