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가 발암물질이 검출된 ‘서머 캐리백’으로 인해 신체적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보험사를 통한 보상에 나선다.스타벅스는 이전까지 별다른 보상책 없이 다른 소비자들과 마찬가지로 쿠폰 3장과 대체 상품 등에 대해서만 안내했기 때문에, 부작용을 겪은 피해자들이 피해 구제를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코리아는 30일부터 서머 캐리백을 증정 받은 후 알레르기·발진·가려움증·기침·호흡곤란 등 신체적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생산물배상책임보험’에 접수하라고 안내하고 있다.스타벅스코리아
#소비자 A씨는 스타벅스에서 받은 서머 캐리백을 들고 5박 6일 여행을 갔다 온 후 가려움증을 겪었다. 이후에는 피부가 붉어지면서 발진이 나타났고 호흡기에도 문제가 생겼다고 호소했다. 두통과 얼굴 붓기 등도 생겨 병원에 다니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B씨는 스타벅스에서 서머 캐리백을 받은 날 자녀들이 가방 안에 들어가 한 시간 넘게 놀았고, 다음날부터 자녀 모두 구토를 해 병원에 다녀왔다고 말했다. #C씨는 서머 캐리백을 받은 후 가려움증과 함께 눈이 매우 따가운 상태라고 호소했다. 병원에 다녀왔지만 증상이 쉽게 호전되지 않았다고
중고나라는 30일 사기 피해 보상 프로그램 ‘중고나라 케어’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중고나라 케어 프로그램은 중고나라 공식 앱에서 중고나라 페이로 진행한 거래 중 구매한 상품을 받지 못해 피해를 당한 건에 대해 최대 100만원까지 보상한다.중고나라가 제시하고 있는 거래 제한 품목의 거래 피해, 단말기 및 아이디 해킹으로 발생한 거래 피해, 택배사의 운송 과정 중 발생한 분실, 파손으로 인한 거래 피해 건은 제외된다.홍준 중고나라 대표는 "중고나라는 지난 1년 동안 시세조회 강화, 안전결제 서비스 론칭, 버티컬 서비스 확대, 택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신차 출고가 늦어지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연식변경 모델의 출시로 기존 모델을 계약했던 소비자들이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차를 기다리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오랜 시간을 기다린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보상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18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인기 차종의 출고 대기시간이 8개월 이상이다. 특히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의 출고기간은 더욱 길다. 실제로 제네시스 GV80의 경우 출고까지 11개월 이상 걸리며 기아 카니발도 출고까지 11개월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전
롯데정보통신 내부가 최근 임금 지연 지급 문제로 시끄럽다. 2월 일부 직원에게 지급하기로 했던 보상 일정을 갑자기 미루며 빈축을 샀다. 회사 측은 더 나은 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시일을 늦췄다고 밝혔지만, 내부에서는 1~2월 퇴사자가 많은 것을 고려해 사 측이 일부러 지급일을 늦췄다는 지적이 나온다. 롯데정보통신 내부 직원 직급은 2021년 초까지 사원, 대리, 책임, 수석(차장급), 수석(부장급) 직급으로 구분됐지만, 5월부터 사원, 책임, 수석으로 단계를 줄였다. 기존 사원과 대리는 사원으로, 수석(차장급)과 수석(부장급)은 수석
KT가 전국 단위 인터넷 장애를 겪은지 3개월 만에 IPTV 서비스에서도 전국 단위 장애를 일으켰다. 송출 관련 장비 이상에 따른 장애다. KT IPTV 가입자의 5%가량이 이번 장애로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된다. 약관에 따라 피해 보상은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KT는 9일 자사 IPTV 서비스인 올레TV에서 장애를 일으켰다. 당일 오후 10시 42분부터 11시 40분까지 전국 단위 셋톱박스 중 일부에서 장애가 발생하면서 지상파를 비롯해 특정 채널이 제대로 송출되지 않았다. KT가 추산한 피해자는 최대 49만명이다. 전체 가입자(9
