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반도체 부족 문제를 겪는 GM이 완성차 조립공장 4곳의 감산에 돌입한다. 한국GM의 부평공장도 대상에 포함됐다.3일(미 현지시각)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GM은 8일부터 미국 캔자스주 페어팩스, 캐나다 온타리오주 잉거솔, 멕시코 산루이스 포토시 등 공장 세 곳의 가동을 중단한다. 같은 기간 한국 인천 부평 2공장에서의 생산량은 절반으로 줄인다. GM은 쉐보레 말리부와 이쿼녹스 및 트랙스, 캐딜락 XT4, 뷰익 앙코르 등의 생산을 줄이기로 했다. GM이 줄어드는 생산 물량이 몇 대인지 구체적으로 밝힌 것은 아니지만, 오토포캐
한국GM 정상화를 뒷받침할 준중형 SUV(프로젝트명 9BUX) 생산 준비가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9BUX는 부평 1공장에서 만들어질 예정이며 기존 생산 제품인 소형 SUV 트랙스는 2공장으로 옮긴다. 이로써 한국GM 부평공장은 SUV 전문 생산체제로 체질을 개선한다. 1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부평 1공장의 9BUX 생산 준비는 막바지다. 라인 시운전 준비에 들어갔다. 본격 양산 여부를 따져보는 단계다. 특별한 문제가 생기지 않을 경우 수개월 내 양산에 돌입할 것으로 여겨진다. 그간 1공장의 공장가동률을 책임져오
쉐보레가 전문 SUV 브랜드에 버금가는 위용을 갖춘다. 연속 신차 출시로 SUV 라인업을 보강하는 것이다. 쉐보레는 최근 폐먁한 부산모터쇼를 기해 중형급 SUV 이쿼녹스에 국내 판매에 들어갔다. 전량 미국에서 만들어지는 수입차로, 쉐보레 브랜드가 앞으로 국내 무대에 선보일 15종의 신차 가운데 두번째에 해당하는 차종이다. 판매 분위기는 좋다는 게 쉐보레 설명이다. 사전계약 첫 날 200대의 계약량을 기록, 7월말이면 초도물량을 모두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향후 월 2000대 가량의 안정적인 수요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