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악재로 암울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바이오업계가 그동안 주춤하던 기업공개(IPO)를 통해 반전을 노리고 있다. 미국 긴축 정책과 더불어 신약 성과가 좀처럼 나오지 않아 상장을 꺼려하던 분위기가 연속되고 있는 가운데 업계가 IPO에 성공할지 관심이 집중된다.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한동안 조용했던 공모시장이 활발해 지면서 보로노이, 레몬헬스케어, 샤페론, 에이프릴바이오 등 바이오벤처들이 속속 상장에 도전하는 분위기다.우선 올해 초 상장도전을 잠시 미뤄둔 보로노이가 기술특례 상장 재도전에 나선다. 보로노이는 3월에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올해 초 수요예측 부진으로 상장을 철회했던 보로노이가 약 두 달 만에 재도전장을 냈다. 시장에서는 최근 철회 후 재도전한 대명에너지와 같은 전철을 밟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놓고 있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보로노이는 지난 13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다음 달 8~9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14~15일 청약을 거쳐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공동 대표 주관사를 맡았다.보로노이는 세포 내 신호전달을 담당하
약물 설계 전문기업 보로노이가 기업공개(IPO) 철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철회한다고 16일 밝혔다.보로노이 관계자는 "공모가 확정을 위한 기관 수요예측을 했으나 최근 변동성이 높아진 시장 환경에서 회사의 기업 가치를 정확하게 평가받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나머지 일정을 취소하고 철회신고서를 냈다"고 설명했다.최근 국내 증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미국 FOMC 금리인상 움직임 등에 따라 대외 시장 불안정으로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이에 보로노이는 기업 가치 재평가와 투자자 보호 측면 등 상장 이후 상황을 고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부진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연기 등 올해 초반부터 침체된 분위기를 겪고있는 제약바이오 업계에 연이은 희소식이 들려오면서 시장이 반등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를 통해 관련 산업이 더욱 확대될 것이란 전망부터 그간 상장에 어려움을 겪던 바이오 기업들에 훈풍이 불어올 것이란 희망까지 흘러나오며 모처럼 업계 활기가 돌지 주목된다.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바이오협회 회원사인 아미코젠이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세포배양 배지’를 주력 생산할 송도 공장 착공식을 진행했다. 아미
보로노이는 향후 5년내 파이프라인을 20개까지 늘리고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4개의 약물을 승인을 받겠다고 14일 밝혔다.국내 첫 유니콘(시장평가 우수기업) 특례 상장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는 보로노이는 이날 김대권 대표이사 및 주요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열고, 기업소개 및 상장 후 성장계획을 소개했다.2015년 설립된 보로노이는 세포 내 신호전달을 담당하는 550여개의 질병의 원인이 되는 인산화효소(Kinase)만 선택적으로 결합해 병을 치료하는 표적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김대권 보로노이 대표는
국내 신약개발기업 보로노이는 하버드의대 다나파버 암연구소(Dana-Farber Cancer Institute)로부터 단백질 분해 기술(Target Protein Degrader)을 기술이전과 지분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2018년 3월 국내 최초로 지분 투자를 받은 후 두 번째다.단백질 분해 기술은 글로벌 빅파마가 비임상 단계에서 여러 번 수천억원대 기술이전·공동연구 계약을 맺을 정도로 촉망받는 차세대 치료제 분야다.보로노이는 종양, 퇴행성 뇌질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국내 제약기업이다. 올해 5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