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3월 16일 오전 9시 경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소집키로 결의했다고 15일 공시했다.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김한조·한화진·김준성) 선임 ▲사내이사(경계현·노태문·박학규·이정배) 선임 ▲감사위원(김한조·김종훈)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주주들이 주주총회에 직접 참석하지 않아도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전자투표 제도를 도입했다.주주들은 3월 6일 오전 9시부터 15일 오후 5시까지 전자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주주들은 전자투표
삼성전자는 중국 시안(西安) 반도체 사업장 생산라인이 최근 정상화됐다고 26일 밝혔다.삼성전자는 26일 뉴스룸에에서 "중국 시안 반도체 사업장의 생산라인이 현지 코로나19 방역상황 호전에 따라 정상화됐다"고 공지했다.삼성전자는 중국 시안에서 3차원 낸드플래시 1·2 공장을 운영 중이다. 생산라인은 중국 산시성 시안 당국의 코로나19 전면 봉쇄조치로 2021년 12월 29일부터 탄력 운영해왔다. 이에 반도체 업계에선 삼성전자의 반도체 생산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하지만 최근 시안시 봉쇄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생산라인도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2’가 5일(현지시각) 개막했다. 2년 만의 오프라인 행사로 현장은 들뜬 분위기지만 많은 인파가 몰리는 만큼 긴장감도 엿보인다.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 중 하나로 전시장 입구에 ‘악수 확인 스티커’를 배치해 눈길을 끌었다.참석자들은 악수가 편한지 아닌지를 보여주는 스티커 3종 중 하나를 자유롭게 부착할 수 있다. 상대방과 악수가 괜찮은 참관객은 녹색 스티커를, 주먹 인사로 대신할 사람은 노란 스티커, 접촉
KT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인공지능(AI) 로봇 플랫폼 등을 통해 국민의 안전과 편익 강화, 국가와 사회 현안 해결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KT와 KIST는 앞으로 정보통신기술(ICT) 사업 역량과 연구 역량을 결합해 로봇 분야와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협력한다.KT와 KIST는 5세대(5G) 이동통신에 기반한 AI 로봇 플랫폼을 활용해 물품 배송 로봇과 방역 로봇을 선보일 계획이다. 로봇 개발 플랫폼 연구개발(R&D) 국책과제에 공동 참여한다. 화학 공장과 발전소 등 유해사업
KT와 삼성서울병원은 로봇 기반의 첨단 지능형 병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KT는 앞으로 삼성서울병원에 혈액 이송용 로봇을 제공한다. 이 로봇은 인공지능(AI)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해 장애물이나 사람을 자동으로 피할 수 있다. KT는 방역로봇을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실증 작업에도 나선다. 로봇 도입 효과 검증 후 삼성서울병원과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KT와 삼성서울병원은 앞으로 AI와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의료 디지털전환(DX) 분야에서도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송재호 KT AI/
ADT캡스의 계열사 캡스텍이 종합방역서비스 ‘캡스클린케어’의 고객 서비스를 디지털화해 카카오 알림톡으로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캡스텍은 카카오톡 ‘캡스클린케어’ 채널을 오픈해, 고객 상담과 소독증명서 발급 등 고객이 서비스를 보다 간편하게 누릴 수 있도록 ICT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고객이 방역 서비스를 받은 후 소독증명서를 종이문서 형태로 제공받아 미발급·분실·훼손 등의 우려가 있었다. 이번 서비스 도입 이후 고객은 카카오 알림톡 발송서비스를 통해 소독증명서를 확인하고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됐다. 소독증명서는
