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투자자가 늘어나면서 이를 이용한 사기 범죄도 증가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운영 중인 가상자산 연계 사기 신고센터에는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1504건의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가상자산 관련 범죄가 나날이 지능화, 교묘화되고 있다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6일 코인원에 따르면 회사측은 사내 이용자보호센터의 다양한 가상자산 범죄 피해 예방 활동을 통해 고객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가상자산 투자자를 노린 범죄에 대해 시도 단계부터 사전에 차단해 투자자들의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분석
삼성전자는 보이스피싱에 악용되는 스마트폰 악성 앱의 설치를 차단하는 새로운 보안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이 솔루션은 공식 앱스토어 등 공인된 경로가 아닌 방식으로 설치되는 앱의 악성코드를 사전에 감지하고 사용자에게 알림을 제공한다.보이스피싱에 악용된 이력이 확인된 앱의 설치를 차단하고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앱을 설치할 경우 경고 또는 차단 알림을 팝업으로 표시한다.스마트폰 사용자는 출처 미확인 앱 목록을 확인하고 각 앱에 대한 제어 옵션을 직접 설정할 수 있다. 보안 솔루션을 적용한 뒤 설정모드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신용카드 결제 인증과 기업 대상(B2B) 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KT그룹 BC카드의 자회사인 브이피는 13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후후앤컴퍼니의 흡수합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후후앤컴퍼니는 스팸 문자와 보이스피싱 번호를 차단하는 무료 앱인 후후(Who Who)를 제공하는 KT CS 자회사다.브이피는 합병 이후 후후앤컴퍼니가 보유한 앱 채널을 활용해 소비자 대상(B2C) 신사업 진출 기반을 마련한다. 800만명에 달하는 후후 앱 이용자의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안전 결제 등 구독 서비스 가입 채널을 확대할 수 있다. 데이터 마케
SK텔레콤은 서울경찰청과 선보인 보이스피싱 번호차단 서비스로 1년간 1만5737건의 보이스피싱 전화 연결을 차단했다고 22일 밝혔다.보이스피싱 번호차단은 SK텔레콤과 서울경찰청이 2021년 3월 선보인 서비스다. 경찰에 피해 신고가 접수된 보이스피싱 번호를 SK텔레콤이 공유받아 자사 가입자에게 해당 번호로 전화가 오거나 걸 수 없도록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SK텔레콤은 1년간 해당 서비스로 1만여개 보이스피싱 신고 번호를 차단했다고 전했다. 경찰청이 해당 기간에 신고받은 모든 보이스피싱 번호의 32% 수준이다. 중복 접수 등의 특정
교촌에프앤비는 21일 대구경찰청과 전화금융사기 예방과 공익제보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홍보캠페인을 공동 추진한다. 교촌은 전화금융사기 예방 홍보 슬로건이 삽입된 전단지를 제작해 전국 교촌치킨 가맹점에 배포하고 홈페이지와 주문앱 등 온라인 미디어를 활용한 전화 금융 사기 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교촌에프앤비는 10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해 대구경찰청에서 선정한 전화금융사기 예방에 힘쓴 공익제보자 지원도 함께 진행 할 예정이다.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GS리테일은 27일 내달 1일부터 GS25에서 가맹점 경영주와 근무자들을 위한 ‘신종 전화 사기 피해 보상 보험 제도(이하 신종사기보상보험)’를 전 점포에 무상 도입한다고 발표했다.신종사기보상보험은 GS25가 판매하는 구글기프트카드 등 POSA카드와 컬쳐캐쉬 등 편의점 캐시를 제3자가 전화 통화 사기 수법으로 부당 충전, 결제해 가맹점에 미친 손해를 보상하는 보험이다.피해 보상 범위는 가맹점 당 연 1회, 피해 금액 최대 70만원 보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모든 가맹점의 보험료 전액은 GS25 본부가 부담한다. GS25는 KB
상위 3개 범죄조직이 악성 앱의 92%를 유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피해자의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촬영해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한 악성 앱을 유포 중이다. 금융보안원은 27일 ‘보이스피싱 악성 앱 유포조직 프로파일링’ 보고서를 발표하며 최근 자체 탐지·수집한 보이스피싱 악성 앱 5000개를 분석해 악성 앱의 92%가 상위 3개 조직에 의해 유포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금융보안원은 조직의 이름을 보이스피싱의 접두어 ‘보이스(Voice)’와 분석 과정에서 수집한 각 조직의 특징적인 키워드를 결합해 금융보안원이 조직의 이름을