SK쉴더스가 ‘캡스홈'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스마트 홈 플랫폼’으로 변화를 꾀한다.SK쉴더스는 스마트 홈 보안 서비스 ‘캡스홈’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한다고 27일 밝혔다.캡스홈은 우리나라 대표 주거 환경인 아파트, 공동주택에 적합한 스마트 홈서비스다. SK쉴더스는 캡스홈이 CCTV, 출동과 같은 보안 기능에 택배 도난 보상 서비스, 보안 리포트, 성범죄자 조회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먼저 SK쉴더스는 이커머스 업체 11번가와 제휴해 캡스홈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택배 배송조회 및 도난 보상 서비스를
KT 인터넷 장애로 피해를 본 가입자의 81%가 KT 보상액이 적정하지 않다고 봤다. 이용자 다수는 통신 서비스가 30분 이상 발생했을 때 통신사가 피해를 보상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응답자의 80.9% "KT 보상 적정하지 않다"소비자 단체인 소비자시민모임은 통신 서비스 장애 관련 소비자 인식 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11월 15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소비자시민모임 온라인 채널에서 20대 이상 남녀 소비자 533명을 대상으로 설문 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52.2%(278명)는 1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자인 왓챠가 잦은 서비스 오류로 사용자 빈축을 산다. OTT 시청 황금 시간대인 주말을 앞둔 10일에는 서비스 접속과 콘텐츠 재생에서 모두 오류를 일으켜 이용자 원성이 곳곳에서 표출됐다. 왓챠는 서비스 오류를 모두 복구했으며, 피해를 입은 이용자에게 보상을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불금에 왓챠 보려던 이용자들 ‘뿔났다’왓챠는 10일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오류를 일으켰다. 왓챠에 따르면, 당일 오후 1시 30분부터 다음날인 12일 오후 7시까지 ▲콘텐츠 재생 오류 ▲서비스 접속 오류 ▲일부 계정 결제
"국민 피해를 입힌 것에 대한 미안함이 없어 보인다. 책임감 없는 태도가 국민 불신을 초래한다."허은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의원(국민의힘)이 9일 오후 진행된 국회 과방위 전체회의에 출석한 KT를 두고 평가한 말이다.KT는 이날 회의서 단순 작업 실수로 전국 단위 통신 대란을 일으킨 점, 피해 심각성이 큼에도 그에 부합한 보상안을 내놓지 못한 점 등을 이유로 국회 지적을 받았다. 피해 심각성과 동떨어진 몇몇 발언이 나와 질타를 듣기도 했다."주주 이익 위했다. 포스 조작 가능성 있다"는 KT에 국회 질타이날
통신과 비통신 사업에서 모두 성과를 거두며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KT가 본격적인 비통신 사업 확대 의지를 내비쳤다. 최근 가파르게 성장하는 콘텐츠 시장에선 계열사 시너지로 사업 역량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다만 4분기의 경우 계절 특성상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는 데다 10월 발생한 전국 통신 장애에 따른 피해 보상이 반영돼 실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B2B 3분기 수주액만 1조원…KT "2025년 비통신 사업 비중 50%로 확대"KT는 9일 오후 실적발표 후 개최한 콘퍼런스콜에서 2020년 디지코(DIGICO
"공진 전체에 전화, 인터넷, 금융 다 끊겼어. 한국통신 청호지사에서 불이 났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1화에서 남주인공인 홍반장(김선호)이 여주인공 윤혜진(신민아)에게 던진 대사다.윤혜진은 1화에서 어릴 적 추억이 있는 바닷가 마을 공진에 방문한 후 타고 온 차에서 시동이 걸리지 않아 문제를 겪는다. 보험사에 연락하려 했지만 휴대전화 신호가 잡히지 않는 상황에 처했다. 근처 카페에 있는 유선 전화도 먹통이었다. 카페에서 커피를 마신 후 값을 지불하려 했지만, 카드 결제 역시 불가능했다. 어쩔 수 없이 현
KT가 인터넷 장애로 불편을 겪은 개인 가입자와 소상공인 일괄 보상에 나선다. 무선과 인터넷, IP형 전화, 기업 상품 가입자를 포함하면 총 3500만회선이며, 보상액 규모는 350억~400억원이다.개인과 기업 가입자는 가입 상품에 따라 최장 장애 시간(89분)의 10배 수준인 15시간분의 보상액이 책정된다. 5만원대 휴대폰 요금제 상품을 이용한다면 보상액은 1000원대 수준이다. 점심 시간대 장애로 피해 규모가 큰 소상공인에는 추가로 10일 치 보상액을 지급한다. 월 2만5000원대 인터넷 상품에 가입한 소상공인 보상액은 7000
