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를 포함한 이동통신 3사의 1분기 실적인 성적표가 나왔다. KT의 실적 성장세가 가장 뚜렷한 가운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뒤를 이었다. KT는 시장 기대에 부응한 결과 13일 기준 주가가 연중 최고치인 3만7600원을 기록했다.이통 3사는 올해 사업 전략을 구체화해 성장세를 이어간다. 5세대 이동통신(5G) 가입자 확보로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을 늘리면서 해지율 감소에 따른 질적 성장을 도모한다.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메타버스, 로봇,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등의 비통신 사업을 통한
SK텔레콤에 이어 KT의 체질 개선이 본격화한다. SK텔레콤은 2021년 하반기 인적분할로 SK스퀘어(신설회사)를 분리하며 사업 체제를 개편했다. KT도 최근 지주형 회사를 공식화하면서 클라우드 등 신설 사업 분사를 가속한다.통신 업계가 향하는 종착점은 기업 가치 개선이다. 시장에서 저평가받던 세부 사업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으면서 각 사업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다. 최근 증권가에선 윤석열 정부 등장에 따른 통신 규제 완화 분위기도 더해져 통신주 상승 전망이 나온다.매출 체계 분류에 IPO·분사까지…기업 가치 제고 위해 뛰는 K
2021년 비통신 사업 성과로 호실적을 기록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전문 인재 영입에 공을 들인다. 각사가 채용의 문을 활짝 열고 도심항공교통(UAM) 서비스와 구독,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디지털 전환(DX), 콘텐츠 등 미래 먹거리 사업을 견인할 실무 인재 영입에 나선다. 이통 3사가 모두 비통신 사업 비중을 늘리는 만큼, 업체간 경쟁이 심화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UAM 사업 확대에 주력하며 관련 인재 충원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1월 유영상 SK텔레콤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사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를 포함한 이동통신 3사의 2021년 실적이 모습을 드러냈다. 3사 합산 영업이익만 4조380억원이다. 기존 통신 사업에 각사별 추진한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메타버스, 콘텐츠 등 신사업이 모두 성장 궤도를 그린 덕분이다.2021년 3사의 영업이익 순위 변화가 주목할만한 요소다.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순으로 영업이익이 많았다. SK텔레콤의 인적분할 영향이 컸다. 신사업 역량을 강화하고자 SK텔레콤, KT는 자사 사업 분야를 재편하기도 했다. 2021년 설비투자(CAPEX)는 전년 수준보
LG유플러스가 2021년 통신과 비통신 사업 영역에서 모두 고른 실적을 보였다. 979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LG유플러스는 2022년 통신 사업에서 혁신적인 서비스와 품질 향상을 위한 투자를 이어가면서 가입자 해지율이 가장 낮은 통신사로 거듭난다. 비통신 사업에선 스마트팩토리와 스마트모빌리티, 인공지능(AI) 콜센터 등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수주를 늘린다. 배당성향을 상향하는 등 주주 가치 제고에도 힘쓴다.LG유플러스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적용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1년 영업이익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를 포함한 이동통신 3사의 2021년 4분기 실적이 28일 LG유플러스를 시작으로 나온다.증권가에선 호성적을 기대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1~3분기처럼 4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기록했을 것으로 본다. 2021년 3사 합산 영업이익이 4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통신과 비통신 사업에서 두루 실적을 견인한 덕분이다. 4분기 3사의 설비투자(CAPEX) 규모와 통신망 마비 사태가 발생한 KT의 보상액이 관건이다.LG유플러스는 최근 공시를 통해 28일 2021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고 밝
어쩌면 예고된 결과였다. 올해 5세대(G) 소비자 집단 소송과 초고속인터넷 품질 논란, KT 전국 인터넷 장애가 잇달아 발생한 배경에는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를 포함한 통신 3사의 소비자 외면이 있었다. 1일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발표한 통신 3사의 이용자 보호 업무 평가에서 그 증거가 여실히 드러났다.방통위 발표 자료를 보면, 올해 통신 3사는 이동전화 분야와 초고속인터넷 분야에서 차상위 등급인 ‘우수' 평가를 받았다. 2020년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매우우수'를 받았던 것과 달리 한 단계 하락했다. KT는 초고속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올해 세 분기 연속 1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5G 가입자가 대폭 늘어나는 데다 비통신 사업이 성장하며 얻은 성과다. 다만 5세대(5G) 이동통신 소비자 불만과 최근 KT 통신 장애로 불거진 네트워크 안전성 강화 등 통신 사업 리스크는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과제다.2021년 세 분기 연속 합산 영업이익 1조원…‘1조원 시대’ 본격화10일 SK텔레콤은 이통 3사 중 마지막으로 2021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SK텔레콤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1.7% 증가한