발신번호 거짓표시 신고가 매년 느는 추세다. 연간 신고건수만 4만~5만건에 달한다.발신번호 거짓표시란 보이스피싱, 스미싱과 같은 전자금융사기 또는 불법 광고성 정보 전송 등의 목적으로 전화 및 문자를 보낼 때 타인의 전화번호, 없는 전화번호 등으로 발신 전화번호를 거짓으로 표시하는 행위다.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5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기자간담회(이슈앤톡)에서 ‘발신번호 거짓표시 이슈 및 대응현황'에 대해 발표했다.김종표 KISA 전화사기예방팀 팀장은 "보이스피싱의 전화번호는 대부분 거짓 표시기에, 변작 신고는 보이스피싱 증가와
고승범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적용 대상에 가상자산 거래소를 포함시키겠다고 밝혔다. 6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가상자산을 활용한 보이스피싱 사기 예방의 어려움은 가상자산 거래소가 피해 환급 적용대상에 해당되지 않는 것"이라며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고승범 위원장은 이에 "가상자산 사업자가 금융회사가 아니라서 문제가 있는 것 같다"며 "국회에서 가상자산 사업자 논의를 하고 있는 만큼, 통신사기피해 환급법이 가상자산 사업자에 대해서도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할 것"이라고 답
KB국민은행은 전자금융사기 탐지기술을 자체 개발하고 금융 소비자의 전자금융 피해 사고 예방을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보이스·메신저 피싱사기는 피해 고객이 사기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금융사가 이상금융거래를 모니터링해 거래를 확인하는 짧은 시간 동안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KB국민은행은 이런 피싱 사기에 적시 대처하기 위해 약 6개월간 화이트해커와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담당자가 사기 수법을 재현하고 거래 패턴을 분석해 전자금융사기 탐지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했다.또 피싱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고객 명의로 사기범이 비대면 거래
9월 6일부터 신청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으로 인해 정부와 카드사를 사칭한 스미싱 증가가 예상되자 정부가 경각심 올리기에 나섰다.5일 정부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지급 시기와 맞물려 국민지원금 지급대상·금액 안내 등 내용으로 정부·카드사를 사칭한 스미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스미싱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폰 문자(SMS)를 대량 전송 후 이용자가 악성 앱을 설치하거나 전화를 하도록 유도해 금융정보·개인정보 등을 탈취하는 수법이
최근 대출과 보험 가입을 권유하는 스팸 전화와 문자가 늘어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보이스피싱 위험에 처할 수 있어 전화번호 확인 등 주의가 필요하다. 스팸 차단 앱인 후후를 운영하는 후후앤컴퍼니는 올해 2분기 후후 이용자가 신고한 스팸 통계 결과, 전년 동기보다 135만건 증가한 692만건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28일 밝혔다. 전 분기와 대비해서는 9만여건 증가했다.후후앤컴퍼니는 2분기 대출 권유 유형의 스팸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해당 유형은 전년 동기보다 111만여건, 전 분기보다는 34만건
국내 주요 가상자산거래소(이하 거래소)의 보이스피싱 피해 감소는 금융당국과 시중은행, 민간기업이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범죄 예방을 도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약 2년여간 내부 관리를 강화한 결과 피해금액 93% 감소라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사례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평가다. 코빗, 보안강화 ‘최우선’...AI 금융사기 탐지 프로그램 눈길 피해규모를 가장 많이 줄인 곳은 코빗이다. 코빗은 2018년 피해건수 2건, 피해금액 1억원으로 5대 거래소 중 가장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듬해인 2019년에는 피해규모가
