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으로 위를 모두 절제할 경우 치매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비타민 B12 결핍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13일 신동욱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최윤진 서울대의대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이용해 2007년부터 2012년 사이 위암 수술을 받은 환자와 일반인 대조군을 비교 분석해 이 같이 밝혔다.이 기간 50세 이상이면서 위암 진단을 받은 환자는 모두 6만 3998명이다. 이 가운데 1만2825명이 위를 모두 절제했다. 대조군은 20만3276명으로 위암 환자와 나이 및 성별 등 사회경제적 요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