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2002 북미 오토쇼’에 처음으로 참가해 전동화 플랫폼 등 차세대 핵심 기술을 소개한다.현대모비스는 14~25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시 헌팅턴 플레이스에서 개최되는 ‘2022 북미 오토쇼(이하 북미 모터쇼)’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전시 기간 중 14~16일 3일간 고객사 전용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미래 모빌리티 분야 신기술 30여 종을 선보일 예정이다.세부적으로 현대모비스는 이번 행사에서 전기차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고 있는 북미 시장 특성에 맞게 전동화 시스템을 전략적으로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북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의 성장률이 애플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판매량이 많은 단말기 톱10 중 5위까지는 애플 아이폰이 독차지했다. IT전문매체 폰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북미 지역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연간 6.4% 감소한 3540만개를 기록했다. 삼성은 4%의 성장률을 보이며애플의 전년 대비 성장률 3%대를 앞서는 성장세를 보였다고 발표했다.시장점유율로 보면 애플의 아이폰이 2분기 북미 스마트폰 시장을 장악한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2분기(4월~6월) 동안 애플의 북미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52%다. 이는
CJ제일제당은 17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슈완스와 미국식품사업 법인 CJ Foods USA(이하 CJFU)를 통합한다고 밝혔다. 북미 식품사업 경쟁력 강화가 목적이다.슈완스는 CJ제일제당이 2019년초 인수한 미국 냉동식품 기업이다. CJFU는 비비고 등 CJ제일제당의 미국 식품사업을 영위하는 현지 법인이다.두 회사의 통합은 CJ제일제당의 추가 투자 없이 자회사간 지분교환 형태로 진행된다. CJFU의 모회사인 CJ America(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가 CJFU의 지분 모두를 슈완스에 넘기고, 슈완스는 해당 지분만큼의 신주
엔씨소프트(엔씨, NC)가 PC 온라인 게임 ‘길드워2’를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 정식 출시한다. 스팀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더욱 키운다는 계획이다. 엔씨 북미법인 엔씨웨스트는 8월 23일 스팀에 길드워2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길드워2는 엔씨 북미 개발 스튜디오인 아레나넷이 제작한 PC온라인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다. 스팀 버전은 길드워2의 모든 확장팩과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컴플리트 컬렉션’이다. 컬렉션을 구매한 이용자는 가시의 심장, 패스오브파이어, 엔드오브드래곤즈 등 확장팩 3종과 스토리
SK그룹의 이차전지 분리막 생산 기업인 SKIET가 베트남 빈(Vin)그룹과 손 잡고 동남아시아와 북미 시장을 동시에 겨냥한다. SKIET는 7월 26일 빈그룹 전기차 배터리 제조기업 빈 이에스(VinES)의 팜 투이 린(Pham Thuy Linh) 사장, 브라이언 케이트(Brian Keith) 기술전략디렉터 등 경영진이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IET 본사와 충북 증평 공장을 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양사는 향후 빈이에스가 베트남, 미국 등지에서 생산하는 전기차 배터리에 SKIET의 분리막을 우선적으로 공급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라이엇 게임즈가 올해 북미에서 개최되는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세부 일정과 시드 배정 계획을 공개했다.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에서는 4팀이 진출할 예정이며 오는 11월 북미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전세계 강자들과 최종 우승 자리를 놓고 겨룬다. 라이엇 게임즈는 22일 롤드컵 일정과 장소, 일정, 지역별 참가팀 숫자 등을 확정 발표했다. 올해 롤드컵은 전세계에서 24개팀이 출전한다.먼저 LCK에서는 지난 2020년, 2021년과 마찬가지로 4팀이 롤드컵에 참가한다. 독립국가연합(LCL)이 롤드컵