KT가 25일 발생한 전국 유·무선 통신 장애와 관련해 보상책을 마련한다.구현모 KT 대표는 25일 오후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며 "어제 전국적으로 발생한 인터넷 장애로 불편을 겪으신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조속하게 보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구 대표는 "KT는 인터넷 장애 초기 트래픽 과부하가 발생해 외부에서 유입된 디도스 공격으로 추정했다"며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최신 설비 교체 작업 중 발생한 네트워크 경로 설정 오류가 원인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이어 "KT CEO(최고경영자)로서 KT를 믿고 서
KT발 전국 유·무선 통신 장애로 인해 전국 곳곳에서 피해 사례가 속출한다. 4월 논란을 빚은 KT 인터넷 품질 저하 사태를 짚으며 기간통신사업자로서의 KT 신뢰도에 의문을 품는 소비자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KT는 이번 장애에 대해 비판을 면하긴 힘들다. 전국 단위에서 피해가 발생한 만큼 KT가 피해를 보상할지 관심이 쏠린다. 하지만 약관상 3시간 이하의 시간 동안만 발생한 일이어서 보상 프로그램 가동은 어려울 전망이다. 잘못하면 배임이 될 수 있는 탓이다. 전국 단위 인터넷 마비에 직장·학교·식당가 ‘멈췄다’25일 과학기술정보통
삼성전자와 애플이 국내서 LG전자 빈자리를 메우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기존에 LG전자 단말을 사용하던 소비자를 대상으로 중고 보상 프로그램을 각각 진행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린다.30일 모바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8일부터 LG전자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중고폰 추가 보상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해당 프로그램 보상 기간은 6월까지다.삼성전자는 LG전자 스마트폰 사용자가 삼성전자 최신 기종으로 단말을 교체하면 기존에 보유하던 단말을 보상할 때 중고폰 시세에 15만원을 얹어준다.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와 이동통신 3사의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KT를 포함해 통신사 전반을 대상으로 인터넷 품질 조사에 나선다. 유명 유튜버 폭로로 논란이 된 일부 인터넷 상품뿐 아니라 다수 상품으로 조사 대상을 확대한다.과방위 "인터넷 속도 품질 논란, 적극 개선해야"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22일 오후 제386회 국회(임시회) 제1차 전체회의를 열고 최근 불거진 KT 인터넷 속도 저하 논란과 관련해 방통위와 과기정통부의 대응을 요구했다. 앞서 KT는 유명 IT 유튜버인 잇섭의 KT 인터넷 속도 저하와 관련한 폭로로 논
이마트는 8일 이마트앱 전면 개편과 함께 앱을 통한 ‘최저가격 보상 적립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저가격 비교 대상은 쿠팡, 롯데마트몰, 홈플러스몰 3개 온라인몰이다. 가격 비교 상품은 쿠팡의 로켓배송 상품, 롯데마트몰과 홈플러스몰의 점포배송 상품에 대해 상품 바코드를 기준으로 동일상품 동일용량과 비교한다.‘최저가격 보상 적립제’는 구매 당일 오전 9시~12시 이마트 가격과 쿠팡, 롯데마트몰, 홈플러스몰 판매 가격을 비교해 고객이 구매한 상품 중 이마트보다 더 저렴한 상품이 있으면 차액을 ‘e머니’로 적립해준다는 내용을 담았다.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전 직원에게 1000만원 상당의 주식을 무상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무상 주식 부여 대상은 재직 중인 모든 직원과 신규 입사자다. 야놀자는 지난해부터 조직 구성원들에게 무상으로 주식을 부여하는 ‘로열티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연봉 및 보너스 등 기존 보상체계와 별개로 지급된다. 현재까지 총 2차례에 걸쳐 부여했다. 재원은 공동창업자인 이수진 총괄대표와 임상규 C&D 대표가 보유한 회사 주식 60만주를 무상 출연해 마련했다.야놀자는 현금 보상뿐만 아니라 무상 주식 부여를 통해 회사와 개인의 성장을
네이버가 2019년 2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시행한 스톡옵션의 매매가 2일부터 시작됐다. 네이버 직원이 이를 행사할 경우 1인당 평균 1900만원쯤의 차익을 실현할 수 있다. 스톡옵션은 일정 기간 미리 정해진 가격(행사가)에 주식을 살 수 있게 하는 권리다. 행사가보다 주가가 오르면 스톡옵션을 행사해 차익을 누릴 수 있다. 주가가 떨어지더라도 손실이 없다. 스톡옵션 행사는 지급 2년 뒤부터 가능하다. 앞서 네이버는 1000만원 상당의 스톡옵션을 지급하는 ‘전 직원 스톡옵션’ 제도를 도입했다. 네이버의 '전 직원 스톡옵션 제도'는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