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한자연)이 6월 3일까지 이노폴리스 캠퍼스사업에 참여할 예비·초기창업자를 모집한다.이번 모집은 충남 천안·아산 강소특구 ‘2022년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의 일환이다. 유망 아이템 발굴과 검증, 창업 역량 지원을 통해 우수 기술창업 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한자연은 전문 액셀러레이터 에프원파트너스와 공동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해 예비·초기 단계의 기술창업자가 창업 초기에 집중 성장할 수 있도록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모집 대상은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미만의 초기창업자다. 모집 인
윤종원 IBK 기업은행장이 4박 6일 일정으로 미국 실리콘밸리 출장에 나선다.IBK기업은행은 3일 윤 은행장이 3일부터 창업초기기업 모험자본 지원 확대를 위해 실리콘밸리 해외출장에 나섰다고 발표했다.윤 은행장은 미국 출장에서 와이콤비네이터(Y-combinator), 500스타트업스(500Startups), 플러그앤플레이(Plug&Play) 등 글로벌 엑셀러레이터와 함께 창업초기기업의 모험자본 지원 확대를 검토한다. 또 벤처대출(Venture Debt) 전문은행인 실리콘밸리은행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기업은행의 투융자 복합금융을 확대하는
스타트업에 돈이 몰리고 있다. 1차 벤처붐이 불었던 2000년대 초를 넘어서는 투자 열풍이 불고 있다는 분석이다. 배달의 민족, 직방, 당근마켓 등 시장에서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는 스타트업 성공 사례가 줄줄이 이어지면서 시장의 긍정적 분위기가 확산되는 영향이다. 정부의 벤처 투자 소득공제 혜택도 한몫한다. 4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상반기 벤처 투자와 벤처펀드 결성액이 각각 3조730억원과 2조74233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반기에 벤처기업으로 흘러간 투자금은 2020년 같은 기간보다 85.6% 늘었다. ‘싹
초기 벤처·스타트업을 위한 벤처투자 표준계약서가 마련된다. 이에 따라 초기 기업 부담은 최소화하고 투자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벤처투자 표준계약서 개편 권고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온라인으로 열었다. 이번 공청회는 올해 8월 시행된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벤촉법)에 따른 새로운 투자 유형을 반영하고 창업·벤처 업계의 입장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가 벤처투자 표준계약서 개편 권고안을 마련한 건 그간 벤처·스타트업 업계가 창업자에 불리한 조항이 있거나 계약서가 복잡해 어려움을 겪는다고 주장해
전체 투자의 절반 육박한 47% 차지벤처캐피탈이 비대면 분야 투자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 여파로 풀이된다.중소벤처기업부가 28일 발표한 3분기 벤처투자와 펀드결성 동향에 따르면 올들어 9월까지 비대면 분야 투자는 1조3362억원을 기록하며 전체의 46.9%를 차지했다. 분기별로도 1분기 3515억원, 2분기 4060억원, 3분기 5787억원으로 꾸준히 증가세다.전체 벤처투자액도 확실히 살아났다. 3분기투자실적은 작년 동기보다 6% 증가한 1조1920억원을 나타냈다. 올 2분기보다는 34.7% 큰 폭 늘었다. 다만
중소기업 대출 은행 문턱이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담보력이 약한 신생 기업의 경우는 벤처투자 같은 직접 금융 등 중소기업 자금 조달 수단을 보다 변화시켜야 한다는 지적이다.12일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공받은 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기업 등 국내 시중은행의 2015년 이후 기업 대출 현황을 파악한 결과 중소기업 무담보·무보증 신용대출이 꾸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대출 비중은 2015년 말 30%대에서 올해 6월 말 20%대로 떨어졌다. 담보대출 비중은 50%대에서 60%대로
"비대면 산업은 이미 우리 앞에 와 있습니다. 정책·재정·행정적 지원과 더불어 규제 완화가 필요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는 비대면 입법 준비를 서둘러 21대 국회 가동 전 준비를 마치려 합니다."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국난위) 위원장은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언택트 산업 전략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도적인 지원과 함께 필요한 것이 갈등 조정이다"며 "비대면 산업의 확산을 포함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드리워진 정보 격차 등의 그림자를 대비하는 준비도 진행
