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20일 8월하순부터 경기도 수원 영통구 소재 광교호수공원에서 로봇배달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배민 로봇배달서비스는 지난 2020년 9월 ICT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승인받은 지 2년여만이다.현재 국내에서 도로교통법상 배달로봇이 차도나 보도, 횡단보도에서는 운행할 수 없고, 녹지공원법상 중량 30kg이상 로봇은 공원 출입이 불가능하다. 배민은 대한상공회의소를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규제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신청해 승인받았다.이번 로봇배달서비스는 공원을 이용하는 누구나 배민 앱을 통
오는 11월부터 일회용품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유통업계가 대비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환경부는 11월 24일부터 시행되는 일회용품 사용 제한 품목에 대해 담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적용범위 안내서’를 지난달 24일 공개했다. 안내서에 따르면 카페·음식점(식품접객업)에서는 일회용 플라스틱컵을 비롯해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 젓는 막대 사용이 금지된다. 편의점과 종합 소매업, 제과점에서는 일회용 비닐봉투를 사용하지 못한다. 이미 대형마트와 같은 대규모 점포(3000㎡ 이상)와 슈퍼마켓(165㎡ 이상)에
배달앱 요기요가 지난 3년간 추석 명절 시즌의 주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카페·디저트’의 주문 수가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요기요 운영사 위대한상상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요기요의 카테고리별 일평균 주문 수를 집계한 데이터를 15일 공개했다.올해 ‘카페·디저트’ 카테고리의 전체 일평균 주문은 2020년 추석과 비교해 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카테고리는 2020년부터 꾸준히 명절 기간 내 배달 대표 메뉴인 치킨, 피자 등과 함께 주문 수가 늘었다.주문 시간대는 오후1시부터 4시
쿠팡이츠를 운영하는 쿠팡이 배달대행업체 소속 라이더 수를 늘리고 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팡이츠와 계약을 맺은 배달대행업체들은 강남 등 서울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이츠플렉스’를 운영할 대리점(협력사)을 모집하고 있다.이츠플렉스는 쿠팡과 제휴를 맺은 배달대행업체와 직접 계약을 맺게 되는 라이더로, 강남 등 서울 일부지역에서 배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쿠팡이츠가 강남 등 서울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이츠플렉스를 운영할 배달대행업체를 모집하고, 계약 맺은 배달대행업체가 다시 이츠플렉스로 활동할 라이더를 모집하는 방식이다. 이츠플
역대급 규모의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로 향한다. 강풍과 풍랑, 집중호우 등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택배 배달 어려움도 가중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6일까지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관통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우편물 배달이 일부 지연될 수 있다고 5일 밝혔다.우정사업본부 측은 5일 오후 12시 기준으로 항공편과 선편 결항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제주도 전 지역과 전남, 경남 일부 지역 등에서의 우편물 배달이 중지됐다고 전했다. 태풍 북상 경로에 따라 우편물 배달 중지지역이 점차 증가할 전망이다. 우정사
배달앱 요기요는 2일 슈퍼마켓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포장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요기요 이용자는 앱 내 ‘포장’ 카테고리를 통해 전국 직영 250여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장에서 포장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요기요는 9월 한 달 매주 금, 토요일 2만원 이상 주문 시 4000원이 자동 할인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박우현 요기요 신사업본부장은 "최근 요기요의 포장 서비스는 배달료 부담과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매장에서 상품을 찾고 고르는 시간부터 계산 시간까지 단축할
