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인도나 횡단보도 주변에 방치되거나 불법 주정차된 공유 전동킥보드에 대한 견인료를 이용자에게 부과할 방침이다. 3일 모빌리티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다음달 전동킥보드 불법 주차 대책을 공고할 계획이다.서울시는 2021년 7월부터 지하철역 출입구나, 차도 등에 불법주정차돼 교통흐름을 방해하고 보행을 불편하게 만드는 불법 주차 공유 전동킥보드를 견인해왔다.견인료는 기존에 공유 전동보드 서비스 기업에 부과됐는데, 서울시는 이를 바꿔 이용자가 견인료와 보관료를 모두 부담하도록 하는 약관을 개설할 예정이다. 상습적으로 전동킥보드를
아파트 등 집단주택 거주자는 주차공간 부족 문제로 고통이 큰데, 불법으로 단지 내에 주정차하는 차량까지 크게 늘며 골머리를 앓는다. 최근에는 공공임대주택 등 신축아파트 입주자가 이사하는 시기를 노린 무단 상습 주차차가 증가했다. 스쿨존 등 불법주정차 지역에 차량을 주차하는 사례도 자주 접수된다. 25일 수도권 내 일부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따르면, 비입주자의 아파트내 무단주차와 불법주정차 주차 문제는 현재진행형이다. 특히 최근 공공임대주택이나 행복주택 등 신축 아파트들이 입주기간 동안 상대적으로 관리체계가 부실한 점을 노려 주차구역을
공유형 전동킥보드의 무분별한 보도 주차 등에 따른 시민 불만이 증가하면서,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불법주차된 공유형 전동킥보드 견인을 시작한다. 서울시 산하 25개 자치구 중 성동구와 송파구, 도봉구, 영등포구 동작구 등 6개구는 오는 15일부터 불법 주정차된 공유 전동킥보드를 견인한다. 전동킥보드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업체는 견인료 4만원과 30분 당 보관료 700원이 부과된다. 나머지 자치구는 순차 확대될 계획이다. 서울시는 사고발생 우려가 크거나 통행에 위협을 끼치는 구역에서 발견 즉시 견인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차도, 지
불법 주·정차 견인 규제 근거 제각각시 "25개 자치구 모두 만족할 방안 찾을 것"업계 "규제 혼합시 업체·이용자 혼란"전동킥보드 활성화를 위한 서울시와 퍼스널 모빌리티 업계 간 업무협약(MOU)이 제자리 걸음이다. 전동킥보드 불법 주·정차 규제 기준에 대해 구청별로 의견이 난립하고 있어서다. 서울시는 업계 요구에 반되는 일부 자치구 의견을 조율하는 데 난항을 겪고 있다.24일 퍼스널모빌리티(PM)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와 시내 공유형 전동킥보드를 운영하는 12개사는 상반기 내 이용문화 개선을 유도하는 내용의 MOU 체결을 추진 중이
서울·부산, 안전·미관 해치는 전동킥보드에 규제 ‘경고음’업계 "가이드라인 협의 없는 지자체 선행 조치는 일방적"일부 업체는 지자체 보조 맞춰 ‘지정 주차구역’ 모델 구축 나서자전거도로를 달리게 된 전동킥보드가 이번엔 불법 주정차 논란으로 갈팡질팡 길을 헤매고 있다. 업계는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해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지만, 지자체는 전동킥보드가 도시 미관 및 안전을 해칠 경우 강력한 규제를 시행하겠다는 경고음을 보내는 형국이다.8일 업계 및 지자체에 따르면 서울시는 전동킥보드 등 퍼스널모빌리티(PM)를 불법 주정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