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1900만번째 채굴돼, 발행총량의 90%쯤이 채굴된 것으로 나타났다.코인텔레크래프 등은 1일 1900만번째 비트코인이 채굴됐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의 발행총량은 2100만개쯤이다.현재 비트코인이 발행총량 90%까지 채굴되는 13년쯤이 소요됐다. 다만, 업계는 이후 비트코인 채굴 속도는 더 늦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2024년말로 예상된 비트코인 블록 채굴 보상 반감기 때문이다.업계에 따르면 비트코인 블록 채굴 보상 반감기가 지나면, 비트코인 채굴시 보상이 현재보다 반쯤으로 줄어든다. 적어진 보상만큼, 채굴 속도도 이에 비례
호주 가상자산 채굴기업인 아이리스 에너지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를 신청했다고 코인데스크가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시드니에 본사를 둔 아이리스 에너지는 최대 1억달러(약 1200억원)를 조달할 계획이다. 주식은 나스닥에 상장할 예정으로 거래는 올해 말 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식 기호는 ‘IREN’이다. 공동주관사는 JP모건, 캔너코드지뉴어티, 씨티그룹, 맥쿼리캐피탈, 코웬 등이 맡았다. 가격 조건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 7월 블룸버그는 아이리스 에너지가 나스닥 상장 전 2억달러(약
잭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을 채굴하고 있다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각) 한 트위터 사용자가 "수년간 비트코인 애호가로서 컴퍼스 마이닝 덕분에 채굴을 시작하게 됐다"고 트윗하자 다음날 잭 도시는 "나도 컴퍼스 마이닝에서 채굴을 시도하고 있다"고 답했다. CNBC 등 외신은 잭 도시가 해당 업체를 선택한 배경에 주목했다. 잭 도시가 비트코인을 매매할 수 있는 스퀘어 플랫폼인 캐시 앱(Cach App)의 시범 운용을 위해 컴퍼스 마이닝을 선택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컴퍼스 마이닝은 채굴자에게 가상자산 채굴 장치를 호스
카자흐스탄이 새로운 비트코인 채굴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가상자산 규제를 강화하면서 채굴자들이 카자흐스탄으로 대거 이동한 결과로 분석된다. 16일(현지시각) 영국 공영매체 BBC가 보도한 케임브리지 대체 금융연구소(CCAF)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올해 4월 중국의 채굴 비트코인 점유율은 46%다. 2019년 9월 75.5%에 비해 29.5%포인트 감소했다. 중국 규제당국이 은행과 결제 플랫폼에 디지털 통화 거래 지원을 중단하도록 지시하면서 채굴자들이 대거 빠져나간 영향이라는 관측이다. 채굴자 대부분은 카자흐스탄으로 거점을
최근 그래픽카드 품귀 현상이 이어지면서 PC 제조업체가 발만 동동 구른다. PC 조립이 어려울 만큼 핵심 부품인 그래픽카드 구하기가 어렵다. 비트코인 가격 급상승이 그래픽카드 대란의 주범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가상화폐 시장이 식지 않으면 지금의 그래픽카드 대란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25일 PC업계 한 관계자는 "지포스 30시리즈의 경우, 10장을 구하기가 어려울 정도다"며 "홈페이지에 PC를 판매한다고 올렸다가 그래픽카드가 없어 제품 조립이 불가능해 다시 판매중지로 전환하기를 반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래픽카드 품귀
중국에 기반을 둔 세계 최대 암호화폐(가상화폐) 채굴업체 비트메인(Bitmain)은 공동창업자 우지한이 이사회에서 퇴출당했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14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메인 대변인은 "비트메인 지주사인 '비트메인 테크놀로지 홀딩 컴퍼니(BitMain Technologies Holding Company)'의 이사회 구성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앞서 산얀블록체인 등 중국 매체는 우지한 비트메인 최고경영자(CEO)가 이사회 집행이사(director)에서 감사(supervisor)로 강등당했다고
중국에 기반을 둔 세계 최대 암호화폐(가상화폐) 채굴업체 비트메인(Bitmain)이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가운데, 공동창업자 우지한이 이사회에서 퇴출당했다. 업계는 중국 암호화폐 채굴업계가 미·중 무역전쟁으로 어려움에 부닥친 상황에서, 비트메인 역시 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13일(현지시각) 산얀블록체인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비트메인은 지난주 우지한 비트메인 최고경영자(CEO)를 이사회 집행이사(director)에서 감사(supervisor)로 강등했다. 우지한 CEO는 앞으로 이사회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