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와 만난 통신 업계가 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콘텐츠제공사업자(CP)의 망 이용계약을 의무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관련 법령을 개정해 넷플릭스와 구글 등 CP가 망 이용계약에 따른 대가를 지급하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이다.6일 인수위 내부 취재 결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이날 오전 열린 비공개 간담회에서 인수위와 만나 이같은 논의를 전했다. KTOA는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4사 등이 회원사로 있는 단체다.인수위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KTOA가
통신 업계가 6일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를 만나 업계 주요 현안과 과제를 전한다. 해당 만남은 비공개 간담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부의 주요 정책과 국정 과제에 통신 관련 사업 육성 방안이 어떻게 담길지 주목된다. 5일 인수위·통신 업계 등의 취재를 종합하면, 인수위 과학기술교육분과는 6일 통신 업계 관련 단체인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KMVNO) 관계자와 만난다. 통신 업계 현안과 과제를 듣기 위한 비공개 간담회 형식이다.KTOA는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 등의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이 14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4세다.구 명예회장은 LG 창업주인 고 구인회 회장의 장남이다. LG그룹 2대회장으로 1970년부터 1995년까지 25년간 그룹을 이끌었다.부산 사범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던 1950년 락희화학공업사(현 LG화학) 이사로 취임하면서 그룹 경영에 참여했다. 1969년 구인회 회장의 별세로 구 명예회장은 1970년 LG그룹 회장을 맡았다. 사람과 기술을 중시하는 LG 문화를 계승하며 회사를 키워나갔고 70~80년대 LG그룹을 확장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1987~1989년에
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화제의 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 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2019년 7월 12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PC부품 유통업자’, ‘렌터카업계 타다 불똥’, ‘한일 양자협의’ 등이었습니다.◇ PC부품 유통업자자동차 운전자들은 내릴 때는 찔끔 천천히, 오를 때는 빨리 급등하는 기름값에 부아가 납니다. 요즘 PC용 메모리 모듈 가격 변동이 그렇습니다. 기름값보다 더합
일본 도쿄 ‘한・일 양자협의’가 12일 오후 2시 일본 도쿄 경제산업성에서 시작됐다.이날 NHK 등 외신에 따르면 한일 양자 실무협의가 이달 4일 반도체 소재 등 수출통제 강화 후 처음 열렸다.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일본 외신은 한국 정부가 규제 조기 철회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본측은 시행 필요성을 설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NHK는 보도에서 "일본 정부는 수출규제 강화 대상인 3개 품목이 군사 목적으로 전용이 가능한 물자임에도 부적절한 사안이 여럿 발견된 것과 한국 정부가 적절한 대응을 취하지 않은 것, 안전보장상 우
12일 오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한・일 양자협의’ 공식 참석자가 5명에서 2명으로 전격 축소됐다. 논의 범위도 대폭 줄어든다. 어제 밤 전격 결정된 것으로 일본측 제안으로 파악된다.12일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어제 밤 사전 협의과정에서 일본측에서 포괄적 논의를 원치 않는다는 의견을 들었다"며 "협의를 통해 참석자를 2명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당초 산업부는 5명이 참석하는 실무급 협의임을 밝힌 바 있다. 2명 참석자는 전찬수 무역안보과장과 한철희 동북아통상과장이다. 도쿄 주재 한국 상무관실에서 2명이 배석자로 참석한다. 회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테슬라 상장 폐지 검토 발언 직후 테슬라 주가가 술렁이는 가운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조사에 나섰다. 허위진술에 따른 ‘고소' 여부에 관심에 관심이 쏠린다. 8일(이하 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SEC는 머스크 CEO가 비공개 업체 전환 검토와 관련한 정식 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상태에서 트위터로 관련 내용을 공개한 이유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또한, 해당 발언이 투자자 보호 규정을 준수했는지 검토한다.머스크 CEO는 7일 트위터에 “테슬라를 비공개 회사로 전환하는
기대작 '블레스'가 드디어 첫 출격한다.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는 자회사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대표 최관호)가 개발 중인 대형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스(BLESS)’의 1차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20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블레스’는 언리얼 엔진3를 사용해 개발 중인 대형 MMORPG로, 한재갑 총괄 프로듀서를 필두로 국내 최고 수준의 개발진 15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종족, 진영, 월드의 대서사 구조를 기반으로 탄탄한 스토리가 강점이며, 살아있는 세상을 연상케 하는 수준 높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