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3일 미국 제4 이동통신 사업자 '디시 네트워크'(DISH Network)의 대규모 5G 통신장비 공급사로 선정됐다. 세계 최대 통신 시장인 미국에서 삼성전자의 통신장비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삼성전자는 구체적인 수주 규모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통신업계에 따르면 1조원 이상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는 삼성전자의 미국 내 5G 통신장비 공급 중 역대 두 번째 규모다. 삼성전자는 디시 네트워크 공급사 선정으로 자사의 5G 기술력을 입증했을뿐 아니라 미국 내 점유율을 확대하고 핵심 공급사로서의 입지를 더 강화할 수
미 이통사 버라이즌은 미국 1700개 도시 1억명의 국민을 대상으로 5G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이하 현지시각) 밝혔다. 버라이즌은 그동안 대도시 핫스팟 중심의 5G 서비스를 제공했다. 버라이즌이 LTE보다 10배 빠른 5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은 기존 초고대역인(㎜Wave) 28㎓ 주파수에 추가로 6㎓ 이하 주파수 대역을 5G에 투입한 영향이다. 한국의 경우 3.5㎓ 주파수를 5G에 쓰지만 ㎜Wave는 안쓴다. LTE 대비 10배 빠른 5G 서비스를 상용화하지 못한 이유다. 버라이즌의 5G 지역 확대가 단번에 이뤄지는 것
미래 핵심 기술로 꼽히는 6세대(6G) 이동통신 분야를 선점하려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분주히 움직인다. 2019년 각각 6G 분야 연구를 공식화한 후 테라헤르츠(㎔) 대역 기술 시연에 성공하는 등 성과를 보인다. 향후 모든 것이 연결되는 만물지능인터넷(AIoE) 시대를 맞이하는 만큼 6G 기술 선점이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평가가 나온다.삼성, 6G 통해 ‘새로운 차원의 초연결 경험’으로삼성전자는 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미국 출장을 통해 6G 사업에 대한 관심도를 환기했다. 이 부회장은 11월 미국 출장길에서 현지 통신사인
미국을 방문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바이오·이동통신 분야에 이어 이번엔 반도체 분야 미래 사업 밑그림을 그렸다. 미국 백악관과 연방의회 핵심 관계자를 만나 반도체 공급망 방안을 논한 데 이어 금주 발표될 미국 파운드리 공장 투자 건을 구체화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과는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 등 차세대 기술 논의와 협력을 논했다.美 반도체 핵심 재계 인사 회동…파운드리 공장 투자 건도 논의 포함21일 재계는 이 부회장이 19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백악관 고위 관계자와 미 의회 핵심 의원을 만나 반도체
미국 출장을 떠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세계 최대 이통사 버라이즌과 바이오 기업 모더나 등 경영진과 잇따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18일 삼성전자는 이재용 부회장이 17일(이하 미국시각) 버라이즌의 미국 뉴저지주 본사를 방문해 한스 베스트베리 최고경영자(CEO) 등 경영진을 만나 차세대 이동통신 분야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이 부회장은 하루 앞선 16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캠브리지에서 누바 아페얀 모더나 공동 설립자 겸 이사회 의장을 만났다.이 부회장과 아페얀 의장은 최근 진행된 코로나19 백신 공조와 향후
삼성전자가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을 활용한 업로드 속도에서 28기가헤르츠(㎓) 대역을 활용해 업계 최고 기록을 세웠다.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주 플라노에서 미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 무선통신 기술 기업인 퀄컴과 공동으로 5G 기술을 시연해 데이터 업로드 속도 711메가비피에스(Mbps)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시연에는 삼성전자의 28㎓ 대역 5G 기지국과 2.1㎓ 대역 4세대(4G) 기지국, 가상화 코어(vCore) 등을 활용했다. 퀄컴의 4세대 5G 밀리미터파 모뎀-RF 시스템인 스냅드래곤 X65를 탑재한 시험용 스마
삼성전자가 네트워크사업부 처음으로 온라인 언팩을 진행했다. 20분가량 진행된 짧은 행사였지만 삼성전자의 네트워크 사업 기대를 엿보기엔 충분한 시간에 속했다. 네트워크사업부 주요 임원이 총출동한 이번 언팩에서 삼성전자는 5세대(5G) 통신장비 시장 주도권을 쥐면서 6세대(6G) 시대 역시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삼성, 네트워크 기술력 선보일 글로벌 무대로 MWC 대신 ‘언팩’ 택했다삼성전자는 22일 오후 11시(미 동부 기준 오전 10시) ‘삼성 네트워크: 통신을 재정의하다(Samsung Networks: Redefined)’라는
