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孫正義·손마사요시) 회장이 쿠팡 주식 5700만주를 매각했다.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는 17일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가 일반주인 쿠팡 클래스A 주식 5700만주를 주당 29.685달러(3만5000원)에 매각했다. 총 매각가는 16억9204만5000달러(1조9932억원)다.SEC 보고서에 따르면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보유 쿠팡 주식은 총 5억6815만6413주다. 매각주는 전체 보유 주식의 10%에 해당한다.일본경제신문은 소프트뱅크 비전펀드의 쿠팡 주식 매각이 소프트뱅크 그룹 자사주 매입에 활용될 것으로 전
여행·액티비티 플랫폼 야놀자는 15일, 소프트뱅크그룹 비전펀드2로부터 2조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야놀자는 소프트뱅크그룹 투자를 기반으로 글로벌 여행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이수진 야놀자 대표는 "'기술로 세계 여가 시장을 초연결시키겠다'는 야놀자의 목표를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와 함께 이뤄나갈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글로벌 1위 호스피탈리티 테크기업이자 여행 슈퍼앱으로서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문규학 소프트뱅크 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 매니징 파트너는 "야놀자는 인공지능(AI)을
쿠팡에 3조원을 투자한 손정의(孫正義·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 회장은 쿠팡의 미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 후 20조 규모의 대주주로 거듭난다. 쿠팡 투자 6년만에 6배 이상 규모를 불리는 셈이다. NYSE 상장이 손 회장의 쿠팡 출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비전펀드는 2015년 쿠팡에 10억달러(1조1000억원)를 시작으로 2018년 11월 20억달러(2조2130억원원) 등 총 30억달러(3조3195억원)를 투자해 쿠팡 지분 38%쯤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쿠팡은 손 회장의 지분을
소프트뱅크그룹이 중국 베이징칼로리테크놀로지에 투자했다고 11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 회사는 이번 시리즈F 투자 라운드에서 약 3억6000만달러(약 3950억원)를 유치했다. 소프트뱅크그룹 외에도 중국 힐하우스캐피탈, 텐센트홀딩스, 코투 매니지먼트, GGV캐피탈, 버텔스만 아시아 인베스트먼트, 5Y 캐피털, 제너레이션 캐피탈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2014년에 설립된 베이징칼로리테크놀로지는 피트니스 앱 킵(Keep)을 개발했다. 킵의 누적 가입자 수는 약 3억명이다. 월 평균 활성 이용자 수는 약 3800만명이다.
미국 배달 스타트업 고퍼프(GoPuff)가 또 투자유치 대박을 기록했다. 이미 확보한 투자금액만 1조원을 훌쩍 넘었다.스타트업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미국 필라델피아에 본사를 둔 고퍼프는 최근 벤처투자자들로부터 기업가치로 39억달러(약 4조5000억원) 평가와 함께 3억8000만달러 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회사는 이번 자금 유치로 누적 13억5000만달러(약 1조5000억원)를 받았다.투자에는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와 엑셀(Accel), D1캐피탈, 루소(Luxor) 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소프트뱅크와 엑셀은 이
1분기 역대 최대 적자를 기록했던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11일(현지시각) NHK,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소프트뱅크그룹은 2020년 4~6월 연결 결산 기준으로 1조2557억엔( 14조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019년 4~6월보다 순이익이 11.9% 늘었다.소프트뱅크그룹은 1분기 코로나19 여파로 대규모 투자손실을 보면서 1조4381억엔(16조원) 적자를 기록했다. 당시 소프트뱅크그룹이 기록한 분기 적자 규모는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도쿄전력 홀딩스의 1~3월 적자 1조3872억엔을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비전펀드 자문 조직의 15%가량을 감원키로 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비전펀드는 소프트뱅크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각각 281억달러, 450억달러를 출자해 1000억달러(약 121조7500억원) 규모로 만든 세계 최대 기술투자펀드다.블룸버그는 이날 소프트뱅크 내부 사정에 정통한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블룸버그에 따르면 감원은 소프트뱅크 투자자문(SBIA)에서 주로 이뤄진다. 사안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라지예프 미스라(Rajeev Misr
