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진단 기업 씨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사업 호조에 힘입어 올해 3분기 또 다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씨젠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269억원, 영업이익 2099억원, 당기순이익 1525억원을 올렸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941% 늘었다. 영업이익은 2967% 뛰었다. 당기 순이익은 2486% 증가했다.코로나19 관련 제품 수요가 유럽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이 이번 실적 호조를 불렀다. 씨젠 관계자는 "3분기 중 대규모 채용 및 생산연구 투자에도 영업이익률 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