애물단지로 전락한 공중전화부스가 새로운 형태로 진화한다. 1인용 사무실과 전기차 충전소로 변모하더니 최근에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퇴치하는 방역소로 활용된다. KT링커스는 에어샤워 방역부스 업체 쏠라이노텍과 업무협약을 맺고 공중전화부스에 살균 소독 기능을 더한 우리동네 방역부스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우리동네 방역부스는 공중전화부스에 OH라디칼을 생성하는 방역 설비를 설치해 각종 세균 및 바이러스를 살균하고 공기를 정화한다. 사용자는 공중전화부스에 설치된 에어샤워기 버튼을 누른 후 바람을 쐬기만 하면 된다. 에어샤워 바람에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20일 물류센터 통근 셔틀버스에 체온 측정과 좌석번호 입력을 위한 키오스크를 설치했다고 밝혔다.버스에 설치된 키오스크로 탑승 전 체온을 체크하고, 정상 체온이 아닌 직원의 경우 버스에 탑승할 수 없도록 규제한다. 기존에는 별도 인력을 투입해 사람이 직접 체온을 체크했으나 최대한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하기 위해 올해 4월부터 단계적으로 모든 셔틀버스에 키오스크를 설치해왔다. 키오스크 QR 스캔을 통해 본인이 앉을 좌석번호를 선택하도록 돼 있어 만약 탑승객 중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즉각적으로 확진자가 이
정부가 다음 주부터 2주간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및 5인 이상 모임금지 지침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정세균 총리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여전히 300~400명대의 확진자 수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사회적 거리두기 피로감이 커지고 있지만, 반대로 긴장감도 느슨해지고 있어 우려스럽다"며 "방역 정체기를 벗어나 안정기로 접어들 수 있도록 추가적인 방역조치를 시행하겠다"고 전했다.특히 다중이용시설 출입자 관리를 강화하고 증상이 있는 경우 시설 이용을
정부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중이용시설의 방역과 외국인 방역을 강화한다. 특히 공원·유원 시설과 백화점·쇼핑몰, 도·소매시장 등 밀집 시설 30곳을 지정해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해외 입국자 자격리 모니터링도 강화할 예정이다. 2주간 특별 방역을 통해 국내 하루 평균 발생하는 신규 확진자를 400명대에서 200명대로 줄인다는 목표다. 16일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브리핑에서 "수도권 확산을 줄이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다"라며 수도권 특별 방역대책을 발표했다. 2020년 11월부터 이어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현대백화점은 최근 서울 여의도에 개점한 ‘더현대 서울’에 대한 자율 방역 조치를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더현대 서울은 3월 한달간 한시적으로 주말동안 차량을 이용해 방문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차량 2부제의 자발적 동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주말 짝수날(6일(토), 14일(일), 20일(토), 28일(일))에는 번호판 끝번호가 짝수인 차량, 주말 홀수날(7일(일), 13일(토), 21일(일), 27일(토))에는 번호판 끝번호가 홀수인 차량의 방문을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더현대 서울은 현대백화점카드 회원에게 제공되는 ‘더현대 서울 무
2월 26일 개점한 ‘더현대 서울' 백화점을 두고 자영업자들의 불만이 터져나온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황에서 백화점에 수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자, 정부의 거리두기 관련 형평성 논란에 불이 붙었다. 더현대 서울의 첫 주말 매출은 370억원에 달한다. 대규모 인파가 몰린 덕이다. 더 현대 서울 5층에 있는 블루보틀 매장에는 커피 구매 행렬이 100미터쯤 이어지는 등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2015년 현대 판교점 첫 주말 매출인 181억원과 비교해 2배 규모의 실적을 달성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거리두기 정책 상황을
코로나19 능동감시대상자를 관리하는 인공지능(AI) 솔루션 ‘클로바 케어콜’이 성남에 이어 부산에 도입된다.네이버는 부산광역시 업무협약을 체결해 부산시내 6개 보건소에 클로바 케어콜을 무상 도입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부산시는 향후 클로바 케어콜을 부산시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클로바 케어콜은 이날부터 부산 지역 방역 현장에 투입된다. 지역 내 코로나19 능동감시대상자들에게 매일 두 차례씩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발열, 체온, 기타 증세 등을 확인한다. 네이버와 부산시는 AI가 전화상담 모니터링 업무를 대체함에 따라 빠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조기 극복하기 위해 진단검사를 확대하고 올해 9월까지 전 국민의 70%에 백신 접종을 완료키로 했다. 요양병원이나 노인 의료복지시설,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등을 시작으로 백신 접종을 시행해 11월까지는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는 목표다. 질병관리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도 업무계획을 25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화상으로 보고했다.질병청은 다음 달부터 시작될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 총력 대응키로 했다. 정부는 그간 백신 공동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