1분기 창립이래 최대 규모 적자를 낸 일본 소프트뱅크그룹(SBG)이 보유 중인 미국 3위 이동통신사 T모바일 지분을 도이치텔레콤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소프트뱅크그룹이 보유 중인 미국 3위 이동통신사 T모바일 지분 25%를 T모바일 대주주인 도이치텔레콤이 인수할 계획이다. 거래가 성사되면 현재 T모바일 지분 44%를 갖고 있는 도이치텔레콤의 지분율은 50%를 넘어서게 된다.최근 소프트뱅크그룹은 각종 투자에서 대규모 손실을 내고, 행동주의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의 경
포스트 코로나 시대 ‘디지털 콘택트(언택트)’기업으로 돈이 몰려가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디지털 콘택트 기업 실적 개선 기대감이 작용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6일(현지시각) 중국 매체 샤인에 따르면 중국 온라인 중고차 플랫폼 체하오두오(Chehaoduo)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와 세쿼이어캐피탈로부터 2억달러(약 2450억원) 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체하오두오는 지난해 소프트뱅크 비전펀드에서 15억달러를 투자받은 바 있다. 1년여 만에 17억달러를 유치한 셈이다.이번에 확보한 자금은 애프터서비스(A/S) 강화 및 신사업 개발에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뱅크 지분 일부를 인수했다. 이에 업계 일각에서는 기업 사냥꾼으로 불리는 엘리엇이 삼성전자와 현대차 다음 타깃으로 소프트뱅크를 삼았다고 우려한다. 반면 위워크 사태 이후 핵심 멤버 이탈과 비전펀드 모금 실패 등 잇따른 어려움을 겪은 소프트뱅크가 손정희 회장이 갖고 있는 지분으로 대항해 재기의 기회를 얻었다고 평가한다. 11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계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는 소프트뱅크 지분 3%를 획득했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25억달러(2조9000억원)
글로벌 공유오피스 기업 위워크 임직원들이 분노하고 있다. 공동 창업자 겸 전 대표인 애덤 뉴먼이 자리에 물러나는 과정에서 거액의 지분을 챙길 수 있게 되서다. 반면 직원들은 경영난을 이유로 정리해고 위기에 놓였다. 위워크는 23일(현지시각) 소프트뱅크그룹으로부터 약 95억달러(11조원) 규모 자금을 유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소프트뱅크가 위워크를 살리기 위해 직접 수혈에 나선 것이다. 50억달러는 신규 융자에, 15억달러는 신주인수, 30억달러는 기존 주주의 주식매입에 사용된다. 문제는 주식 매입대상인 기존 주주에 애덤 뉴먼 전 대
세계 최대 공유 오피스 업체 위워크(Wework)의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애덤 뉴먼(Adam Neumann)이 퇴출될 위기다. 23일(현지시각) 미국 경제방송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위워크 모회사 위컴퍼니(WeCompany) 최대 투자자인 일본 소프트뱅크는 위워크 경영진 교체를 제안했다. 소프트뱅크와 위워크 대변인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CNBC에 따르면 이번 주에 열릴 위컴퍼니 이사회에서는 뉴먼을 대표직에서 물러나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뉴먼 퇴진을 주장하는데다, 위컴
소프트뱅크가 두 번째 비전펀드를 마련했다. 애플, 골드만삭스, 스탠다드차타드 등과 함께 총 1080억달러(118조원) 규모 초대형 기술 투자펀드로 조성할 계획이다. 소프트뱅크는 2차 비전펀드에 400억달러(47조원)를 투자한다.25일(현지시각) 니케이신문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25일 열린 이사회에서 2차 비전펀드 설립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프트뱅크의 2차 비전펀드는 1차 펀드처럼 인공지능(AI) 관련 기업에 집중 투자할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400억달러 규모 투자금을 사우디아라비아 국영투자
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화제의 IT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 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2018년 11월 21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노치 없는 풀스크린폰’, ‘니콘 니코르 렌즈’, ‘쿠팡 2조원 추가유치’ 등입니다.◇보기 흉한 ‘노치’는 이제 그만…새로운 풀스크린 기술 나온다애플이 처음 선보이고 업계의 새로운 디자인 트렌드로 떠오른 스마트폰 상단의 ‘노치(notch)’ 디자인이 디
