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124억원으로 2021년 2분기(영업이익 444억원) 대비 적자전환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매출액은 138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48% 감소했다. 순손실은 218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
노재석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 대표가 분리막과 신규 사업에서 가시적 성과 창출로 글로벌 톱 티어(Global Top Tier) 소재 기업이 되자고 선언했다.노 대표는 28일 서울 종로구 소재 SK서린빌딩 수펙스홀에서 열린 ‘제 3차 정기주주총회’에서 "당사는 세계 최고 수준인 분리막 사업을 더욱 고도화하고, FCW(Flexible Cover Window) 등 신규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글로벌 톱 티어 소재 기업으로서 견실한 성장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 대표는 "LiBS(Lithi
노재석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사장은 올해를 세계 선두 소재 기업으로 성장하는 기반을 다지는 원년으로 삼고, 독보적인 분리막 기술을 강점으로 경쟁 우위를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노 사장은 2일 SK이노베이션 보도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분리막 사업의 운영 안정화와 지속적인 성장에 역점을 두고자 한다"며 "2022년을 SKIET의 파이낸셜 스토리를 강력히 실행하는 원년으로 삼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톱(TOP) 소재기업으로 성장하는 기반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분리막 업계에 따르면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분리막 시
LG화학은 25일 이사회를 열어 현재 첨단소재사업 본부장을 맡고 있는 남철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2022년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인사에서는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6명, 상무 신규선임 13명, 수석연구·전문위원 승진 3명 등 총 23명의 승진자가 나왔다.남 부사장은 미국 와튼스쿨 MBA 및 글로벌 컨설팅 업체 출신의 경영전략, 신사업발굴 및 사업화 분야 전문가다.2020년 12월 첨단소재사업본부장으로 부임해 양극재, 분리막 등 차세대 성장동력을 강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LG화학은 "철저한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배터리 업계 수주전이 활발한 가운데 배터리 안전성을 높이는 분리막 확보를 위한 글로벌 기업 간 경쟁의 막이 올랐다.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는 분리막에 잇달아 대규모 투자를 단행 중이고, LG화학도 일본 도레이와 손을 잡으며 분리막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분리막은 양극재, 음극재, 전해질과 함께 배터리 핵심 소재 중 하나다. 양극과 음극의 접촉을 막고, 미세한 기공 사이로 리튬 이온만 통과시켜 전류가 통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전기차 배터리의 안전성과 성능에 직접적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사업 부문 SK온의 'NCM9 배터리'가 2022년 1월 열리는 CES 2022의 혁신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NCM9 배터리는 니켈, 코발트, 망간 중 니켈 비중이 90%에 달하는 배터리다.SK온의 NCM9 배터리는 CES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The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CTA)가 10일(현지시각) 발표한 CES 2022 혁신상 '차량 엔터테인먼트 및 안전(In Vehicle Entertainment & Safety)' 분야와 '내장기술(Embedded Tec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417억원으로 2020년 동기보다 41.02% 증가했다고 29일 공시했다.매출은 152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8.53% 증가했다. 순이익은 361억원으로 흑자로 전환했다.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
SK이노베이션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618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536억원)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29일 공시했다.매출은 12조3005억원으로 2020년 동기 대비 48.06% 증가했다. 순이익은 5110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
LG화학이 일본 기업 '도레이(Toray)'와 손잡고 유럽에 이차전지용 분리막 합작법인을 설립한다.LG화학은 신학철 부회장과 도레이의 닛카쿠 아키히로 사장 등 양사의 주요 경영진이 화상으로 열린 체결식에 참석한 가운데 합작법인인 'LG Toray Hungary Battery Separator Kft'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합작법인에는 LG화학의 초기 출자금을 포함해 총 1조원 이상이 단계적으로 투입된다.50대 50의 지분으로 설립되며, 30개월 이후 LG화학이 도레이의 지분 20%를 추가로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할 계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자동차 제조사 제너럴모터스(GM)가 쉐보레 볼트 EV 리콜 충당금 규모를 놓고 줄다리기를 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GM의 전기차 화재에 따른 큰틀에서 리콜을 합의하며 단기 불확실성은 해소했지만, 리콜 비용을 놓고 이견을 보이면서 막판 협의에 진통을 겪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전자, GM 3사 간 리콜 관련 합의가 순조롭게 종결됐다며 1조4000억원 규모의 보상 비용을 LG전자와 절반씩 분담하기로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2분기에 910억원, 3분기에 6100억원 등 총 7010억원을
LG에너지솔루션이 LG전자, GM과 리콜 관련 합의가 순조롭게 종결됐다고 12일 밝혔다. 일시 보류한 기업공개(IPO) 절차도 속개한다.LG에너지솔루션은 "3사가 공동 조사를 통해 제품 상세 분석 및 다양한 테스트를 실시했다"며 "분리막 밀림과 음극탭 단선이 드물지만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가 화재 원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리콜과 관련한 배터리 셀 및 모듈 라인의 공정 개선을 이미 완료해 생산을 재개한 바 있다.리콜 대상은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초기 생산 분은 모듈/팩 전수 교체,
