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은 오늘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춘천베어스호텔 소양홀에서 제22기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는 감사 보고와 더불어 ‘브렌트 손더스(Brent L. Saunders)’의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의 건이 부의 안건으로 상정, 원안대로 의결됐다.브렌트 손더스는 향후 이사회를 통해 휴젤 이사회의 새로운 의장으로 선임, 이사회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브렌트 손더스는 보툴리눔 톡신 및 필러 산업에 정통한 전문가로, 세계 보툴리눔 톡신 산업의 기틀을 마련한 ‘앨러간(현 애브비)’의 대표이사 및 회장직을 역임했다
휴젤은 14일(현지시간) 캐나다 연방보건부로부터 미간주름을 적응증으로 하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 50유닛(Unit)과 100유닛’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지난해 기준 18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캐나다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2024년까지 연평균 10%의 지속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성 높은 국가로 평가받고 있다. 휴젤은 앞서 2019년 11월 캐나다 품목허가를 목표로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생산 기지인 거두공장에 대한 현장 실사를 완료해 현지시간으로 2021년 6월 30일 품목허가 신청서를
휴젤은 2022년 1분기 영업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5.2% 감소한 영업이익 25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 증가한 649억원, 당기순이익 158억원을 달성했다.회사 측은 "영업이익의 경우 신규 시장에 대한 투자가 시작되며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며 "영업이익률은 38.5%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지역별 매출을 살펴보면 국내의 경우 보툴리눔 톡신과 HA필러 매출이 각각 오름세를 기록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285억원을 달성했다.반면 해외 시장
대웅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양성교근비대 적응증 품목허가승인신청서(NDA)를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제출은 양성교근비대증(사각턱) 개선이 필요한 성인 1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3상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시험은 나보타 또는 위약을 무작위 배정에 따라 1회 투여 후 총 24주간 매 4주마다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이중 눈가림 방식으로 진행됐다.주평가변수인 투여 후 12주째 최대 교합시의 양측 교근 두께 평균 변화량에서 베이스라인 대비 20% 이상 감소함을 확인했다. 이
휴젤이 보툴리눔 톡신에 이어 중국 HA필러 시장 진출에 한걸음 다가선다. 휴젤은 15일 중국 의약품감독관리국(NMPA)로부터 HA필러 ‘더채움’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세계적으로 ‘비수술’ 중심의 메디컬 에스테틱 산업이 빠른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중국 역시 보툴리눔 톡신, HA필러 등 해당 시장의 가시적인 성장을 지속해 왔다. 휴젤이 새롭게 진출하게 된 HA필러 시장은 2020년 9500억원(49억위안) 규모에서 2023년 1조9300억원(100억위안)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 오는 2025년 3조원(157억위
국내 보툴리눔 톡신 업계가 미용 영역을 뛰어넘어 치료용으로 사용 가능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각축전을 펼치고 있다.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보툴리눔 톡신 업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제품의 사용성을 확대하는 한편, 의료용으로도 발전시키면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보툴리눔 톡신 생산 기업들이 과거 성형외과 등 미용 영역에서 활용되던 제품을 점차 치료용으로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임상을 진행 중이다. 해외의 경우 국내와 달리 치료용 보툴리눔 톡신 시장이 커져가는 추세이기 때문에 글로벌 무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 취소 처분에 대해 대법원이 법리적 해석 차이가 존재한다며 휴젤 측 손을 들어줬다.휴젤은 대법원이 서울고등법원의 보툴렉스주 허가취소 집행정지 결정에 불복한 서울식품의약품안전청의 항고를 5일 기각, 휴젤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주’의 품목허가 취소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결정을 유지했다고 6일 밝혔다.이로써 보툴렉스주에 대한 허가취소 처분은 휴젤이 서울식약청을 상대로 제기한 ‘품목허가취소처분등 취소’ 소송의 판결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정지되며 휴젤은 보툴렉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간접수출하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국가출하승인을 면제해야 한다는 취지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건의했다.30일 업계에 따르면 협회는 최근 식약처에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국내 무역회사를 통해 수출하는 방식의 간접수출 역시 수출에 해당하므로 해당 품목의 국가출하승인은 제외해야 한다는 내용의 건의문을 전달했다.보툴리눔 제제는 미간 주름 개선 등 미용성형 시술에 주로 쓰이는 바이오의약품이다. 보툴리눔 제제 등 생물학적 제제는 국내에 판매하려면 앞서 품목허가를 받았더라도 이와 별도로 식약처에서 품질 등을 확인받는 국가출하승인을
휴젤은 18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연방보건안전청(BASG)으로부터 미간주름을 적응증으로 하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휴젤은 현지시간으로 1월 25일 유럽의약품안전관리기구연합체(HMA)로부터 레티보에 대한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주요 5개국을 비롯한 11개국 국가별 승인절차(National phase)에 돌입했다.휴젤은 1분기 내 레티보의 선적 및 현지 주요 시장에서의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안 주요 11개국 진출을 기반으로 내년까지 유럽 36개국
휴젤이 올해 세계 메디컬 에스테틱 산업 선도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하며, 해외진출 확대와 신공장 준공 등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손지훈 휴젤 대표는 11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2016년 국내 보툴리눔 톡신 1위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발전해 나가며 국내 첫 중국 진출과 유럽 시장 진입으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각 나라별 현지화를 통해 의료인과 환자들 모두가 충족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이날 휴젤은 손 대표를 비롯해 한선호 영업마케팅본부 부사장, 문형진 의학본부 부사장이 발표자로 나서 ‘글로벌 대도약기’ 3
