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그룹이 인공지능(AI)과 전문 번역가가 함께 번역을 진행하는 서비스를 출시한다.한컴MDS의 자회사인 한컴인텔리전스는 AI 기반 번역 서비스 ‘나루트랜스랩(NARU Translab)’을 선보인다고 11일 전했다.이번에 선보인 나루트랜스랩은 AI와 전문 번역가가 번역을 진행한다. 원어민 검수 및 전문 번역가 리뷰를 통한 크로스 체크, 문서의 레이아웃 및 형식 편집까지 일련의 번역 과정을 시스템화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의료, 법률, 금융, IT 등 분야별 전문 번역 서비스와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아랍어 등
네이버는 자사 인공지능(AI) 번역 서비스 파파고의 AI 번역 고도화를 위해 언어 데이터 기업 플리토와 협력한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인공신경망 기반의 기계번역 성능과 광학문자인식(OCR)기술 향상에 방점을 두고 번역 품질을 고도화할 방침이다.플리토는 대규모 번역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머신러닝 방식의 AI 번역 엔진을 개발했다. 국내외 다수 기업에 언어 데이터와 인공지능 번역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올 초에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으로부터 국내 10대 AI 스타트업으로 선정됐다.신중휘 네이버 파파고 책임
네이버는 인공지능(AI) 서비스 파파고에서 이미지 ‘바로번역’ 기능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바로번역은 이미지 속 텍스트를 이미지 위에서 바로 번역해주는 기능이다. 한국어·영어·일어·중국어·베트남어·태국어 등 총 6개 언어에서 사용 가능하다.예를 들어 거리에 있는 표지판이나 메뉴판을 파파고 앱으로 촬영한 후 바로번역을 하게 되면, 이미지 내에 보이는 표지판의 방향, 음식 사진과 함께 번역문을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는 번역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네이버 측은 "기존에 파파고가 제공하던 이미지 번역에서 사용자가 번
삼성전자가 자체 번역 서비스인 ‘S번역기'를 12월에 종료한다. S번역기 빈 자리는 빅스비가 대체한다. 4일 휴대폰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삼성멤버스를 통해 S번역기 서비스 종료를 공지했다. S번역기 종료 시점은 12월 1일이다.회사는 "지금까지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셨던 위 서비스는 회사 운영 정책상 더 이상 제공할 수 없게 됐다"며 "애플리케이션 화면에서 S번역기 아이콘을 확인할 수 있는 모델 전부가 (서비스 종료) 대상이다"고 밝혔다.S번역기는 삼성전자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에서 사용할 수 있는 번역 서비스다. 기
"청각 장애인이 교통수단으로 열차보다는 버스를 선호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버스는 위급 상황 시 창밖으로 외부 상황을 바로 파악할 수 있지만 열차는 그렇지 못합니다. 국어 이해도가 낮다 보니 위급 상황을 알리는 안내 문자도 파악하기 힘들죠. 촌각을 다투는 재난 상황에도 청각 장애인은 정보 습득부터 어려움을 겪습니다."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SW) 개발 업체인 이큐포올의 고승용 대표는 IT조선과 만난 자리에서 수어(수화) 번역 솔루션 개발 배경을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수어도 한국어처럼 국가에서 인정한 대한민국 공용어
수어 번역 솔루션 개발 기업 이큐포올(EQ4ALL)이 ‘공공선을 위한 인공지능(AI) 글로벌 서밋 2020’에 참여해 수어 안내방송 제공 사례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공공선을 위한 AI 글로벌 서밋은 국제연합(UN)이 2016년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세계 곳곳의 연구자와 기업, 공공 정책 관계자가 모여 AI와 로봇 공학이 가난과 영양실조, 불평등과 같은 인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논의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으로 개최됐다.이큐포올은 이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이 문자 인식기술(OCR) 솔루션 사업을 함께 할 컴피턴시 파트너사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2월 14일 오후 6시까지 지원이 가능하다.OCR은 이미지 속 문자를 인식해 기계가 활용할 수 있는 텍스트로 변환하는 인공지능(AI) 핵심 기술이다. 자동 업무화 시대를 맞이해 수요가 높아진 분야이기도 하다. ▲번역 ▲이미지 검색 ▲텍스트 분석 ▲챗봇 등 다수 사업에 쓰인다.NBP는 자사 OCR 솔루션 출시를 앞두고 이번 사업 파트너를 모집하게 됐다. 기존에 출시한 베타 서비스 결과에 파트너사의 기술 숙련도
