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을 대표하는 블록버스터 복합신약 ‘아모잘탄’이 ‘메이야핑’이란 제품명으로 올해 9월 중국 전역에서 출시된다. 메이야핑은 ‘뛰어나게(美) 혈압을 낮추고(压) 고르게 유지한다(平)’는 뜻이다.한미약품그룹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총경리 임해룡)은 3월 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은 ‘아모잘탄’의 중국 공식 브랜드명을 이같이 결정하고 9월 출시를 위한 사전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고혈압을 치료하는 성분인 ‘암로디핀’과 ‘로사르탄’을 결합한 ‘메이야핑’은 4억명 가까운 환자가
한미약품과 북경한미약품은 새로운 기전의 혁신 항암신약으로 개발중인 치료제 2종의 연구 결과를 미국암학회(AACR)에서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북경한미약품의 해외 유명 학회 발표는 이번이 처음이다.4월 8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AACR에서 한미약품은 후성유전자적 표적항암 신약 HM97662(EZH1/2)를, 북경한미약품은 이중항체 신약 BH3120(PD-L1/4-1BB BsAb)에 대한 연구 결과를 각각 포스터로 발표했다.한미약품이 발표한 HM97662(EZH1/2)는 악성 혈액암 및 고형암 치료제로 개발
북경한미약품이 지켜온 윤리경영 철학이 국제 기관으로부터 인증 받았다. 북경한미약품은 16일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37001’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2월에 열린 인증서 수여식엔 임해룡 총경리 및 북경한미약품의 팀장급 이상 60여명과 SGS 신빈(辛斌) 총경리가 참석했다. 이번 인증은 2025년 1월까지 3년간 유지된다.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조직 내 부패 발생 가능성을 시스템으로 방지하기 위해 제정했으며, 중국에선 국가시장감독관리국에서 인정한 SGS가 인증을 주관하고 있
한미약품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이 중국 대륙에 진출한다.한미약품그룹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은 지난달 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아모잘탄 시판허가 승인을 받아, 마케팅 전략 수립 등 준비를 거쳐 10월 중국 전역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회사 측은 중국 고혈압치료제 시장에 들어가는 국내 기업의 복합제 제품은 아모잘탄이 최초 사례라고 설명했다.이번에 승인받은 용량은 고혈압치료 CCB성분인 암로디핀과 ARB성분인 로잘탄을 각각 5/50㎎과 5/100㎎로 복합한 두 가지 제품이다. 한국 제약회사가 개발한 최
한미약품그룹은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이 신제품과 주력 제품 성장을 바탕으로 올해 연매출 32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20일 밝혔다.2021년 2800억원 매출을 달성한 북경한미약품은 연간 1000억원대 매출을 올리는 ‘이탄징’과 600억원대 ‘마미아이’(어린이정장제), ‘리똥’(변비약) 등 19개 제품을 중국 현지에서 판매하고 있다.북경한미약품은 지속적으로 성장중인 이 주력제품들과 함께 최근 출시한 신제품인 기화제 형태 기침가래약 ‘이안핑’이 북경한미 전체 매출 3200억원 도전의 견인차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출시 2년
한미약품이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이중·다중항체 기반 면역항암 분야의 글로벌신약 개발을 본격화한다.한미약품은 미국 유망 바이오기업 페인스 테라퓨틱스(Phanes Therapeutics)가 개발한 새로운 항체 도입 관련 계약을 1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북경한미약품이 독자 개발한 플랫폼 기술 ‘펜탐바디(Pentambody)’가 적용된 신약개발 프로그램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펜탐바디는 하나의 항체가 서로 다른 두 개의 타깃에 동시에 결합하는 차세대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이다. 한미약품은 2017년 중국을 대표하는 바이오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