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직 임원 4명이 횡령·배임으로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 KT는 17일 전자공시를 통해 4명의 전직 임원이 징역형에 해당하는 법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KT 전현직 임원 10명에 대한 업무상 횡령 혐의에 대한 업무상 횡령 관련 벌금으로 총 4600만원을 부과했다. 이 중 전직 대관담당 임원 4인 중 1인은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처분을, 나머지 3명은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처분을 받았다. 법원은 이들의 횡령 등 금액이 4억3790만원이라고 판단했다. KT 자기자본이 16조5671억6100만원
구본성(사진) 아워홈 전 부회장이 회사 돈을 빼돌린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업무상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구본성 전 부회장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아워홈은 2021년 11월 자체 감사를 통해 구본성 전 부회장의 횡령·배임 정황을 포착하고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경찰은 조만간 구 전 부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할 계획이다.구본성 전 부회장은 2021년 6월 보복운전을 하고 하차한 상대 운전자를 자신의 차로 들이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6개월
SK그룹 ‘2인자’로 불리는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900억원대 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최태원 SK 회장은 조 의장 등과 공모 관계가 드러나지 않아 입건되지 않았다.2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전준철)는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특경가법)상 배임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기소했다. 조경목 SK에너지 대표이사와 최태은 전 SKC 경영지원본부장, 안승윤 SK텔레시스 대표도 조 의장과 공모 혐의로 기소됐다.조 의장은 SKC 이사회 의장을 맡았던 2015년 4월
bhc는 20일, 윤홍근 BBQ 회장 외 4명을 대상으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배임) 혐의로 성남수정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bhc는 고발장에서 BBQ 윤홍근 회장 일가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개인회사에 수십억원을 부당하게 대여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으며, 선량한 관리자의 주의 임무를 다하지 못해 엄정한 조사로 잘못된 오너십과 경영 관행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윤홍근 회장은 제너시스와 비비큐의 대표로 BBQ와 관련이 없는 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윤 회장 개인 회사인 지엔에스하이넷에 자금
2020년 초 플레이위드소액주주조합(소주협) 관계자 중 일부는 김학준 플레이위드 대표이사에 배임 등 의혹을 제기하며 검찰에 고발했다. 7개월 간 검찰 조사 끝에 김학준 대표의 혐의가 풀렸다.플레이위드는 검찰이 김학준 플레이위드 대표이사의 배임 의혹과 관련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고 1일 밝혔다.김학준 대표는 그간 불법행위 유무에 관련해서는 검찰의 판단을 기다리는 한편, 대표에 대한 의심을 거두고 결과를 기다리자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만약 기소를 당한다면 의심 행위는 거두어주고, 결과를 기다리자고 밝힌 바 있다. 만약 기소를 받는다면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제스트 전종희 대표가 배임·횡령 혐의로 피소됐다.28일 박주현 법률사무소 황금률 대표변호사는 전종희 코인제스트 대표를 특정경제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업무상 횡령)과 특정경제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전 대표가 피소된 것은 회사가 자금난에 봉착한 상황에서 타 거래소로부터 10억원을 대여해 자금난이 가중됐기 때문이다. 코인제스트는 2018년 고객에 암호화폐를 에어드롭하고 이에 대한 세금으로 37억원을 납부했다. 그 결과 회사는 자금난에 봉착했다. 특히 전 대표는 이에 앞서 타
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화제의 IT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 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2019년 2월 20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네이버 노사 갈등’, ‘文정부 과학기술자문회의’, ‘코인빈 파산’, ‘애플 안방서 잔치한 삼성’ 등이었습니다.◇ 네이버 노사 갈등20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본사 1층 로비에는 본사 소속 및 자회사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 컴파트너스 소속 3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빈이 파산을 선언했다. 비밀번호를 관리하던 핵심 경영진이 이를 분실·삭제했기 때문이다. 이달 초 캐나다 최대 규모 암호화폐 거래소 쿼드리가 대표가 돌연 사망하면서 거래소에 보관 중인 1억 9000만캐나다달러(1604억원)어치 암호화폐가 사라질 위험에 처했던 것과 유사한 사례가 국내서도 발생한 것으로 비밀번호 관리 민낯이 드러났다. 특히 코인빈은 파산의 모든 책임을 한 임원에게 지우며 꼬리자르기를 하는 모습을 보여 빈축을 산다. 20일 박찬규 코인빈 대표는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인빈이
금융감독원이 포스코건설 감리 절차에 착수했다. 추혜선 의원은 이에 제기된 의혹이 투명하게 밝혀질 것을 기대했다. 15일 추혜선 의원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금융감독원이 포스코건설에 대한 감리절차에 착수했다"며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포스코 계열사들의 해외투자 과정 의혹을 제기하며 금융감독원의 회계감리 필요성을 요구한 지 3개월 만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소 늦긴 했지만 이제라도 철저하게 감리해 그동안 제기된 의혹이 투명하게 밝혀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추혜선 의원은 포스코 신임 회장 선임 절차가 한창이던 2018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6일 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동생이다.이 대표는 총 36억원 규모의 배임·횡령 혐의를 받는다. 그는 요트·수입차·피규어 등 개인 물품을 회사 자금으로 구입했다는 혐의가 있고, 헬스 트레이너와 마사지사 등을 직원으로 등재한 후 회사 자금으로 급여를 지급한 의혹이 있다. 앞서 경찰은 7월 이 대표 관련 첩보를 입수한 후 CJ파워캐스트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이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이를 반려했다.