5세대 이동통신(5G)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이 4세대 이동통신(4G) 지원 스마트폰의 판매량을 훌쩍 뛰어넘었다. 5G 스마트폰 출시 이후 처음이다.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5G 단말 판매량이 확 늘어난 덕이다. 향후 5G 단말기의 가격이 낮춰질 경우 격차는 더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1월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판매된 스마트폰 중 51%를 5G 제품이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5G 스마트폰이 4G 스마트폰 판매 비중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있는 일이다.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중국과 북미, 서유럽
미·중 갈등으로 화웨이 제재가 심화하면서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선두를 다투던 화웨이의 시장 점유율이 급격히 줄었다. 어느 사업자가 화웨이 공백을 메우느냐가 관전 포인트다. 일단 두각을 나타낸 것은 애플과 샤오미다. 양사는 유럽과 중국에서 화웨이의 빈자리를 채우며 시장 점유율을 높였다. 삼성전자 입장에선 한층 치열해진 글로벌 시장 경쟁에서 부담이 크다. 삼성전자의 2022년 예상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8400만대로 글로벌 제조사 중 가장 많지만, 마냥 웃긴 힘든 처지다. 화웨이 공백 누가 채웠나 봤더니…삼성은 없다?글로벌
CJ ENM이 미국 종합 미디어 기업 바이아컴(Viacom)CBS의 제작 역량을 활용해 글로벌 프리미엄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북미 유통 채널을 활용해 글로벌 영향력을 높인다. 바이아컴CBS는 CJ ENM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티빙의 지분 및 콘텐츠 투자에 나선다.CJ ENM은 바이아컴CBS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바이아컴CBS는 CBS와 쇼타임, 파라마운트 픽처스, 플루토TV를 포함한 채널 브랜드를 보유한 미국 종합 미디어 그룹이다. 미국에서 가장 많은 유료방송 가입자를 보유한 곳이다.양사는 앞으로 CJ E
현대자동차그룹(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안전 인증 기업과 손잡고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에너지 저장 장치(SLBESS) 사업 확대에 나선다. SLBESS 안전성을 높이면서 북미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안전 인증 기업 UL과 ‘SLBESS 제품 인증 및 실증 관련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양사는 앞으로 전기차 배터리를 재사용한 SLBESS와 관련해 ▲차별화한 UL 시그니처 솔루션 도입 ▲전용 UL 평가 기준 공동 개발 ▲북미 실증 사업 수행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추진한다.현대차그룹은 이번 협
국내 게임사 넷마블이 1.6배 가량의 웃돈을 주고 쿵푸팩토리(Kung Fu Factory)를 인수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시장 가치와 성장성을 그만큼 높이 평가한 결과다. 쿵푸팩토리는 미국 독립 게임 개발사로 넷마블 북미법인 자회사로 편입됐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올라온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넷마블은 2월 쿵푸팩토리를 133억원에 인수했다. 보유 지분은 64.9%다. 이 중 82억원을 영업권으로 인식했다. 순자산 공정가치 51억원보다 1.6배 많은 금액이다. 순자산 공정가치란 자산의 공정가치에서 부채의 공정가치를 뺀 값을 말한
‘비스포크 키친 패키지’로 세계 최대 美 시장서 우위 강화이재승 사장 "맞춤화·모듈화·디자인 기반 비스포크 가전 글로벌 확대 원년" 선언삼성전자가 ‘비스포크 홈(BESPOKE HOME)’을 글로벌 시장에 공개하며 비스포크 가전의 본격적인 해외 시장 확대를 선언했다.삼성전자는 11일 글로벌 미디어를 대상으로 ‘비스포크 홈 2021’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이같이 밝혔다. 비스포크 홈은 2019년 6월부터 삼성전자가 선보인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가전이다. 처음 나온 제품은 ‘비스포크 냉장고’ 였으며, 이후 주방에 이어 거실, 세탁실
LG전자는 세계 최대 TV 시장인 북미에서 올레드(OLED) TV 고객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올레드 팬덤’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LG전자는 영화배우 메간 폭스와 음악 프로듀서 DJ 칼리드가 게임 대결을 펼치는 90분 분량의 영상을 12일(현지시각) 공개한다.이번 영상은 LG전자가 미국에서 진행하는 ‘오직 올레드에서만(Only on OLED)’ 캠페인이다. 2020년 말 미국에 출시한 올레드 TV 전용 고화질 영상 서비스 ‘LG 포모(FOMO·fear of missing OLED)’ 채널에서 독점 제공된다.LG전자는