SK이노베이션은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유럽 첫 생산 거점인 폴란드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 공장을 본격 가동한다고 7일 밝혔다.폴란드 실롱스크주에 위치한 SKIET 제1공장은 21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6일(현지시각) 준공식을 개최했다. 상업 가동은 4분기부터 시작된다.이번 폴란드 공장 가동으로 SKIET는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꼽히는 유럽에서 최초로 분리막을 생산하는 업체가 됐다.제1공장에서 생산하는 분리막은 연산 3억4000만㎡ 규모다. 이는 전기차 30만대 이상에 탑재할 수 있는 물량이다.S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는 최근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 가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RE100은 다국적 비영리기구 '더 클라이밋 그룹'이 시작한 캠페인이다. 기업들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내용이다.SKIET는 2025년까지 세계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 6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2030년에는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을 100%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SKIET는 RE100 가입을 계기로 친환경 전력 전환에 속도를 낼
전기차 배터리 업계가 잇따른 전기차 화재 이슈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을 위한 소재부터 셀 제조 과정까지 화재 발생 가능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기술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선다.7일 입자분석 전문 정밀 광학기기 생산기업 싸이젠텍에 따르면, 배터리 소재를 만드는 A기업은 양극재 생산 라인에 입자를 연속으로 측정할 수 있는 기기를 10대 이상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리튬이온 배터리는 크게 양극, 음극, 전해액, 분리막 4개의 핵심 소재로 구성된다. 특히 양극재와 음극재는 배터리의 용량과 수명·충전속도를
LG화학이 LG전자의 분리막 사업을 인수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LG화학은 29일 이사회를 열고 LG전자의 비즈니스솔루션(BS) 사업본부 산하 화학·전자재료(CEM) 사업 부문을 5250억원에 인수하는 영업 양수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인수 대상은 생산 설비와 해당 사업 부문 인력 등 유무형 자산 전부다.LG전자 CEM사업부는 분리막 등 배터리 소재와 디스플레이 소재 등을 생산하며 청주, 중국 항저우,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생산시설을 두고 있다. 국내외 임직원 800명은 전원 고용이 유지된다.LG화학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LG·삼성·SK 등 K배터리 3사가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 내재화에 속도를 낸다. 예전같으면 납품만 신경쓰면 됐지만, 최근 글로벌 완성차 기업이 배터리 자체 생산을 추진하는 등 상황이 변화했다. 기존 고객사가 고객인 동시에 경쟁사로 변화했다. 완성차 기업은 배터리 제조사가 생산한 배터리 셀을 납품 받아 전기차를 완성하는 기존의 질서를 무너뜨린다. 2020년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가 가장 먼저 내재화를 선언했고, 폭스바겐도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 2030년까지 유럽 내 배터리 공장 6곳 증설에 나섰다. 현대차 역시 배터리 자
LG화학은 배터리 소재 인력 확충을 위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세자릿수 대규모 채용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LG화학 첨단소재사업본부는 세자릿수 규모로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첨단소재사업본부는 2019년 출범 이래 단일 최대 규모인 250명을 상반기에 채용했다.이번 채용은 양극재, 분리막 등 배터리 소재 분야를 중심으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등 IT 소재 사업 분야도 포함해 진행한다.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업 강화를 위해 폐배터리를 분해해 니켈, 코발트, 망간 등 금속을 추출하는 재활용 분야 제·정련 전문가도 채용할
SK이노베이션이 2021년 배터리 부문 매출이 3조원 중반대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3조원대 중반 매출은 2020년 매출의 두배가 넘는 규모다. 글로벌 완성차들의 배터리 내재화 움직임에 대해선 위기보다 완성차와 배터리 제조사 간 협력이 가속화 될 기회로 평가했다.SK이노베이션은 13일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1년 처음 양산에 들어가는 공장이 가동되고, 2022년 양산을 준비하는 공장 등으로 비용 증가가 있었다"며 "올해 매출은 2020년의 두 배가 훨씬 넘는 3조원 중반대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 세전이익은 5276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환 관련 손실 및 배터리 관련 소송 합의금 등이 반영된 1조301억원의 영업외손실에 따른 것이다.SK이노베이션은 유가상승 및 석유 화학 제품가격 상승에 힘입어 1분기 영업이익 5025억3900만원을 달성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이다. 매출은 16.36% 줄어든 9조2398억원, 당기순손실은 3681억1400만원이다.석유사업 영업이익은 미국 한파에 따른 공급 차질로 정제마진이 대폭 개선되고 유가
SK이노베이션이 LG에너지솔루션에 올해 지급해야 할 현금 1조원을 1분기 실적에 반영한다. LG에는 2021년과 2022년 각각 5000억원씩 현금을 나눠 지급하지만, SK 회계에서는 이미 손실 처리가 끝난다. 양사간 합의는 4월 초 있었지만, 회계상으로는 1분기에 끝났다. 악재를 최대한 일찍 털어내는 주주친화적 행보로 풀이된다. 합의 시기와 회계 처리 기간이 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3월 초 제작결함이 발견된 전기차 리콜 비용 분담 비율 합의를 했지만, 양사가 회계상 충당금으로 반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