법원이 5일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횡령·배임 혐의 항소심에서 징역 3년에 벌금 30억원을 선고했다. 1심 징역 4년에서 1년 감형된 선고다.법원은 신 명예회장이 총수 일가에 508억원쯤의 부당한 급여를 지급하고, 롯데시네마 매점 사업권을 몰아주는 등 횡령·배임을 저질렀다고 판단해 유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신 명예회장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도록 했다. 신 명예회장의 이번 재판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항소심 재판에 앞서 진행됐다. 이어 신 회장의 횡령·배임 혐의 항소심이 속행될 예정이다.
이석채 전 KT 회장의 횡령 배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는 오늘 이 전 회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전 회장은 2009년부터 지난해 재직 시까지 'OIC랭귀지비주얼'과 ‘사이버 MBA’를 시세보다 비싼 값에 KT 계열사로 편입하고, KT 사옥 39곳을 헐값에 매각했으며, 스크린 광고 사업체 ‘스마트애드몰’에 과다 투자하며 회사에 100억 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전 회장은 또 임직원 상여금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KT 회삿돈 수십억 원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이
최민희 의원(민주당 비례대표, 미방위)이 (사)민주언론시민연합,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새언론포럼, 언론개혁시민연대, 언론소비자주권 국민캠페인, 전국언론노동조합, 언론인권센터 등 언론시민단체들과 함께 12월 18일 오전 11시, 광화문 채널A(동아일보사) 사옥 앞에서 ‘채널A 방송법 위반 등 검찰 고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그동안 채널A 주주구성에 관해 동아일보 고위 임원이 미래저축은행 전 회장과 공모해 같은 날 채널A 주식과 고월 골프장 타운하우스를 맞바꾸기 한 사실, 채널A에 출자할 여력이 전혀 없는
수백억원 대의 배임 혐의설, 무자격 업체에 공사를 밀어줬다는 주장 등 참여연대가 이석채 KT 회장을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KT가 공식 자리를 통해 이를 해명하는 설명회를 열고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참여연대는 지난 29일 광화문 KT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권익위 복직결정을 받은 이해관 KT 새노조위원장의 즉시 복직과 이석채 KT 회장의 즉시 퇴진을 요구했다. 이 자리에서 참여연대는 이해관 위원장이 지난해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관련 국제전화 사기사건’을 제보했다가 수차례 보복 조치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석채
이석채 KT 회장이 참여연대로부터 검찰에 고발 당했다. 참여연대는 27일 오전 11시 서울 중앙지검 앞에서 약식 기자회견을 열고 KT 이석채 회장 고발 사실을 발표했다. 참여연대 측은 이 회장이 스마트몰(SMRT Mall) 사업, 오아이씨 랭귀지 비주얼 사업, 사이버 엠비에이 사업 관련 배임 혐의 등 총 200억원에 달하는 배임 행위가 있다며 검찰에 수사를 요구했다. 특히 스마트애드몰 사업의 경우 KT 내부 제보자로부터 확보한 내부 검토보고서까지 입수한 것으로 나타나 파장이 클 전망이다. 스마트애드몰 사업은 지하철 5·6·7·8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