KT가 자사 인공지능(AI) 사업 전략을 대외로 발표한 날 전국에선 인터넷 접속이 되지 않는 유·무선 통신 장애가 발생했다. KT가 비통신 사업에 주력한 사이 통신 사업에서 중대한 결함이 드러났다. 피해 발생 시간은 1시간 정도였지만 비대면 사회로 접어든 만큼 피해는 삽시간에 전국 단위로 커졌다.5000억 매출 목표로 AICC 사업 키운다는 KTKT는 25일 오전 온라인으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자사 AI 주력 분야로 AICC(AI 기반 컨택센터) 사업을 꼽았다. KT는 이 자리에서 대기업과 공공 분야, 소상공인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
SK텔레콤이 구독 커머스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선포했다. 11월 인적분할 후 구독 사업을 핵심 수익처로 삼고 성장을 담보하겠다는 계획이다.SK텔레콤은 앞으로 3000조원 규모로 몸집을 키우는 글로벌 구독 시장에서 상품 차별성을 높여 국내외 공룡 기업과 경쟁에 나선다. 그간 구독 사업을 진행한 DNA를 내세워 2025년까지 국내서 25%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내놨다.SKT, T멤버십 벗어나 5000만 국민 상대로 구독 사업 확대SK텔레콤은 25일 온라인으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자사의 구독 사업 ‘T우주’를 소개했다. T우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합산 영업이익 1조원이라는 기록을 이어가다. 통신과 비통신 사업 모두에서 성과를 올린 덕이다.이통 3사는 하반기에도 이같은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비통신 사업이 성장 가도에 돌입한 만큼 사업 집중도를 높여 실적 향상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하반기에 5세대(5G) 이동통신 지원 단말이 연이어 출시되면서 마케팅 비용이 늘어날 수 있는 점, 하반기에 더 늘어나는 설비투자(CAPEX)액 등이 상반기 대비 하반기 실적 성장세에 영향을 줄
LG유플러스가 2분기 통신과 비통신 사업 모두 성장세를 보이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통신 부문에선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와 알뜰폰 가입자 수가 늘며 전체 성장을 견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비통신 사업에 속하는 기업 인프라 부문 역시 세부 사업에서 모두 성장세를 보이며 긍정적인 전망을 낳았다.다만 증권 업계 등에서는 LG유플러스의 비통신 사업 비중이 타 이동통신사와 비교했을 때 아직은 작은 범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본다. LG유플러스는 이같은 우려를 극복하고자 하반기 신사업 중심의 비통신 사업 확대를 예고했다. 사업 가능성이
LG유플러스가 기업 대상(B2B) 솔루션 등 신사업 부문에서 성장을 본격화하면서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알뜰폰 사업 등 유·무선 통신 분야와 IPTV 사업 등의 수익 증가도 실적을 견인했다.LG유플러스는 하반기 미디어와 IDC 등 비통신 사업 성장에 주력한다. 신사업을 위해 LG전자, LG화학, LG CNS 등 계열사와의 협력을 더하고, 외부 사업자와의 협력을 더할 예정이다.LG유플러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21년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2684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3조3455
국내 이동통신 3사의 ‘탈(脫)통신' 의지가 강력하다. 단순히 비통신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겠다는 움직임 이상이다. 아예 기업 브랜드에서 ‘통신(텔레콤)’ 이미지를 지우려는 시도가 이어진다. 1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사명 변경을 준비 중이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최근 T팩토리 오픈식 환영사에서 사명변경의 단초를 언급했다.박 사장은 "T팩토리의 ‘T’는 SK텔레콤의 T가 아니라 ‘기술(테크놀로지)’과 미래(투모로우)’의 T다"라고 말했다. T팩토리는 SK텔레콤이 새로운 CI(기업이미지 통합)를 결정하기 전에 준
B2B 브랜드 ‘KT 엔터프라이즈' 선봬DX 플랫폼 11월 출시성장 정체에 빠진 KT가 ‘기회의 땅’으로 불리는 기업간거래(B2B) 사업을 키워 2021년 매출 성장을 주도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KT는 28일 서울 강남구 파르나스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B2B 브랜드 ‘KT 엔터프라이즈'를 발표했다. KT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파트너’라는 슬로건을 내걸며, ABC 플랫폼 역량 기반으로 본격적인 B2B DX 시장 발굴 및 확산 의지를 드러냈다. ABC는 디지털 혁신(이하 DX)의 중요한 열쇠인 인공지능(AI), 빅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