3월 ‘네오 QLED’의 삼성전자와 ‘올레드(OLED)’의 LG전자 간 TV 신제품 전쟁의 막이 올랐다. 양사는 초프리미엄 TV시장 주도권을 쥐기 위한 신제품 마케팅에 힘을 모은다. 이와 동시에 북미 시장에서 판매하는 구형 제품의 가격을 파격적인 수준으로 내렸다.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재고를 소진하겠다는 의도도 있겠지만, 프리미엄급 TV 대중화를 통한 시장 점유율 증가를 노린다는 분석에 힘이 실린다.16일 삼성전자 미국 홈페이지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일부 구형 TV를 거의 반값으로 할인했다. 2020년형 75인치 QLED 8K T
LG전자는 북미시장에서 대규모 판촉 행사로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생활가전 부문 글로벌 경쟁사인 월풀(Whirlpool)의 안방 시장을 차지해 글로벌 1위로 올라서겠다는 포부다.LG전자는 15일(현지시각) 미 '대통령의 날(President's Day)'을 맞아 대규모 판촉 행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2020년 말 블랙프라이데이와 크리스마스 등 휴일 시즌에 이어 연초부터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 시장 선점에 나서려는 의도다.LG전자는 24일까지 미국에서 판매중인 노크온 인스타뷰 냉장고와 원바디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의류관리기 스타일러
삼성전자가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에서 맞춤형 가전과 인공지능(AI) 기반의 세탁기, 로봇 청소기 등을 선보이며 2021년 시장 공략 의지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9~12일(현지시각)까지 KBIS 2021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KBIS는 매년 열리는 주방 디자이너와 건축가, 인테리어 전문가 등이 찾는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다. 올해는 온라인으로 열린다.삼성전자는 전시회에서 맞춤형 가전인 비스포크 냉장고와 AI 기반의 그랑데 AI 세탁기·건조기 등을 선보인다. 스마트 다이얼 세탁기와 에어드레서, AI 로봇 청소기인 제트봇
삼성전자가 5G 이동통신장비 관련 국제 공통평가기준(CC) 인증을 획득했다. CC 인증은 IT 제품의 보안성을 평가하는 ISO 15408 국제 기준으로, 세계 각국에서 관리하는 보안성 평가 기준 중 공통적인 평가 항목에 대한 충족 여부를 검증해 획득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북미 지역에서 5G 상용망을 공급하면서 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제품 신뢰도를 높이고자 CC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앞서 삼성전자는 2020년 1월부터 캐나다 보안 평가 업체인 라이트십과 5G 이동통신 기지국의 보안성 검토를 시작해 그해 11월 완료했다. 국제
삼성전자가 맞춤형 가전제품과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가전제품을 CES 2021에서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CES 2021을 기점으로 미국과 캐나다 시장에 진출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가전인 비스포크 냉장고와 AI 기능을 탑재한 그랑데 AI 세탁기·건조기를 CES 2021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CES 2021은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로 11일(현지시각) 개막한다.비스포크 냉장고는 삼성전자가 2019년 6월 선보인 제품이다. 출시 후 호응을 받아 2020년 삼성전자 국내 냉장고 매출의 6
LG전자가 유럽과 북미 시장을 대상으로 자사 인버터 기술을 적용한 온수기를 선보인다.LG전자는 빠르게 물을 데우면서 에너지는 아껴주는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온수기’를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200리터와 270리터 두 가지 모델로 나오며 2021년 1분기부터 프랑스와 독일 등 유럽과 북미에 순차 출시한다.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온수기는 보일러가 보편화한 국내와 달리 전기온수기 사용이 잦은 유럽과 북미 등 해외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을 택해 에너지 효율이 높다. 기존 히터 방식의 온수기보다 에너지 사용량
삼성전자가 미국에 이어 캐나다 5세대(5G) 이동통신 장비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늘린다. 15일(현지시각) 삼성전자는 뉴스룸을 통해 비디오트론이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에서 5G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몬트리올을 기점으로 퀘벡주 전역으로 5G 서비스를 확산한다.삼성전자와 비디오트론은 2019년 말 통신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5G망 구축을 위해 협업했다. 삼성전자는 600㎒와 700㎒, 2.6㎓ 등을 포괄하는 5G 무선망(RAN) 장비를 납품했다. 삼성전자의 장비는 5G와 4G(LTE)를 모두 지원한다. 비디오트론 입장에서는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