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x86기반 컴퓨팅 시장에 새로운 역사를 쓴다. 단순히 코어 수가 늘어나고, 작동 속도가 빨라지기만 하는 그런 제품이 아니다. 업계의 최신 기술을 대거 도입하는 것은 물론, 완전히 새로운 아키텍처와 구성, 새로운 작동 방식 등을 적용해 전에 없던 완전히 새로운 CPU를 내놓는다. 올해 4분기 출시 예정인 차세대 x86 프로세서 코드명 ‘엘더 레이크(Alder Lake)’ 얘기다.사실 지난 수년 동안 인텔은 x86 프로세서 시장에서 뭔가 획기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기존 아키텍처를 살짝 손을 본 수준에 불과하다거나, 차세대
인텔이 모바일용 프로세서뿐 아니라 차세대 데스크톱용 CPU에도 스마트폰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와 같은 하이브리드 구조를 적용한다. 고성능 코어와 저전력 코어를 하나의 패키지로 묶어 성능과 전력 효율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9일(현지시각) 중국의 한 PC 관련 포럼에서 유출된 슬라이드 자료에 따르면 엘더 레이크-S(Alder lake-S)라는 코드명을 가진 인텔의 차세대 CPU는 ARM 계열 프로세서의 빅.리틀(big.LITTLE) 구조처럼 8개의 큰 코어와 8개의 작은 코어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구성을 채택했다. CP
삼성전자가 올해 초 선보인 갤럭시S4 LTE는 머리 8개 달린 ARM의 빅리틀 기반 프로세서 엑시노스를 탑재하고 있다. 쿼드코어 두개의 CPU로 구성된 이 프로세서는 '빅리트=옥타코어'라는 등식을 성립시키며 소비자들에게 알려졌다. 그런데, 빅리틀이라고 해서 반드시 머리가 8개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 이안 스마이스(Ian Smythe) ARM 프로세서 부문 마케팅 프로그램 디렉터 이안 스마이스(Ian Smythe) ARM 프로세서 부문 마케팅 프로그램 디렉터는 지난 10일, 국내 기자들과 만나 빅리틀 프로세서에 대해 소개했다.
스마트폰, 태블릿 PC와 같이 이미 일상생활과 뗄래야 뗄 수 없는 모바일 기기에서 저전력은 단연 최고의 화두이다. 지난 해 휴대폰 전문 리서치회사인 '마케팅인사이트'가 스마트폰을 구매한지 6개월 된 사용자 535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휴대폰 배터리 만족도’ 조사 결과, 58%의 응답자가 배터리 사용 시간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으며, 특히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응답자들의 불만율이 62%로 높았다. 스마트폰은 항상 켜져 있고(Always-On), 언제나 접속되어 있는(Always-Connected) 스마트 환
삼성전자가 2분기부터 총 8개 코어에 기반한 고성능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엑시노스 5 옥타 (Exynos 5 Octa)'를 양산한다. 지난 1월 'CES 2013'에서 첫 공개 시연한 '엑시노스 5 옥타'는 암(ARM)의 '빅리틀(big.LITTLE)' 설계구조에 기반해 설계됐기때문에 소비전력이 적다. '엑시노스 5 옥타'는 8개 코어에 기반한 고성능 모바일 AP로, 4개의 고성능 코텍스 A15 코어(big)와 4개의 저전력 코텍스 A7코어(LITTLE)로 구성된다. 3D영상이나 고사양 게임 등은 고성능 빅(big
프로세서 디자인 기업 암(ARM)은 27일, 빅리틀(big.LITTLE) 프로세싱 기술을 이용하는 모바일 칩 제조사가 대폭 늘고 있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와 르네사스 모바일(Renesas Mobile)은 이미 빅리틀 프로세싱 기술을 이용한 제품 개발 계획을 발표했으며, CSR·후지쯔 반도체(Fujitsu Semiconductor) 및 미디어텍(MediaTek) 등 다섯 개 회사가 관련 계획을 추가 공개할 전망이다. ARM 측은 빅리틀 프로세싱이 일반적인 모바일 작업 환경에서 에너지 소비량을 최대 70%까지 낮춰준다며 전력 소비량에
ARM이 이기종 코어 혼용 방식의 ‘빅리틀(big.LITTLE)’ 프로세싱 기술로 모바일은 물론 서버 시장으로까지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빅리틀은 이기종의 코어를 하나의 칩에 얹어 상황에 맞게 상호 보완적인 프로세싱이 가능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이는 저전력으로 최대한의 퍼포먼스를 이끌어냄을 지향하는 ARM의 지향점과 맞닿아 있다. 성능과 저전력에 중점을 둔 각각의 코어를 하나의 칩에 결합하고 작업 내용에 따라 선택적으로 코어를 분산 운영하는 식이다. 여기에는 현재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ARM 코어텍스-A7과 코어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