가히 헬스장 참사라고 할 만 하다. 정부가 4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2주간 연장한 후 형평성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정부는 같은 실내 체육시설임에도 불구하고 태권도, 발레는 허용했지만 헬스장 영업은 금지했다. 헬스장 업계는 반발했다. 이들은 "코로나19가 태권도·발레 교습소는 알아서 피해가냐?"며 정부 결정에 불복해 헬스장 문을 열거나, 시위를 벌인다. 심지어는 새해 첫날에는 대구의 한 헬스장 관장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이를 두고 업계는 ‘생활고 탓’이라고 해석한다. 반면 정부에서는 ‘헬스장이
정부가 헬스장 등 일부 실내체육 시설에 대한 방역기준 형평성 논란이 불거지자 이를 보완하겠다고 밝혔다.정세균 총리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끝을 알 수 없는 답답함이 계속되면서 방역기준에 형평성 논란이 불거지거나 일부 업종에서는 집단적 반발 움직임까지 나타나고 있다"며 "형평성에 어긋나거나 현장 수용성이 떨어지는 방역기준은 곧바로 보완하겠다"고 했다. 그는 "코로나19 3차 유행을 맞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한 달간 지속하면서 경제적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공유오피스 업계가 방역 강화에 나섰다. 여러 사람이 함께 쓰는 공간인 만큼 전염 가능성을 고려해 선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단계별 운영 방침을 지키는 한편 자체 서비스도 내놨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공유오피스 업체들은 코로나19 확산 속에 방역 조치 및 지원 체계를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유오피스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기존 1인 또는 소규모 기업 외에도 대기업과 프리랜서 등으로 수요가 다양해졌기 때문이다. 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D+9개월전문가들 "방역·의료·사회 중점 둔 장기 전략 필요"한국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지 9개월이 되가는 가운데 보건의료 전문가들은 향후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기존 방역 체계를 고도화하고 중증환자 치료, 사회 취약계층 돌봄 서비스 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윤태호 중수본 방역총괄반장과 나백주 서울시립대 도시보건대학원 교수, 최원석 고려대 감염내과 교수, 석재은 한림대 사회복지학부 교수 등은 2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간평가 및 장기화 대
전쟁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서는 국가가 갖고 있는 자원을 효율적으로 투입해 희생을 최소화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확한 목표 설정이 필수다. 코로나 감염 확산을 최소화 시키는 것이 질병관리청의 전투 목표라면 국가는 코로나와의 전쟁을 이기기 위한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확진자를 줄이고 코로나로 인한 사망을 최소화하는 전투를 이기는 것 만이 국가의 목표일 수는 없다. 질병관리청으로서는 그렇더라도 국가는 더 큰 틀에서 장기적으로 대비해야 한다. 질본청 만 해도 그렇다. 매일 피곤한 모습으로 열심히 브리핑에 매달리다가 독감백신 보급에서
1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전환된다. 정부가 전국적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한 지 약 2개월 만이다. 11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로 조정하되 방문판매 등 위험요인에 대한 방역 관리는 강화된 수준을 유지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이어 정 총리는 "(이번 1단계 전환은) 민생의 지속 가능성과 방역의 실효성을 조화에 중점을 두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2주 동안 감염재생산지수(감염자가 평균적으로 감염시킬 수 있는 2차 감염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