벤처생태계를 지탱하고 민간 중심 혁신생태계를 이끌 벤처투자법이 7월 시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법안 시행을 계기로 제2벤처붐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국내 혁신 생태계가 실리콘밸리처럼 민간중심 전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기대한다. 중기부는 벤처투자 촉진 관련 법률(벤처투자법)과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벤처기업법) 등 벤처생태계 지원 법안이 11일 공포됐다고 밝혔다. 벤처투자법은 중기부 출범 후 발의한 1호 제정법이다. 하위 법령 제정작업을 거쳐 오는 7월 본격 시행된다. 주로 중소기업창업지원법과 벤처기업법에 흩어져있는 투자제도
2019년도 벤처투자 규모가 4조원을 넘었다. 역대 최대 규모다. 2018년 엔젤투자 규모는 5538억원으로 2000년대 초 제1벤처붐 시절 투자액 기록을 경신했다. 올해 벤처투자액은 4조6000억원 규모를 달성해 제2벤처붐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엔젤투자협회는 올해 모태펀드 출자계획을 발표했다. 이들은 올해 계획과 지난해 벤처투자와 2018년 엔젤투자 실적 등도 함께 발표했다. 벤처투자 4조원 시대, 세계 4위 규모 중기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벤처투자는 4조2777억원으로
농협금융지주는 설립 진행 중인 NH벤처투자 신임 대표에 강성빈(사진) 현(現)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상무(CIO)를 내정했다고 7일 밝혔다.강성빈 신임 대표는 벤처투자분야 전문가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장기신용은행을 시작으로 삼성증권 애널리스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와 이에스인베스터에서 경력을 쌓았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강성빈 신임 대표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박한 시각과 넓은 인맥을 보유하고 있다"며 "농식품벤처투자조합 결성 경력을 갖춰 NH벤처투자와 적합성을 보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또 "농협금융
국내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민간 투자금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스케일업(Scale up, 벤처 스타트업이 한 단계 성장하는 것을 이르는 말)을 위해서는 대규모 자금 유치가 필수적인데, 정책자금으론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정책 자금 비중이 높은 국내 벤처 생태계에 민간 투자를 유인할 각종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진다.5일 오후 국회에서는 김선동·추경호 자유한국당 의원이 주최한 민간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 송교직 성균관대 교수는 "국내 벤처시장에 정책자금 지원을 이어가는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2020년도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시정연설에서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한 정부 대응과 관련해 "수십년 동안 못해왔던 우리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국산화와 수입 다변화에서 불과 100일 만에 의미 있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문 대통령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 3법’과 기술 자립화를 위한 ‘소재·부품·장비 특별법’을 시급히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재정의 과감한 역할이 어느 때보다 요구된다며 확장적 재정 지출 방침을 강조했다.그는 "저성장과 양극화, 일자리, 저출산·고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상반기 벤처 투자액이 1조8996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8년 상반기 투자액(1조6327억원) 대비 16.3% 증가한 수치로, 기록을 경신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18일 2019년 상반기 벤처투자 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전체 벤처 투자액은 4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기부는 2017년 문재인정부 출범 후 실시한 추경에서 모태펀드 재원투입을 8000억원으로 늘리면서 벤처 투자환경이 개선된 결과라고 해석했다. 같은 해 벤처캐피탈 대상 세제 혜택과 창
