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의학원이 매년 내부 직원 비위 문제로 잡음을 겪는다. 내부 비리 문제가 반복될 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원에서 감사를 진행할 수도 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이다. 방사선 등의 학적 이용 및 연구개발 등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국가 과학기술 발전 및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 이용 진흥법’에 의해 설립된 방사선의학 전문기관이다. 하지만 방사선의학 진흥이라는 설립목적에 걸맞지 않게 각종 비리 의혹으로 체면을 구긴다. 17일 한국원자력의학원 및 공공기관경영정보시스템
비위 산하기관 문제로 與 '질타' 받아한국과학창의재단·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의 윤리 문제 심각산하기관에 대한 관리 부실인가 아니면 조직 장악력에 문제가 있는 것인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여당으로부터 거센 질타를 받으며 체면을 구겼다. 21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는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의 첫 업무보고를 받은 후 현안 질의를 진행했다. 전체회의 진행 직전 증인 출석 등 쟁점과 관련한 여야 의원간 설전이 이어지는 등 파행 위험이 있었지만, 업무보고
프랑스 르노그룹은 10일(현지시각) 카를로스 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전 임원의 임금 및 보상을 조사한 결과, 부정이 없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일본에서 카를로스 곤 회장이 임금 및 보수와 관련한 비리 의혹을 받은데 따른 것이다. 르노그룹의 이번 조사는 2017년부터 2018년까지 곤 회장을 포함한 임원 전체를 대상으로 내부 조사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와 관련 르노는 "카를로스 곤 및 전체 임원에 대한 부정행위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법령을 준수하고, 어떤 잘못도 없다는 결론이다"고 전했다. 한편, 르노그룹은
[IT조선 유진상] 미래창조과학부 최양희 장관이 최근 미래부 직원과 산하 기관 연구원의 정부출연금 관련 비리에 연루된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최 장관은 11일 비리가 발생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과 정보화진흥원(NIA) 원장을 불러, 금번 비리발생 원인과 재발방지 대책을 보고받고 직원들에 대한 관리감독 부실 등 기강 해이에 대해 강도 높게 질책했다. 미래부는 비리에 연루된 소속 공무원에 대해 직위해제 조치를 하고 검찰수사와는 별개로 감사관실에서 자체 조사를 착수할 계획이다. 검찰 측에 따르면, NIPA 연구원 김모씨 등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가 국립대구과학관 직원 채용 과정에서 발생한 특혜의혹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 인사 비리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 모습 (출처-국립대구과학관) 이상목 미래부 제1차관은 16일 오후 4시, 정부 과천청사 미래부 기자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최근 대구과학관 직원 채용과 관련된 일련의 사태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잘못을 인정했다. 이 차관은 현지조사 결과 ▲ 국립대구과학관 직원 채용할 때 관장이 위원과 위원장을 임명해야 하나, 본인이 직접 위원장직
방송통신위원회를 진두지휘하던 최시중 위원장이 27일 오후 4시 개최한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전격 '사퇴'한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최근 부하 직원의 금품비리 연루 의혹으로 어려운 상황을 맞아왔다. 방통위는 최근 불고 있는 스마트 혁명의 중심에 서 있는데, 그는 비리 의혹 발생으로 국가적 산업 경쟁력 향상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데 큰 부담을 느껴왔다. 이에 최 위원장은 "저의 퇴임으로 방통위 관련 오해와 편견이 사라져 방통위가 새로운 도약에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청와대는 최시중 위원장의 사퇴와 관련, 최대한 빨리
게임물등급위원회(이하 게임위) 조사관 2명이 단속 경찰로부터 수백만원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다. 사행성 게임물 단속과 관련 게임위 직원들이 연루된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남 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경찰과 함께 불법 게임장 현장 단속을 벌이던 김모씨 등 게임위 소속 직원 2명을 배임수증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또한 게임장 단속과정에서 게임장 업주들과 유착 의혹을 받아 입건된 신모 경사와 이모 경장을 직위해제 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은 게임위 조사관 2명이 사행성 게임장 단속 편의를 명목
KT 이사회는 5일, 남중수 사장의 사임 의사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남중수 사장은 KTF 조영주 전 사장의 비리 혐의가 보도된 9월, 사건과 관련된 책음을 느껴 사임 의사를 이사회에 전달한 바 있고, 이사회는 이를 5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남 사장이 사임함에 따라 KT 이사회는 사장 추천 위원회를 구성하고 후임 사장 후보를 추천하는 절차에 착수하였다. KT 정관에는 현 사장이 임기 만료 이외의 이유로 사임할 경우 14일 이내에 사외이사 전원과 민간위원, 전직 사장으로 사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하도록 되어 있다. 또한 KT는 경영 공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