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사용한 자연친화적 주택앞으로도 인기있을 주거지역나무로 된 외벽, 크게 난 창, 옥상에 마련된 테라스와 곳곳에 뿌리내린 소나무. 밖에서 본 이준호 NHN 회장의 집은 자연과 하나 된 모습이다. 현대적이고 단순하면서도 아늑한 느낌을 충분히 담았다. 이준호 회장은 2012년 7월 영화배우 이미연 씨가 소유하던 주택과 부지를 80억원에 매입했다. 등기부등본을 보면 이미연 씨 이전엔 MLB, 디스커버리 등의 브랜드를 소유한 의류기업 에프앤에프의 김창수 대표가 살았다.이 회장은 현대주택단지에 입주하기 전부터 삼성동에 거주했다. 그가 살
도심 속 조용한 고급주택단지80년대 지어져 전통적·현대적 분위기 공존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주택‘그들만의 조용한 세상’지난달 30일 이준호 NHN 회장 저택이 위치한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주택단지를 처음 방문했을 때 느낀 점이다. 코엑스가 떠오르는 삼성동에 ‘이런 적막이 느껴지는 고요한 곳도 있구나’라고 생각했다. 현대주택단지는 서울 부촌 중에서도 손꼽히는 곳이다. 대중교통 접근성도 뛰어나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과 9호선 삼성중앙역 사이에 있어 역에서 도보로 10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바로 옆에는 경기고등학교가 있고
고급 주택 즐비한 삼성동 조용한 골목 연예인 등 유명인과 이웃사촌내부 보안 확보 위해 겹겹이 둘러싸인 CCTV와 수목조경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거주하는 서울 삼성동 주택은 청담역(7호선)과 삼성중앙역(9호선) 사이에 있는 현대주택단지에 위치했다. 지하철에 내려 대로변과 마천루 빌딩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자 높은 담벼락을 맞댄채 블록마다 홀로 유럽 중세시대 마을을 형성한 듯한 현대주택단지를 만날 수 있다.한 블록에 5~6개 단독주택이 옹기종기 모인 탓인지, 현대주택단지의 모습은 다세대 주택 같으면서도 서로 경계는 확고한 듯한 역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