미국 3대 통신업체 버라이즌이 야후와 아메리카온라인(AOL)을 5조6000억원에 매각키로 했다. BBC,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은 3일(현지시간) 버라이즌이 사모투자회사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에 야후와 AOL을 50억달러(약 5조6150억원)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버라이즌은 이번 매각을 통해 확보하는 현금을 5G 무선 통신망 건설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매각은 버라이즌이 당초 두 기업을 인수하며 세웠던 계획이 실패했기 때문이다. BBC는 "당시 버라이즌이 야후의 핵심 계열사인 야후 재팬을 인수에 포섭하는 데 성공
KT가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의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 확산을 위해 글로벌 이동통신사 연합을 확대한다.KT는 20일까지 5G 퓨처 포럼 신규 통신 회원사를 모집해 글로벌 5G MEC 생태계를 확장한다고 7일 밝혔다.5G 퓨처 포럼은 글로벌 5G 도입 확산과 5G MEC 협력을 위해 결성한 글로벌 사업 연합체다. 5G 퓨처 포럼에는 ▲KT(한국) ▲버라이즌(미국) ▲보다폰(유럽) ▲텔스트라(호주) ▲로저스(캐나다) ▲아메리카 모빌(중남미) 등 각 대륙을 대표하는 통신사가 속해있다.5G 퓨처 포럼은 다국적 기업의 5G 솔루션
LG유플러스가 의장사로 있는 확장현실(XR) 연합체에 미국과 프랑스, 대만 최대 이동통신사가 합류한다. 세계 7개 국가 10개 사업자가 머리를 맞대고 XR 콘텐츠 제작 등 XR 산업 육성에 나선다.XR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과 미래 신기술까지 포괄하는 융합 기술이다. 5G 시대 핵심 콘텐츠로 꼽힌다.LG유플러스는 5G 콘텐츠 연합체인 ‘글로벌 XR 콘텐트 텔코 얼라이언스(XR 얼라이언스)’에 버라이즌, 오렌지, 청화텔레콤이 합류한다고 10일 밝혔다. 버라이즌과 오렌지, 청화텔레콤은 각각 미국과 프랑스,
5G 스마트폰 가격 인하와 커버리지 확대가 2021년 5G 스마트폰 보급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9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는 2021년 5G 지원 스마트폰의 세계 출하량이 5억5000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IDC는 5G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 요인으로 단말기 가격 인하와 네트워크 커버리지 확대 등을 꼽았다. 2020년에는 소비자의 외면을 받기도 했지만 2021년 사정이 크게 나아진다는 것이다. 2020년 기준 5G 지원 스마트폰 생산량은 전체 스마트폰 생산량 12억9000만대 중 10% 수준이었는
미국 5세대(5G) 이동통신 주파수 경매 입찰 금액이 역대 최고가인 811억달러(89조원)를 찍었다. 17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의 C-밴드 주파수 경매가 지난주 종료됐다. 이번 경매가는 2015년 최고 경매가였던 450억달러(48조원)의 2배에 육박하는 기록이다.이번에 경매에 부쳐진 주파수는 C-밴드 대역으로, 3.7G~4.2㎓ 대역의 280㎒폭이다. 현지 ICT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57명의 입찰자가 총 5684개의 라이센스를 놓고 경쟁했다.입찰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주요 통신사들은 주파
한스 베스트버그 버라이즌 CEO 기조연설미식축구 스타와 블랙퓨마스 깜짝 초청CES 2021의 첫 기조연설 주인공은 한스 베스트버그 버라이즌 최고경영자(CEO)가 맡았다. 베스트버그 CEO는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일상을 소개하며 5세대(5G) 이동통신의 기술이 많은 변화를 이끌었다고 강조했다.베스트버그 CEO는 12일 기조연설에서 "1년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디지털 네트워크의 연결성이 중요해졌으며 5G가 모든 것을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LTE보다 10배 빠른 5G는 원격수술과 원격교육을 가능케 하고, 100만개이상의
글로벌 미디어 그룹 디스커버리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6일(현지시각) 폰아레나 등에 따르면 새로운 OTT 디스커버리+가 미국에서 출시됐다. 5만5000개 이상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현재 50개 이상이 오리지널 콘텐츠가 있으며, 몇달 내 더 많은 콘텐츠가 추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스커버리는 양질의 과학과 요리, 다방면의 다큐멘터리 콘텐츠 보유사로 유명하다.가격은 4.99달러(5400원), 6.99달러(7500원) 중 선택할 수 있다. 4.99달러 요금제는 광고가 재생되기 때문에 좀 더 저렴하다.