쿠팡이 소프트뱅크의 비전펀드로부터 한화 기준 2조2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게 됐다. 2015년 소프트뱅크가 단행한 1조원 규모의 투자 이후 이뤄진 대규모 투자다. 국내 인터넷 기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 중 최대 규모라는 업계의 평가가 나온다.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는 손 회장이 이끄는 공동투자펀드다. 2016년 손 회장이 1000억달러(약 111조원)의 자금을 조성해 만든 펀드로 사우디정부계 투자펀드인 ‘공공투자펀드(PIF)’가 최대 출자자다. 손 회장이 2016년 비전펀드를 조성할 당시 내건 목표는 인공지능과 핀테크, 로봇 등 유망
쿠팡이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로부터 20억달러(2조2570억원)의 투자를 받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2015년 6월 소프트뱅크가 단행했던 10억달러(1조1285억원) 규모의 투자 이후 이뤄진 추가 투자다. 20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블룸버그 등 외신과 쿠팡 측에 따르면 비전펀드는 이번 20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며 쿠팡의 가치를 약 90억달러(10조1500억원)로 평가했다. 소프트뱅크가 지난 2015년 1조1000억원을 투자했을 때는 쿠팡을 50억달러(5조6425억원)규모의 가치로 산정한 바 있다. 올해 쿠팡의 매출은 5조원 규
손정의 사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 주가가 10월 이후 24% 가까이 급락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소프트뱅크는 980억달러(약 110조원) 규모 비전펀드를 내세워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비전펀드 자금 중 450억달러를 투자한 사우디아라비아 왕실이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피살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소프트뱅크 주가가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 10월 이후 주가 24% 빠진 소프트뱅크…무슨 일 있나?일본 소프트뱅크 주가가 10월 이후 24%나 빠졌다. 5일 도쿄증시에 상장된 소프트뱅크그룹 주식은 주당 8747엔(8만7000원)에
일본 ICT 기업 소프트뱅크의 주가가 10월 이후 24%나 빠진 것으로 파악돼 배경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5일 도쿄증시에 상장된 소프트뱅크그룹 주식은 주당 8747엔(8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9월말 1만1470엔(11만4000원) 대비 23.74% 빠진 셈이다. 당일 닛케이 225지수가 9.21% 떨어진 것과 비교하면 하락률이 두배를 넘는 것이다. 소프트뱅크 주가 급락의 주된 원인으로는 언론인 카슈끄지 피살 사건이 꼽힌다. 소프트뱅크는 세계 유망 IT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980억달러(110조원) 규모의 비전펀드를
일본 소프트뱅크가 추진되는 두 번째 비전펀드 설립이 무산될 위기다. 최근 발생한 사우디 언론인 암살 의혹 배후로 1호 비전펀드 최대 투자자인 사우디아라비아 왕실이 지목됐기 때문이다. 17일(현지시각)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은 마르셀로 클라우레 소프트뱅크 최고운영책임자(COO)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래라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자회사 ARM 테크 컨퍼런스에서 "2호 비전펀드 설립은 확실치 않다"며 "일정도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그는 또 "사우디 사태를 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이 사태가 진행되는 방향에 따라 결정이 날 것으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비상장 전환 자금의 원천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 국부펀드를 지목하면서, 미국 실리콘밸리 등 전 세계 IT업계에 미치는 사우디의 영향력에 관심이 쏠린다. 하지만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의 IT 기업 투자 관련 행보가 향후 정치적, 재정적 위협이 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사우디는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사장 주도로 2017년 1000억달러(112조9100억원) 규모로 출범한 IT 전문 투자 펀드인 '비전 펀드'에 450억달러(50조 8095억원)를 출연하는 등 IT 업계의 큰 손으로 부상했다. 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