휴젤은 2021년 연결기준 전년 대비 24.4% 증가한 영업이익 971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6.2% 늘어 2452억원을 달성했다.영업이익률도 2.6%포인트 오른 39.6%를 기록하며 성장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회사 측은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선도 지위 확립 및 글로벌 시장 내 가시적인 매출 성장을 최대 매출 경신의 주요 동력이됐다고 설명했다.실제로 회사 대표 제품 보툴리눔 톡신의 지난해 국내외 매출은 전년 대비 13.8% 증가했다.글로벌 시장에서도 두드러진 매출 성장을 기록, 지
보툴리눔 톡신을 둘러싼 기나긴 분쟁이 마침내 종결됐다.대웅제약은 4일 서울중앙지검 형사12부로부터 2017년 1월 메디톡스가 대웅제약을 상대로 고소한 산업기술유출방지법 및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사건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이번 처분은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영업비밀에 대한 침해가 없었다는 판단이다. 검찰 관계자는 "압수수색, 디지털 포렌식, 관련 직원들의 진술 등을 종합한 결과, 메디톡스 고유의 보툴리눔 균주나 제조공정 정보가 대웅제약으로 유출됐다는 점을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설명했다.대웅제약은 "애초에 영업비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보툴리눔 톡신 전쟁을 이어갈 전망이다. 중국·유럽·미국 등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생태계를 확장시키고 있는 반면, 내수 시장에서는 여러 악재가 존재해 추후 경쟁 구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도 관심이 집중된다.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최근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가 유럽 의약품안전기구(HMA)로부터 판매 승인 권고를 획득했다. 휴젤은 재작년 유럽에 보툴렉스 품목허가신청서(BLA)를 제출하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당초 작년 하반기에 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유럽의 코로나 상황이 악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수출명 휴톡스)’의 신규 제조단위 ‘리즈톡스주 50단위’의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리즈톡스는 기 발매된 100단위에 50단위가 추가되면서 총 2개의 제조단위를 보유하게 됐다. 오는 8월에는 200단위 허가를 앞두고 있다.보툴리눔 톡신은 시술 부위 및 범위에 따라 투여 용량이 결정된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의료 현장에서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신규 용량 허가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회사 측은 리즈톡스 50단위가 비교적 적은 양이 사용되는 미용 영역에
대웅제약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메디톡스가 생산하는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자료 조작과 관련해 조사 요청서를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이 조사는 메디톡스가 한국 식약처로부터 이노톡스의 데이터 안정성 자료 조작과 관련해 품목 허가 취소를 당한 만큼, 미국 FDA에 제출한 자료에도 조작이 있었는지 확인해달라는 취지로 요청됐다. 대웅제약은 메디톡스의 불법행위 적시, 데이터 조작 조사, 미국에서 진행 중인 임상시험 중단을 촉구했다.대웅제약 관계자는 "메디톡스가 미국에 수출하기로 한 MT10109L이 이노톡스와 같은 제품이라는 것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대웅제약과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보톡스) 제제 분쟁에서 내린 최종 결정 효력을 두고 양사 갈등이 끊이지 않는다.메디톡스는 20일 "미국 연방항소순회법원(CAFC)에서 피고인 ITC가 항소 기각 의견을 개진한 것은 의례적인 절차다"라며 "항소 기각 요청이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앞서 ITC는 지난해 12월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균주 제조공정 영업비밀을 침해했다고 보고 21개월간 나보타의 미국 수입과 판매를 금지했다. 대웅제약은 이 결정에 반발하며 미국 연방순회항소법원에 항소했다.
대웅제약은 터키 및 칠레에서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품 ‘나보타’의 미간주름 적응증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나보타는 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품 중 최초로 터키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터키에선 올해 3분기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나보타의 터키 판매는 현지 파트너사 ‘셀텍(SELTEK)’사가 맡는다. 셀텍사는 터키 필러 시장 1위 회사다.미용성형 선진국으로 꼽히는 칠레에서도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대웅제약은 이번 허가로 라틴 시장에서 나보타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칠레 판매는 ‘토레갈(Torregal)
대웅제약은 미국 보툴리눔 톡신 파트너사인 에볼루스의 지원을 확대하고 글로벌 사업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에볼루스 지원 확대는 선진국의 톡신 사업 기반 강화와 글로벌 판매 촉진을 위해서다. 대웅제약은 이를 위해 기존에 투자한 전환사채를 전량 보통주로 전환한다. 2550만달러는 영업비용으로 추가 지원한다. 일정 기간동안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미국명 주보)의 미국 내 순 판매량에 대한 일정 비율의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에볼루스는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톡신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양사는 특히 나보타의 판매 허
메디톡스가 대웅제약의 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로부터 2032년까지 11년 9개월간 보툴리눔 톡신 제품 판매에 따른 로열티를 받는다.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이 벌여온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이 합의로 마무리되면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볼루스는 전날 자사 홈페이지에 공개한 4분기 실적 자료를 통해 이렇게 밝혔다. 에볼루스는 합의금 3500만달러(약 380억원)를 2년에 걸쳐 메디톡스와 메디톡스 미국 파트너사 엘러간에 배분해 지급하기로 했다. 두 회사의 합의금 비율은 비공개다. 미국 내 지역에서는 나보타 판매에 따른 고정
대웅제약과 메디톡스간 미국 내 ‘보톡스 전쟁’이 일단락됐다. 다만 국내에서는 양사가 소송을 통해 시비를 가리겠다는 입장을 확고히 하면서 2차전이 전망된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과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균주 및 관련 기술 도용에 대한 공방전이 미국에서 국내로 넘어왔다. 아직 국내 공판에 대한 일정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누가 최종 승리를 거둘지 관심이 쏠린다. 양사의 국내 소송은 2017년 메디톡스가 "대웅제약이 우리 보툴리눔 균주와 영업비밀을 도용했다"고 국내 법원에 민형사 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2019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