2020년 12월 시작한 미국의 5세대(5G) 주파수 경매 열기가 뜨겁다. 역대 최고 액수였던 2015년 LTE 주파수 경매가인 450억달러(48조8000억원)를 훌쩍 뛰어 넘었다. 4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진행 중인 5G 주파수 경매 입찰 금액이 767억달러(82조5000억원)을 넘어섰다. 입찰이 일주일 연장됨에 따라 경매가가 800달러(86조8000억원)에 육박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미국 3대 이통사를 비롯해 디시네트워크, 컴캐스트, 차터 등 유료방송 사업자들이 뛰어들었다. 202
버라이즌이 전국적인 5세대(5G) 네트워크망 구축에 LTE 주파수를 사용하는 동적주파수공유(DSS) 기술을 사용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해당 기술로 구축한 5G 속도가 LTE보다 느리다는 지적이 나온다.22일(현지시각) PC 매거진, 더버지 등에 따르면 뉴욕시에서 아이폰12 프로를 사용한 테스트에서 DSS 5G가 4G보다 느린 속도를 기록했다. 이런 결과는 10월 시카고에서 픽셀5로 시험한 결과와 비슷하다.이같은 시험 결과에 버라이즌 측은 "대부분의 고객에게 5G 전국 네트워크의 성능은 4G와 비슷할 것이다"며 " DSS는 신기술로
삼성전자가 미국에 이어 캐나다 5세대(5G) 이동통신 장비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늘린다. 15일(현지시각) 삼성전자는 뉴스룸을 통해 비디오트론이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에서 5G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몬트리올을 기점으로 퀘벡주 전역으로 5G 서비스를 확산한다.삼성전자와 비디오트론은 2019년 말 통신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5G망 구축을 위해 협업했다. 삼성전자는 600㎒와 700㎒, 2.6㎓ 등을 포괄하는 5G 무선망(RAN) 장비를 납품했다. 삼성전자의 장비는 5G와 4G(LTE)를 모두 지원한다. 비디오트론 입장에서는 설
450억弗 예상 C밴드 주파수 경매 돌입증권가, "2년 美 통신사 투자 11조원 넘어"대표 수혜 기업으로 ‘삼성전자’ 꼽혀5G 장비업계가 들썩인다. 미국이 이달 새로운 5세대(5G) 주파수 대역 경매를 시작했다. 경매에는 미국 주요 이통사가 참여하는 가운데 국내 통신장비 업체의 5G 장비 수주 기대감이 고조된다. 5G 주파수 확보는 곧 설비투자로 이어진다. 한국에서 이미 성능을 인정 받은 삼성전자 등 국내 통신장비 기업의 몸값이 확 오른다. 10일(현지시각) 미국 연방통신위원회에 따르면, 미국은 C밴드의 일부인 3.7G-3.98㎓
LG전자가 미국 등 해외 스마트폰 시장에 전략 스마트폰 ‘LG 윙'을 선보인다.LG전자는 15일(현지시각)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을 통해 LG 윙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향후 독일과 이탈리아, 스페인, 호주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LG 윙은 듀얼 디스플레이 기반의 스위블(돌리는 형태)폰이다. 두 개 화면이 겹쳐져 있는 바(Bar) 타입으로 사용하다가 필요시 시계 방향으로 앞면 화면을 돌리면 뒷면 화면이 나타나 T자 모양(스위블 모드)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업계 최초로 짐벌 카메라 기능도 지원한다. 짐벌은 카메라
28㎓ 주파수 대역은 ‘리얼 5G’로 불린다. 기존 LTE보다 월등히 빠른 데이터 다운로드 속도를 지원하려면 28㎓ 상용화가 필수다. 하지만 통신 정책을 총괄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 국토에서 28㎓ 대역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는 전망을 내놨다. 빠른 데이터 다운로드 속도를 제공하는 5G 서비스 상용화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큰데, 5G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고주파수 대역 서비스가 제한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입장이다. 리얼 5G를 기대했던 국민의 비판이 쏟아질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방송위원회는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