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티씨코리아닷컴’에서 ‘빗썸코리아’로 사명 변경글로벌 디지털 금융기업으로 도약 목표국내 최대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운영사인 ‘비티씨코리아닷컴’가 사명을 ‘빗썸코리아’로 변경했다. 블록체인 사업 다각화를 위한 조치다. 암호화폐 거래 사이트 외에도 블록체인 신사업을 확대하면서 글로벌 디지털 금융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빗썸은 국내외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암호화폐 거래소 이름을 사명으로 통일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빗썸코리아는 블록체인 기반 사업 다각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디지털 자산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을 운영하는 비티씨코리아닷컴은 2018년 매출액 3917억원, 영업이익 2561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2017년 거둔 영업이익 2651억원과 비교해 3.4%(90억원) 줄어든 셈이다. 특히 빗썸은 자체 보유한 암호화폐 가치하락 등 비경상 요인으로 당기순손실은 2054억을 기록했다.빗썸 관계자는 "암호화폐 시장이 위축되는 상황 속에서 차별화된 서비스와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나가며 견조한 사업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회원 자산가치 향상과 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비
'빗썸 매각설'이 현실이 됐다. 빗썸 5대 주주였던 김병건 BK그룹 회장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회사를 인수한 것이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1위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싱가포르 BK글로벌 컨소시엄에 매각됐다. 매각 대금은 4000억원이다. 최근 암호화폐 가격 급락으로 올초 예상치보다 낮은 금액에 경영권이 넘어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BK컨소시엄은 싱가포르에서 빗썸 운영사인 비티씨코리아닷컴의 최대주주인 비티씨홀딩컴퍼니 지분 50%+1주를 매입하는 계약을 맺었다. 매각 규모는 4000억원으로 BK컨소시엄은 계약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