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여전히 사용자의 움직임을 추적하고 있다고 야후 파이낸셜이 4일(현지시각) 전했다. 페이스북은 이용자로부터 분노 감정을 유발하고, 청소년 정신건강에 해를 끼쳤다는 내부 고발자 폭로와 이용자 정보를 외부에 부적절하게 공유했다는 의혹으로 위기에 처하자 사명을 ‘메타’로 변경하며 위기 극복에 나섰다. 메타는 ‘메타버스'라는 신사업을 강조하며 변신을 꾀하는 듯 보이지만 여전히 상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사용자 정보를 추적하고 있다고 외신은 경고했다. 메타는 사람들이 3D 가상 세계에서 다른 사람들과 상호 작용할 수 있는 미래를 위한
틱톡이 종합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리더로 거듭나겠는 뜻을 밝혔다. 2일 틱톡은 틱톡 토크(TikTok Talk) 미디어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닉 트랜(Nick Tran) 틱톡 글로벌 마케팅 총괄과 백선아 틱톡 코리아 마케팅 총괄 그리고 두 명의 틱톡 크리에이터 ‘하다(HADA)’와 ‘원정맨’이 패널로 참여했다.닉 트랜 틱톡 글로벌 마케팅 총괄은 "틱톡은 새로운 문화의 시작점이 되어가고 있다"며 "단순한 영상 제공 플랫폼이 아니라 종합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틱톡은 숏폼 콘텐츠를 쉽게 만들어
한컴MDS의 자회사 한컴인텔리전스와 한양대가 인공지능(AI)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협력한다.한컴인텔리전스는 31일 한양대학교 IC-PBL 교수학습센터와 인공지능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협약식에는 오순영 한컴인텔리전스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임규건 한양대학교 IC-PBL 교수학습센터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측은 IC-PBL 교육을 매개로 협력 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IC-PBL은 한양대에서 개발한 교육 혁신 모델로 기업과 학교간 연계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기업과 사회
중고거래 플랫폼 업계가 미래 주요 수익 모델로 중고폰 사업을 바라본다. 중고폰 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수익을 확대하고자 각자 관련 사업을 확대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보인다. 업계 경쟁도 치열해진다는 전망이 나온다.12일 중고폰 및 중고거래 플랫폼 업계에 따르면 중고폰 시장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스마트폰 기능의 상향 평준화와 단말 제조사의 소프트웨어 지원으로 장기간 사용에 어려움이 줄면서 중고폰 수요가 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고가의 스마트폰을 구매하기 어려운 소비자가 대안으로 중고폰을 바라보는 점
모바일 게임 업계가 ‘뽑기’형 게임 개선에 나섰다. 이용자의 수집욕을 자극해 매출을 내야 하기에 과금 요소가 너무 강했고, 판에 박힌 듯 게임성도 대개 유사하다는 비판을 의식한데 따른 조치다.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모바일 뽑기 게임에 ‘독특한 소재’ 도입이 활기를 띤다. 수집의 재미는 강화하면서 이용자가 받는 스트레스를 낮추려 시도다. 다른 뽑기 게임과 차별화할 협업, 줄거리 등 개성도 강화한다.게임 업계 한 관계자는 "우표, 애니메이션 캐릭터카드, 레고, 피규어 등 수집의 대상이 다를 뿐 어떤 대상에 애정을 쏟고 하나씩 모으는 행
2004년 처음 등장한 확률형 아이템 기반 게임 과금모델이 유행을 이어간다. 무작위로 캐릭터나 아이템을 받을 수 있는 확률형 방식이지만, 뽑는 재미가 솔솔하다. 확률형 아이템은 게이머가 어떤 보상을 받을지 모르는 상태에서 캐릭터, 장비 등 게임 내 보상을 무작위로 획득하는 방식이다. 한국에서는 장비·변신·펫 아이템을 낮은 확률로 뽑고, 합성하고, 강화하는 ‘모바일 MMORPG형 과금모델’을 채택한 게임이 매출 차트 최상위권을 차지한지 오래다. 이러한 구독모델은 어마어마한 현금을 쓰더라도 안쓴 것과 다름 없는 상태가 될 때도 적지 않
엔비디아는 최근 클라우드 게임 ‘지포스 나우’의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지만, 유명 게임사가 잇달아 이탈하는 등 콘텐츠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베타 서비스에만 2년 이상을 쓰는 등 공을 들였지만, 시장 안착에 고전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게임 라이선스’가 발목을 잡았다. 29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 나우는 5일부터 정식 서비스에 들어갔는데 그 직후 일렉트로닉 아츠(EA), 캡콤, 락스타 게임즈, 스퀘어 에닉스 등 세계 굴지의 게임 개발사 및 배급사들이 줄지어 지포스 나우 서비스에서 이탈했다. 11일(이
아제이 방가 마스터카드 CEO가 페이스북 암호화폐(가상화폐) 프로젝트 리브라 탈퇴 이유를 밝혔다. 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방가 마스터카드 CEO는 "리브라는 비즈니스 모델(BM)과 규제 이슈가 불확실하다"며 비전이 없다고 강조했다. 2019년 10월 마스터카드는 리브라협회 탈퇴를 공식화했다. 당시 마스터카드는 리브라를 떠나는 이유를 발표하지 않았다. 방가 CEO는 이날 FT와 인터뷰에서 "리브라 프로젝트는 당초 이타적 목표를 갖고 있었다"며 "하지만 언제부턴가 자체 지갑(월렛)인 칼리브라에만 몰두하는 모습을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5G 네트워크와 인공지능(AI)·증강현실(AR)·자율이동(Autonomous mobility) 등 ‘트리플A’를 융합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나섰다.LG유플러스는 하 부회장이 7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을 찾아 LG전자, 삼성전자, 파나소닉, 구글 부스를 연이어 방문해 AI 기반 통합 솔루션 기술현황과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8일 밝혔다.LG전자 부스에서는 AI 기반의 안내와 서빙 로봇, 조리와 바리스타 로봇, 가상 의류 피팅 솔루션 등 공공장소에서 맞춤형 AI 서비스
KEB하나은행은 최근 블록체인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46개 신규 비즈니스모델의 특허출원을 마쳤다고 13일 밝혔다.KEB하나은행이 취득한 특허는 ▲해외 상품 구매대행 방법 및 시스템 ▲전자계약 방법 및 시스템 ▲ 디지털 자산 서비스 제공 방법 및 시스템 ▲시재관리 방법 및 시스템 등 총 46개 신규 비즈니스 모델이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그 동안 국내 디지털 금융 분야를 선도하며 축적했던 수많은 혁신적 기술과 아이디어를 접목한 후,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과 은행업무 적용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감안한 결과다"라고 설명했다. KE
중소기업중앙회가 남북경협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중소기업중앙회는 박정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중소기업형 남북 비즈니스 모델’을 토론회를 23일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는 이재호 중소기업연구원 동북아경제연구센터장, 안궈산 중국 연변대 교수, 조봉현 IBK경제연구소 부소장, 브라이언 마이어스 동서대 교수(국제관계학부),김영수 서강대 교수(정치외교학과), 채희석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 팜 깍 뚜엔 주한베트남대사관 상무관 등이 참석했다. ‘중소기업형 남북비즈니스 모델’은 중소기업의 체계적이고 실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