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터널공사는 보편적으로 화약을 이용한 발파굴착공법을 사용한다. 발파공사는 저렴한 화약을 사용해 경제성이 높지만 소음, 진동 발생으로 공사 중 각종 분진이 나와 도심지 공사 시 주민들의 민원이 빗발친다. 자칫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크고 작은 지반함몰 사고도 유발해 최근 도심지 공사에서 기피하는 분위기다.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TBM(Tunnel Boring Machine) 장비를 이용한 기계화 터널공법이다. 터널단면 크기의 대형 장비가 직접 흙을 굴착하면서 장비 뒤편에서는 터널벽체를 조립하는 방식이다. 발파굴착공법보다 소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교통 체증을 피하고자 추진 중인 지하터널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워싱턴과 뉴욕 사이에 이어 시카고에도 건설된다. 14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와 람 에누엘 시카고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머스크가 이끄는 터널 굴착회사 보링컴퍼니가 시카고 중심에서 오헤어 국제공항까지 연결하는 터널 사업권을 따냈다고 발표했다. 보링컴퍼니는 4개 업체를 물리치고 사업권을 획득했다. 시카고 중심에서 오헤어 국제공항까지 거리는 약 28km로 보링컴퍼니가 초고속 터널을 건설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