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숙원사업이던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벤촉법)이 국회 문턱을 넘었다. 스타트업·벤처업계는 민간 투자 물꼬를 터 제2벤처붐을 확산하는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기본법 제정안과 벤촉법 제정안 등 중기부 소관 12개 법률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벤촉법은 공포와 입법예고 등을 거쳐 이르면 올해 7월부터 시행된다. 창업자 경영권 보호 세이프제도 도입 첫발벤촉법은 조건부지분인수계약(SAFE, Simple Agreement for Future Equity) 법적 기반을 마련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