구글이 인공지능 음성인식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에 ‘통역사 기능’을 추가한다. 12일 이후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한 스마트폰에 순차 적용된다. 애플 iOS 기기에서도 구글 어시스턴트 설치 후 이용할 수 있다.구글 어시스턴트 통역사 기능은 ‘구글, 영어 번역가’ 혹은 ‘헤이 구글, 스페인어를 도와줘’ 등의 호출 명령 후 쓸 수 있다. 기능을 켜고 사용자가 질문을 말하면, 구글 어시스턴트가 자동으로 인식한다. 이후 설정한 외국어로 실시간 번역한다.번역된 외국어는 화면 자막으로 표시된다. 스피커 버튼을 눌러 구글 어시스턴트의 목소리로 발음
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화제의 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 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2019년 7월 30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들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삼성전자', ‘일본 전자산업', ‘AI 번역' 등 입니다. ◇ 삼성전자, 세탁기・냉장고 이어 건조기도 미국시장 점유율 1위30일 독자들은 삼성전자가 미국 건조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집중했습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트랙라인에 따르면 삼성
네이버·카카오·구글 등 국내외 인터넷 기업 간 뜨거웠던 인공지능(AI) 기반 자동 통·번역 경쟁이 이통사로 번졌다. 이통사는 AI 번역 서비스 탑재로 자사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을 택했다.KT는 29일 AI 번역 서비스를 탑재한 ‘에그'를 선보였다. 같은 날 SK텔레콤의 AI 스피커 ‘누구(NUGU)’는 한글과컴퓨터 AI 번역 솔루션 ‘지니톡’을 탑재하고, 번역 서비스를 시작했다.◇ 꺼져가는 ‘에그’ 불씨 ‘AI 번역’으로 살아날까KT는 저조한 LTE 에그 판매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시도로 AI 번역 서비스 ‘파파고’를 탑재한 신규
구글은 10일(현지시각) 개발자 블로그에 ‘구글 번역 앱’ 개선 사항을 공개했다. 업데이트 후에는 ‘카메라 번역’ 기능이 크게 강화된다. 스마트폰 카메라를 켜고 언어를 비추면 자동 번역해주는 기능이다.개선 후 번역 대상 언어 개수가 기존 20개쯤에서 103개로 늘어난다. 지금까지 번역 결과는 영어로만 제공됐지만, 앞으로는 100개 이상의 언어를 자유롭게 섞어 쓸 수 있다. 한국어 표지판을 프랑스어로 번역하거나, 중국어 상품 포장을 아라비아어로 번역할 수 있게 된다.카메라로 비춘 언어를 파악하는 감지 기능도 향상된다. 사용자 임의로
중국의 번역 기술력은 이미 상당한 수준에 올라와 있다. 대표 기업이 아이플라이텍(iFlytek)이다. 1999년 설립된 회사는 11일 개막한 ‘CES 아시아 2019’에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보다 진화한 전용 기기(디바이스)를 출시, 주최측인 CTA로부터 ‘혁신상’을 받았다.기기 크기와 무게는 과거 인기를 끌던 ‘보이스 레코더’와 유사하다. 스마트폰 보다 두께가 얇아 들기에 부담이 없다. 서비스 가능한 언어는 59개국어에 달했다.초기 설정에서 ‘한글-중국어’로 세팅해 놓고 중앙 버튼을 누르고 말하자, 화면에 한글과 중국어가 거
인터넷 사전 ‘위키피디아’를 운영하는 비영리단체 위키미디어 파운데이션은 9일(현지시각) 미국 구글의 번역 기능을 위키피디아에 도입한다고 밝혔다.구글은 위키미디어에 2010년 200만달러(22억원)를 기부하는 등 위키피디아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구글의 번역 기능도 양사 합의에 따라 무상으로 제공된다.위키미디어가 구글 번역을 채용한 까닭은 위키피디아 편집자로부터 강한 요청 때문이다. 위키피디아는 이제까지 콘텐츠 번역 도구로 오픈소스 번역기인 ‘아펠티움', ‘얀덱스' 등을 사용해 총 106개의 언어 번역 기능을 제공해 왔다. 위키미디어
