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불법 촬영물 유통 방지를 위한 기술적 조치를 적용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이날부터 시행되는 디지털 성범죄물 유통 방지를 위한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른 것이다. 법안은 웹하드사업자와 일정 규모 이상 부가통신사업자에 불법촬영물 등에 대한 기술적·관리적 조치 의무를 부과했다. 네이버는 불법촬영물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이용자의 신고·삭제 요청 기능 운영, 불법촬영물 검색 결과 차단 등의 조치를 시행해왔다. 불법촬영물을 등록한 이용자에 대해서는 게시물 삭제와 함께 전 서비스 이용 제한 등의 강력한 조치를 실시했다. 이 외에도
정부가불법 촬영물을 관리할 책임을 웹하드 사업자 및 부가통신사업자에게 부과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시행에 앞서 세부 시행 사안을 담은 고시안을 마련했다. 9월 행정예고를 통해 11월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불법 촬영물 등의 유통 방지를 위한 기술적·관리적 조치의 세부사항을 정하는 관련 고시안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불법 촬영물 등의 유통 방지를 위한 기술적·관리적 조치는 2020년 6월 전기통신사업법이 개정되면서 마련됐다. 디지털 성범죄물의 유통을 방지하고자 웹하드 사업자와 매출액 10억 이상 또는 일평균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국내외 주요 인터넷사업자의 불법 촬영물 유통 방지 책임자를 대상으로 26일부터 온라인 비대면 교육을 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2020년 전기통신사업법과 정보통신망법 개정으로 인터넷사업자의 디지털 성범죄물 관련 삭제, 유통 방지 의무가 강화되면서 생긴 의무 교육의 일환이다. 웹하드 사업자와 매출액 10억 이상 또는 일평균 이용자 10만명 이상의 부가통신사업자는 사전조치 의무 사업자로서 불법 촬영물 등의 유통방지 책임자를 지정하고 매년 2시간 이상 법정 교육을 받아야 한다.방통위는 이번 교육에서 사전조
선한 의도가 늘 좋은 결과를 담보하진 않는다. n번방 방지법이 그렇다. n번방 방지법은 반인륜적 범죄를 막자는 선한 의도에서 추진됐다. 그러나 이는 플랫폼에 지나친 ‘사전 검열 권력'을 쥐어주는 행위다. 궁극적으로 이용자의 표현의 자유를 침해시킬 수 있어 우려된다. 20대 국회는 2020년 ‘n번방 방지법’이란 이름으로 전기통신사업법을 개정했다. 개정안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부가통신사업자들에게 불법 촬영물 유통 방지를 위해 ‘대통령으로 정하는 기술적, 관리적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또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에서는 ‘웹하드 사업자
전파법을 위반한 기독교방송에 126만원의 과징금 조치가 내려졌다. 인천여성가족재단 등 3개 단체는 불법 촬영물 삭제 지원 단체로 추가 선정됐다.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28일 제16차 전체회의를 열고 전파법 위반 방송사업자의 과징금 처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기독교방송은 전파법 제73조와 동법 시행령 제117조 제1항 제4호에 따른 무선종사자 배치 기준을 위반해 방송국을 운영했다. 방통위는 이에 전파법 제73조 제1항에 따른 126만원의 과징금 처분을 기독교방송에 부과했다. 방통위는 이번 회의에서 불법 촬영물 등 신고·삭제 요청 기관
불법촬영물 처리 의무를 지닌 사업자의 사업 진행 상황을 담은 투명성 보고서가 정부 홈페이지에 게재됐다. 네이버 등 국내 사업자뿐 아니라 구글과 페이스북 등 해외 사업자의 보고서 86개 규모다.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주요 부가통신사업자와 웹하드사업자가 제출한 ‘2020년도 불법촬영물 등의 처리에 관한 투명성 보고서’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방통위는 1월 말 사업자가 제출한 투명성 보고서를 검토해 이를 온라인에 선보였다.올해부턴 전기통신사업법 및 정보통신망법 개정으로 부가통신사업자의 디지털 성범죄물에 대한 삭제 및
디지털성범죄 삭제를 지원하는 10개 기관이 확정됐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30일 제72차 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등 총 10개소를 ‘불법촬영물 신고‧삭제요청 기관‧단체’로 지정 및 고시했다.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이하 시행령) 제30조의5제1항제3호에 따라 지정‧고시된 기관‧단체는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나무여성인권상담소, 대구여성의전화부설 여성인권상담소 피어라, 부산성폭력상담소, 성폭력예방치료센터부설 성폭력상담소, 십대여성인권센터, 여성긴급전화1366 경남센터, 여성긴급전화1366 충남센터, 제주Y
‘n번방 방지법’으로 불리는 전기통신사업법·정보통신망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시행된다. 법 적용 대상 기업은 이용자의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 유포 여부에 대한 관리·감독을 하고, 불법촬영물 발견 즉시 삭제·차단해야 한다. 조치를 하지 않으면 과징금을 물어야 한다.방송통신위원회는 10일 인터넷 사업자의 불법촬영물 등 유통방지 책임을 강화하는 전기통신사업법 및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의 시행에 맞춰 같은 법 시행령 및 관련 고시 제·개정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관련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불법촬영물은 전기통신사업법·정보통신망법에서는 ‘불법촬영물
연매출 10억원 이상 인터넷사업자 적용정부가 n번방 사건 등으로 촉발된 불법촬영물 등 유통방지 책임 강화를 위해 법 개정에 나선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2일 과천정부종합청사에서 제42차 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및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마련했다.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범부처 ‘디지털성범죄 근절대책’ 발표 후 인터넷 사업자의 불법촬영물등 유통방지 책임을 대폭 강화하는 전기통신사업법 및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지난 5월 20일 국회 통과한데 따른 후속조치다.개정안은
인공지능(AI) 기술로 디지털성범죄 피해 영상물을 자동 삭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됐다. 여성가족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웹하드 사이트를 통한 디지털 성범죄 피해영상물의 유포를 효율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 업무에 인공지능 기술을 시험 적용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가 신고한 불법촬영물이 웹하드 사이트에 게시됐는지 확인하려면, 지원센터 인력이 수작업으로 촬영물에서 검색용 이미지를 추출하고 각 사이트를 검색해야 했다. 지원센터는 여가부 산하 한국여성인권진흥원에 있다. 지원센터는 불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