최근 정부는 벤처기업 차등의결권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벤처특별법 개정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시민사회단체와 벤처캐피탈(VC) 업계에서는 차등의결권제 확대를 반대한다. 반면 스타트업 업계는 정부에 시급히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22일 벤처·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3월 제2벤처 붐 확산전략을 발표하며 차등의결권 주식발행을 허용하는 벤처특별법을 개정하겠다고 발표했다. 현재 정부는 각계로부터 벤처특별법 개정과 관련해 의견을 모으고 있다. 차등의결권은 일부 주식에 더 많은 의결권을 부
이스라엘은 세계 유수의 기업이 눈독을 들이는 스타트업을 유독 많이 보유한 국가 중 하나다. 인구는 서울시보다 적은 845만명이며, 면적은 대한민국의 5분의 1 크기 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존재감 만큼은 글로벌 시장에서 뒤처지지 않는 국가다. 이스라엘에는 2017년 기준 7600개의 스타트업이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 다음으로 스타트업이 많은 창업국가(Startup Nation)로, 1인당 창업 비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다. 인텔, 페이스북 등 글로벌 IT 기업들은 이스라엘 스타트업의 인수합병(M&A)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이스
구글이 10억달러(1조1315억원) 이상을 투자해 미국 뉴욕에 캠퍼스(근무 단지)를 조성한다. 루스 포렛 구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7일(이하 현지시각) 공식 블로그를 통해 "뉴욕 맨해튼 남부 허드슨 강변에 170만 평방피트(15만㎡) 규모 ‘구글 허드슨 스퀘어’를 세운다"고 밝혔다. 구글은 허드슨 스퀘어를 뉴욕 영업망 근간으로 삼을 예정이다. 구글은 20년 전 뉴욕에 첫 사무실을 개소했고, 7000명 이상 직원을 채용했다. ◇ 구글, 뉴욕에 1조 이상 들여 캠퍼스 짓는다구글이 10억달러(1조1310억원) 이상을 들여 미국 뉴
일본에서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인 벤처기업이 최근 1년 새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7일 153개 주요 일본 스타트업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10월말 기준 추정 기업가치가 100억엔(1000억원)이 넘는 스타트업 수는 47개다. 지난해 동기(22개)와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늘었다.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벤처캐피털(VC)협회와 함께 개별 스타트업의 재무상황과 기술력 등을 종합 분석해 기업가치를 평가했다.일본 스타트업 중 기업가치가 가장 높은 곳은 인공지능(AI) 기술 전문 개발사인 프리퍼드네트웍스
포르쉐는 26일(현지시각) 향후 5년간 스타트업 투자에 1억5000만유로(1930억원)를 투입하겠다고 발표했다. 포르쉐는 투자금을 소비자 경험, 모빌리티,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인공지능(AI), 블록체인,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등 미래기술의 비즈니스 모델에 사용할 방침이다. 투자금액은 벤처 캐피털 형식으로 각 분야 스타트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의 하나가 바로 AR 기술을 개발하는 스위스 웨이레이(WayRay)에 대한 출자다. 포르쉐는 투자를 통해 자동차용 AR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상용화한다는 목표다. 헤드업 디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사장이 본사를 위워크로 옮길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손 사장은 6일(이하 현지시각) 회계연도 기준 2018년 1분기(4~6월) 실적발표에서 "가까운 시간 안에 소프트뱅크 본사를 위워크로 이동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워크는 미국 공유 오피스 업체로, 소프트뱅크는 2017년 3월 이 회사에 3억달러(3375억9000만원)를 투자했다. 이후 위워크는 지난해 7월 소프트뱅크 자회사인 위워크 재팬을 설립했고, 6250개의 좌석을 보유 중이다. 이 중 1700석을 소프트뱅크가 사용하고 있는 가운데,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벤처투자 자회사 구글벤처스(GV)가 행사 공간 예약 서비스 업체 ‘피어스페이스’에 1600만달러(180억5280만원)를 투자했다. 로이터는 17일(현지시각) "GV가 차량 공유서비스, 결혼 의상 대여, 펜션 예약 등 실제로 방문하거나 전화를 해야 했던 작업을 온라인으로 가져오는 데 관심을 가진 끝에 피어스페이스에 투자했다"고 분석했다. 피어스페이스에는 미국 9개 대도시, 6000개 지역의 교회·서점·저택 등이 등록했으며 해당 공간은 기업 회의·영화 촬영·신부파티 등의 행사에 쓰인다. 피어스페이스 이사회에 참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