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웅 쏘카 대표가 최근 모빌리티 플랫폼 업체들이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일명 타다 금지법)의 국회 통과를 촉구하고 나선 것에 대해 쓴소리를 내뱉었다.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위기 극복이 우선인데, 타다가 문 닫는 것을 앞세우고 있다는 비판이다.이 대표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같은 코로나 패닉 경제 위기에는 경제정책 전환이 시급하다. 소비가 멈추고, 사람의 소득이 없어지고, 기업이 문닫고 있다"며 "자영업, 소상공인, 프리랜서, 아르바이트, 마스크 등에 비용이 늘고 수입은 줄어드는 사람들을 살리기 위한 ‘재난기본소
모빌리티 플랫폼 7개 기업이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이하 여객운수법)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돼야한다고 주장했다.KST모빌리티, 티원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 위모빌리티, 벅시, 벅시부산, 코나투스 등 7개 모빌리티 기업은 여객운수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27일 발표했다.7개사는 성명서를 통해 "여객운수법 개정안은 택시와 모빌리티 업계, 시민단체 및 모빌리티 전문가들이 수십 차례의 회의와 논쟁을 거치며 어렵게 마련한 것이다"라며 "국회가 법 개정을 미뤄 법안을 폐기하는 것은 정부 정책
ICT 규제 샌드박스 신청업체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코나투스의 자발적 택시동승 중개 서비스는 재도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벅시의 대형택시와 6~10인승 렌터카 활용한 공항·광역 간 이동을 중개하는 서비스는 아예 안건으로 올라가지 않았다. 첫 ICT 규제샌드박스 안건이었던 모인의 가상통화 해외송금 서비스는 규제샌드박스 제도 시행 후 4번의 심의위를 거쳤지만 이번에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제4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앱 기반 자발적 택시동승 중개 서비스, 태양광 발전 모니터링 서비스, 택시 앱
승차공유 서비스 타다와 택시 업계의 사회적 갈등이 고조됨에 따라 ICT 규제 샌드박스 신청기업들의 불안감이 크다. 새롭게 등장하는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한 택시 업계의 강력한 반발이 관련 부처의 정책적 판단에도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ICT 규제 샌드박스 심의를 기다리는 모빌리티 관련 안건은 3건(3월 말 기준)이다. ICT 규제샌드박스를 신청한 벅시, 타고솔루션즈, 코나투스, 차차크리에이션 등은 ICT 기반 모빌리티 혁신 서비스를 준비하는 기업들이다. 벅시와 타고솔루션즈는 대형택시와 승합렌터카를 통한 합승 서비스에
통신사 무인기지국 원격 전원관리 시스템, 가상현실(VR) 모션 시뮬레이터 등 신기술·신서비스가 3호 ICT 규제샌드박스로 선정됐다. 과기정통부는 규제샌드박스를 5G 산업 활성화의 견인차로 활용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제3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 논의 결과를 발표했다. 심의위에서 논의한 안건은 2차 심의위에서 통과되지 못한 ‘디지털 배달통을 활용한 오토바이 광고 서비스'와 ‘통신사 무인기지국 원격전원관리 시스템', ‘가상현실 모션 시뮬레이터', ‘앱 기반 자발적 택시동승
문재인 정부가 규제 혁신과 신산업 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규제샌드박스 제도에 대한 기대감 덕분에 신규 서비스 도입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규제샌드박스는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가 출시될 때 일정 기간 기존 규제를 면제, 유예시켜주는 제도다. 신기술‧서비스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저해되지 않을 경우 기존 법령이나 규제에도 불구하고, 실증(실증특례) 또는 시장 출시(임시허가)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ICT 규제샌드박스에 2~3월 접수된 과제는 8개다. 이들 과제는 아직 이해관계자나 관련 부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