만나코퍼레이션은 배달대행 브랜드 만나플러스의 올해 상반기 배달수행완료 건수 9300만건쯤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6%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7월 배달수행완료 건수는 1430만 건쯤으로 6월 대비 16.3% 증가한 것은 물론, 전년 동월과비교해도 8.5% 상승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이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만나코퍼레이션은 지난해 배달대행 건수가 급속도로 늘어남에 따라 자사 플랫폼을 사용하는 7개 배달대행사를 만나플러스 단일 브랜드로 통합해 시장점유율 확보에 나섰다. 만나그룹의 통합
홈플러스가 프랜차이즈 치킨의 절반도 안되는 가격에 선보인 ‘당당치킨’의 마진 구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당당치킨은 이달 10일까지 총 32만마리가 판매됐다. 당당치킨의 가격은 후라이드 6990원, 양념 7990원이다. 저렴한 가격 탓에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남는 게 있나"라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대형마트니까 가능한 것이라는 치킨업계의 질투를 한몸에 받기도 했다.홈플러스는 ▲대량 구매 ▲매장 조리 ▲마진 최소화 등을 가격 경쟁력 요인으로 꼽았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대량 구매를 통해 매입 가격을 낮췄고
외식물가 상승에 이어 배달비까지 오르면서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시장조사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배달앱 결제액은 3월 대비 6월에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배달앱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외식플랫폼 먼키는 자사 전용 주문 맛집편집앱 ‘먼키앱’ 주문시 배달비 무료 서비스를 선보였다.먼키 구로디지털단지점에서 시범운영되는 이번 서비스는 배달 주문 반경 1.2㎞ 범위 안에만 해당되면 무료로 배달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합배송도 무료로 가능하다. 여러 맛집 브랜드의 메뉴를 골라 담아 배달비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다. 먼키
이마트24는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어선 기간(7월25~31일) 배달 이용건수를 확인한 결과, 전월 같은 기간(6월20~26일)과 비교해 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폭염과 폭우 때문에, 외출 대신 배달로 상품을 구입하려는 소비자가 늘어났다는 것이 이마트24측 분석이다.이마트24 앱 배달서비스 2분기 이용건수는 1분기 대비 2.7배 증가했다.김민선 이마트24 전략기획팀 파트너는 "편의점 배달서비스를 경험한 소비자들의 재구매가 이어 지고, 폭염으로 인해 배달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GS리테일은 6월 21일~7월 18일 자사 배달앱 ‘우리동네딜리버리 주문하기’(이하 우딜)의 실적을 확인해본 결과 배달 주문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430%, 전월 동기 대비 212% 신장했다고 밝혔다. (GS25 기준 전년比 409%, 전월比 250%, GS더프레시 기준 전년比 523%, 전월比 128%)GS리테일은 우딜 실적 향상 배경으로 전년보다 무더운 날씨와 긴 장마로 인해 배달 주문 폭증한 점을 꼽았다. 실제로 해당 기간(6월 21일~ 7월 18일) 서울의 강수량은 525.8㎜로 전년 162.2㎜ 대비 3.2배 많았다. 최
배달앱 요기요를 운영하는 위대한상상은 20일까지 위생 컨설팅 지원을 받을 자영업자들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위생 컨설팅은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식약처의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수준 향상과 소비자 선택권 보장을 위해 위생 관리 수준을 식약처가 정한 기준에 따라 매우우수·우수·좋음 등 3단계로 등급을 지정하는 제도다. 위생 컨설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자영업자는 오는 9월부터 위생 전문 컨설턴트로부터 1대 1 맞춤형 컨설팅을 받게 된다. 3개월 동안 식약처
시장조사업체 와이즈앱은 5일 거리두기 해제 이후 국내 주요 배달 앱의 결제 추정금액의 변화를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만20세 이상 한국인이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소액결제 등으로 배달 앱에서 결제한 금액을 표본 조사해 추정한 결과, 배달 앱 3사(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의 6월 결제 추정금액은 1조8700억원으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거리두기가 해제되기 전인 3월과 비교하면, 결제 추정금액은 3월 2조3500억원 대비 21% 감소했다.3월 대비 6월에 20대 결제 추정금액은 16% 감소했으며, 30대