페이스북이 자사 메신저 서비스에 통번역 기능을 추가할 전망이다. IT 전문 매체 씨넷의 22일(현지시각)자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통번역 기능을 여름 중 추가할 예정이다. 이 기능은 4월 페이스북 F8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공개된 플러그인 M 트랜스레이션의 일환이다.페이스북은 이미 덧글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메신저에 이 기능이 추가되면 소비자들은 해외 사용자와 더 원활하게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된다.씨넷은 페이스북이 메신저 통번역 기능을 미국과 멕시코에 먼저 선보이고, 대응 국가 및 언어를 점차 늘려나갈 것이라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자동통번역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한글과컴퓨터의 인공지능 번역 기술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번역기로 채택되는 등 최근 빠른 기술발전을 보이는 자동통번역 기술의 서비스 상용화가 임박했다는 분석이다.KT경제경영연구소의 김슬기 연구원이 발표한 '인공지능으로 날개 단 자동통번역 서비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IT기업과 국내 주요 기업들의 인공지능 자동통번역 기술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최근 자동통번역 기술은 텍스트 입력 기반의 자동번역에서 나아가 인공지능 기술이 음성을 알아듣고 실시간 자동
자동 통·번역 기술이 딥러닝 등의 인공지능 분야로 각광받으면서 차세대 신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공지능 기술이 통·번역 기술의 발전을 앞당기고 있다. 구글, MS 등의 해외 글로벌 업체들의 딥러닝, 머신러닝 같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정확성을 높이고 있다. 자동 통·번역 기술은 크게 음성인식, 자동번역, 음성 합성 등을 포함한다. 가트너는 음성 자동통역을 5~10년 내 가장 유망한 미래 기술로 전망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글로벌 기업들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동 통·번역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
[IT조선 유진상] SDL코리아(지사장 임광혁)는 자사의 번역 관리 시스템인 ‘SDL 월드서버(WorldServer)가 국제 표준화 기구(ISO)로부터 ISO27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 SDL 월드서버는 이번 인증을 취득함으로써, 해당 솔루션을 사용하는 다국적 기업들이 콘텐츠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전달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SDL 월드서버는 수작업 의존도가 높은 기존의 번역 프로세스를 중앙 집중식으로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계층적 번역 메모리(TM)가 일원화된 용어집과 결합해 번역 품질을 향상시켜 준다. 뿐만 아
[IT조선 유진상] SDL 코리아(지사장: 임광혁)가 오는 10월 1일 역삼동 마루 180에서 ‘글로벌 마케터의 침착한 세미나(Keep Calm and Market in Customers’ Language)’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마케팅에 관련된 세션들과 참석자들을 위한 작은 이벤트로 구성됐다. ‘침착하게 다국적 언어로 브랜드 관리하기(Keep Calm and Manage Your Brand Globally)’, ‘침착하게 다국적 검색 엔진에 브랜드 최적화 하기(Keep Calm and SEO Your
국가 간 언어의 장벽이 허물어지고 있다. 이를 가능하게 한 것은 다양한 통번역SW와 서비스 덕분이다. 특히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의 ICT 기술발전은 통번역SW와 서비스의 발전을 이끌었다. 이에 국내 통번역SW 시장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통번역 기술의 과제를 집중 점검한다. [IT조선 유진상] 최근 클라우드, 빅데이터, 데이터 마이닝, 머신러닝, 인공지능 등 ICT 기술이 발전하면서 새롭게 조명받는 분야는 통번역SW다. 국내외 기업들은 이 시장 선점을 위해 다국어 음성인식 및 자동통번역 기
[IT조선 이진] 한국한의학연구원(이하 한의학연)은 지난 2007년 영어, 2011년 스페인어에 이어 올해 러시아어 한의학 개설서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 러시아어로 번역된 한의학 개설서 표지 (사진=한의학연) 한의학 개설서는 ▲한국 한의학의 특징 ▲의료서비스 시스템 ▲한의학 이론 ▲치료법 ▲주요 인물과 고전 등 총 5개 장으로 이뤄졌고, 세부적으로는 한의학의 역사, 음양, 오장육부, 경혈·경락 등의 이론과 침, 뜸, 기공, 추나요법 등 치료법 등을 소개하고 있다. 한의학연은 러시아어 번역서를 해당 국가 주한대사관을 비롯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