이동통신사가 1년에 두 번 진행하는 골드번호 응모 결과가 최근 발표되자 당첨자들 사이에서 인증 붐이 일어난다. 당첨 결과를 온라인에 인증하는 과정에서 자칫 번호를 공개해 범죄에 악용될 수 있는 만큼 개인정보 노출을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12일 이동통신 업계와 다수 모바일 커뮤니티에 따르면, 이통 3사는 최근 골드번호 추첨 결과를 잇달아 발표했다. KT는 이달 4일, SK텔레콤은 9일, LG유플러스는 10일 각각 당첨자를 공개했다. 지난달부터 각사 별로 5000개 골드번호 응모를 진행해 내놓은 결과다.골드번호는 조합이 간단한
종합 안심솔루션기업 에스원이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IT 전문기업 후후앤컴퍼니와 손잡았다.에스원은 6일 후후앤컴퍼니와 업무협약을 맺고 자사의 알뜰폰 브랜드 '안심모바일'의 주 사용층인 중·장년층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나선다고 밝혔다. 에스원은 자사의 알뜰폰 브랜드인 ‘안심모바일’에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전용 요금제를 만들고 이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에게 후후앤컴퍼니가 개발한 보이스피싱 방지 솔루션 '에스원 안심모바일-후후 전용앱'을 제공한다. '에스원 안심모바일-후후 전용앱'은 실시간으로 발신번호를 분석해 보이스피싱 여
스팸 차단 앱 ‘후후’ 운영사인 후후앤컴퍼니는 경찰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및 범죄자 검거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후후앤컴퍼니는 범죄로 의심되는 전화번호 DB를 경찰청으로부터 제공받아 월간 850만 후후 앱 사용자를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를 강화한다.경찰청은 전국 경찰서의 공용 전화번호를 후후 앱에 안심 번호로 등록한다. 이는 최근 경찰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이 증가함에 따라 실제 경찰 공용 번호를 식별하기 위한 조치다. 후후 앱 이용자는 경찰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안심하고 받을
# 지방에 거주 중인 70대인 A씨는 금융 상품 가입을 위해 스마트폰을 꺼냈다가 복잡한 절차에 포기했다. 가까운 지점을 검색해봐도 걸어갈 수 있는 거리가 아니다. 그렇다고 마음대로 스마트폰을 누르다가 돈이라도 빠져나가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태산이다. # 서울에서 자영업을 시작한 60대 B씨는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는 보이스피싱 사기범의 말에 속아 악성코드가 담긴 URL을 클릭했다. 이후 원격조종앱이 B씨 스마트폰에 설치됐고, 사기범은 B씨 모바일 뱅킹앱에 접속해 자산을 모두 털어갔다. 금융위원회가 지난해 8월 발표한 ‘고령친화 금융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에 KT의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이 활용된다.KT는 서울경찰청과 25일 서울경찰청 서경마루에서 ‘보이스피싱 예방·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경찰청은 보이스피싱 ▲범죄유형 ▲신고번호 ▲IP 등 수사로 확보한 정보를 KT에 제공한다. KT는 AI, 빅데이터 기술을 통해 아직 경찰청 등에 신고되지 않은 보이스피싱 의심번호를 탐지해 해당 번호를 수신한 고객에게 보이스피싱 의심번호임을 알려줘 범죄행위를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마련한다.KT는 기존에는 보이스피싱 신고나 수
스마트폰을 비롯한 정보통신기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서비스를 이용하다보면 궁금한 것이 많이 생깁니다. IT조선·테크카페는 이들 궁금증을 알기 쉽게, 보기 쉽게 풀어주는 동영상 코너 ‘나를 위한 디지털’ 시즌2를 시작합니다. 궁금한 것이 있다면 언제든 유튜브 채널 ‘테크카페’에 질문해주세요. [편집자주]휴대전화나 스마트폰을 쓰다보면 간혹 ‘스팸’ 혹은 ‘피싱(사기)’ 문자를 받게 됩니다. 이 때 잘못 대응하면 내 전화번호와 개인정보, 심지어 돈을 빼앗길 수도 있습니다. 스팸 혹은 피싱 문자는, 받자마자 내용을 보지 않고
정부가 지속하는 보이스피싱, 스미싱 문제를 끊고자 범부처로 대대적인 행보에 나선다. 대국민 주의 문자를 발송해 통신 사용자의 인식을 제고하고 관련 제도를 개선해 범죄조직 악용을 막는다. 인공지능(AI) 기반의 보이스피싱 방지 기술 개발에도 나선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방송통신위원회, 금융위원회, 경찰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휴대폰 사용자 주의를 당부하면서 대포폰 등 통신 서비스 부정 사용 방지를 위한 제도·기술적 대응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020년 6월 발표한 범부처 보이스피싱 척결 종합 대책의 후속이다.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