배달앱 요기요 운영사 위대한상상은 30일 전남지역 외식사업 점주를 대상으로 디지털을 통한 배달 플랫폼 홍보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요기요와 전남지역 ‘디지털배움터’가 함께하는 이번 교육은 ‘디지털배움터’ 강사가 직접 점주 가게로 방문해 일대일로 진행된다. ▲디지털 마케팅의 종류와 홍보방법 ▲배달서비스 및 혜택 안내 ▲배달앱 시스템 이용 방법 ▲리뷰 관리 및 이벤트 진행방법 등 디지털 마케팅과 배달앱 가게 운영 노하우에 대한 전 과정에 대해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에 참여한 점주를 대상으로 요기요앱 내서 사용 가능한 고객 할인 쿠폰을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수요맞춤형 서비스로봇 개발∙보급 사업’에 참여한다.코리아세븐은 13일 뉴빌리티와 정부 주관 서비스로봇 개발∙보급 실증사업에 참가한다고 밝혔다.코리아세븐은 실외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도심지 편의점 로봇배달 서비스 모델 구축을 위한 심화 테스트에 나선다. 뉴빌리티는 롯데벤처스의 스타트업 펀드투자 우수기업으로 자율주행 로봇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 스타트업이다.세븐일레븐은 1점포&1로봇, 1점포&다수 로봇 테스트를 넘어 다수 점포에서 다수 로봇을 활용한 근거리 배달 서비
외식전문기업 디딤은 신한은행과 업무협약을 통해 배달 플랫폼 ‘땡겨요’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신한은행 배달 플랫폼 땡겨요는 가맹점에게 광고비, 입점료, 월 고정료를 받지 않는다. 가맹점이 지불하는 중개 수수율은 2%다. 신한은행 자체 전자결제지급 대행 시스템을 구축해 별도의 이자나 수수료 없이 다른 배달앱에 비해 판매대금 및 매출 정산을 할 수 있다.디딤은 ‘땡겨요' 배달 서비스를 자사 프랜차이즈 브랜드 연안식당, 마포갈매기, 고래감자탕, 고래식당에 적용할 계획이다.디딤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가맹점의 배달플랫폼
시장조사업체 와이즈앱은 3일 2022년 1분기 국내 주요 배달 앱 결제 추정금액을 조사해 공개했다. 만 20세 이상 한국인이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소액결제 등으로 결제한 금액을 표본조사한 결과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의 2022년 1분기 결제 추정금액 합계는 6조8000억원으로 역대 분기 결제금액 중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분기별 배달 앱 결제규모는 2018년 1분기 8000억원에서 매분기 지속적으로 성장했다. 연도별로는 2018년 3조9000억원, 2019년 7조원, 2020년 12조9000억원, 2021
LG유플러스가 국내 300만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선보인 통신·솔루션 패키지 상품을 업그레이드해 관련 시장에서 5년 안에 매출 3000억원 목표 달성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이를 위해 2021년 선보인 유플러스(U+)우리가게패키지의 세부 서비스를 개편했다. 규제 샌드박스를 활용해 유선 기반이던 인터넷 서비스를 무선으로 제공하고 배달앱별 이용 추정치를 제공해 소상공인의 광고 효율성을 높이는 식이다.LG유플러스는 2일 오전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열고 ‘U+우리가게패키지’ 신규 서비스와 관련 사업 목표를 소개했다.김현민 LG유플러스 소호사
국내 배달앱 3사(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는 22일 서울시와 ‘다회용 배달용기 사용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 김범준 대표는 "배달의 편리함 이면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일회용 플라스틱 쓰레기를 보며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다회용 배달용기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우아한형제들은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 친환경 배달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도입, 실시해왔다. 2019년 4월 지구의 날을 맞아 배달 플랫폼 최초로 '일회용 수저
스쿨푸드는 11일 급증한 배달 수요에 맞춰 주문 전용 앱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전용 앱은 배달 가능 매장이 메인 화면에 노출돼 본인과 가장 가까운 매장으로 즉시 주문이 가능하고, 스쿨푸드 전국 매장 판매 기준으로 인기 메뉴 순위를 제공한다.스쿨푸드는 여러 배달 플랫폼에 분산됐던 이용자 구매 데이터를 확보해 소비 트렌드를 파악하고 향후 메뉴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회사는 앱을 통해 스쿨푸드 가맹점이 배달 플랫폼에 지급했던 수수료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