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 돌파후 잠시 하락세를 보이던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반등에 나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하 전망 유지 소식에 힘을 얻는 모양새다. 21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9980만원을 기록했다. 전일인 지난 20일 자정 비트코인 가격은 국내 거래소에서 최저 8900만원선까지 떨어졌으나, 같은 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가 연내 3회 기준금리 인하 전망을 유지한다는 소식에 반등에 성공했다.비트코인 가격은 지난주 1억원을 돌파한 뒤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최고 가격은 지난 15일 기록한 1억 500만원
비트코인 가격이 1억원을 넘나드는 유례없는 강세장에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움직임도 부산해 졌다. 가상자산 거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신규 투자자 대거 유입을 기대하는 모양새다. 한도를 늘리고 부가 서류를 없애는 등, 경쟁적으로 문턱을 낮추면서 이용자들을 맞이하고 있다.20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국내 양대 원화 거래소인 업비트와 빗썸은 이달부터 실명계좌 신규 개설시 가입조건을 완화하고, 거래대금 조건을 풀어주는 등, 새 고객 맞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빗썸은 이달부터 제휴은행인 농협은행과 함께 신규 가입자의 가입 조건을 완화
빗썸·코인원·코빗의 트래블룰(자금세탁방지시스템) 합작법인 코드와 가상자산 수탁 사업자인 마인드시프트가 국내 고위 공직자에 대한 필터링 (Politically Exposed Person - Watch List Filtering) 데이터베이스 솔루션 시장 도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김남국 의원 사태 등 국내에서도 고위 공직자의 가상자산 보유와 거래가 윤리적인 이슈로 떠오르며 관심을 받고 있다. 가상자산업계에서도 국내 고위 공직자 필터링 시스템의 개발과 도입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상
테라·루나 사태로 침체기를 맞았던 가상자산 시장에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으로 모처럼 훈풍이 일고 있다. 하지만 금융당국이나 정치권의 반응은 차갑기만 하다. 소비자보호를 앞세워 산업 진흥은 뒷전이다. 미국이나 유럽은 물론, 그동안 시장을 틀어쥐던 일본마저 블록체인 산업의 제도권 편입에 열심이지만, 국내 분위기는 냉랭하기만 하다. 갈라파고스 위기에 놓인 2024년 국내 디지털자산 시장을 짚어봤다. [편집자주] 올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의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고 갱신이 대거 몰려 있어 업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2
상장폐지 결정을 두고 빗썸과 법적 공방까지 벌였던 가상자산 갤럭시아(GXA)가 결국 거래 종료를 맞았다. 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 50부는 갤럭시아메타버스 측의 거래지원 종료 결정 효력 가처분 신청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빗썸은 이날 오후 3시 GXA의 거래지원을 종료한다. GXA는 재단인 갤럭시아SG가 발행하고 갤럭시아메타버스가 운영 대행을 담당하고 있다. 갤럭시아메타버스는 결제솔루션업체 갤럭시아머니트리의 자회사로,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조현준 효성 회장(32.9%)과 마케팅 전문 대행사인 갤럭시아에스엠(12.4%)을
국내 5대 대형 가상자산 거래소 협의기구인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닥사)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협의체가 설립된지 2년이 넘었지만 제대로 된 기준 마련없이 눈치보기로 일관, 투자자들에게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23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신설한 가상자산 전담부서를 통해 가상자산 거래소 공통 가이드라인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해당 부서는 1분기 내로 거래소 상장 관련 가이드라인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가상자산 거래소의 신규 상장과 거래지원시 고려해야 할 평가 기준과 토큰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고객들에 거래금액의 연 10%를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벤트 신청 기간은 1월 18일부터 오는 1월 24일까지다. 신청일부터의 신규 순입금액에 대한 누적 거래금액에 대해 포인트가 적립된다.누적 거래금액의 연 10%(일 환산 0.027%)가 포인트로 적립되며, 누적 순입금액과 누적 거래금액 한도는 각각 최대 2억 원이다. 누적 순입금액이란 원화 입금액에서 원화 출금액과 가상자산 출금액을 차감한 누적 금액을 의미한다.포인트는 매주 목요일마다 일괄 지급되며,
올해는 가상자산 거래소의 보이지 않는 물밑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상자산 가격이 조금씩 들썩거리는 가운데, 관련 규제 정비로 시장 안착을 위한 준비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규제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다수의 소형 거래소는 폐업 수순을 밟게될 거란 진단도 나온다. 가상자산 업계, ‘회색지대’에서 ‘안전지대’로 3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코빗 리서치센터는 ‘2024년 가상자산 시장 전망’ 리포트를 통해 “가상자산 시장에서 ‘비법(非法)과 무법(無法)’의 영역은 점점 줄어들 것”이라며 “가상자산 이
올해처럼 가상자산 시장에 다사다난이란 표현이 어울릴 법한 적이 없는 듯하다. 연초 김남국 의원 논란과 강남 살인 사건 등 투자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이 연달아 이어지면서 신뢰도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이 가운데서도 ‘가상자산 기본법’이 서둘러 국회 문턱을 넘고 ‘가상자산 회계기준’또한 발표되면서 본격적인 제도권 편입의 초석도 마련된 한 해가 됐다. 무엇보다 하반기 들어 비트코인 가격 반등으로 테라·루나 사태 이전 가격을 넘어선 것은 반가운 일이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곧 승인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활동 실천으로 장애인 의무 고용률 100%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장애인 의무 고용 제도는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상시 50인 이상 민간기업은 전체 직원의 3.1% 이상을 장애인으로 고용하는 제도다.빗썸은 지난 2018년 경증 장애인 직원 고용을 시작으로 2021년 말부터 현재까지 장애인 의무 고용률 100%를 이행하고 있다. 장애인 직원들을 경영지원 부서에 배치해 직무에 필요한 실무능력을 배우고, 경제적 자립을 통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
내년 가상자산 사업자들의 대규모 자격 갱신을 앞두고 부실 가상자산 사업자들을 가려내기 위한 법안이 마련될 예정이다.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은 27일 이런 내용을 담은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일부 개정안을 이달 중 대표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에 발의된 개정안에는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불수리 요건 추가 ▲신고 수리 시 자금세탁행위 예방, 이용자 보호 등을 위한 부관 마련이 포함되어 있다. 또 관련 법 및 기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가상자산 관련 법령을 위반하거나 위반할 우려가 상당한 경우, 신청
"과거 이커머스 3사의 출혈경쟁 때가 생각나네요"최근 가상자산 거래소가 앞다퉈 '제로 수수료' 정책을 펴자 이를 본 한 업계 관계자 말이다. 소셜커머스라는 당시로서는 획기적 사업모델로 등장한 신흥 벤처 쿠팡, 티몬, 위메프는 지난 2013년 높은 할인율을 앞세워 사이트 방문객 유치를 위한 치열한 적자경쟁을 벌였다. 타격은 컸던 반면, 이변은 없었다. 짧은 기간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던 소셜커머스 3사는 완전자본잠식에 빠졌다. 위메프는 최저가 보상으로 쿠팡 자리를 넘봤지만 결국 출혈 경쟁의 희생자로 남았다. 소셜커머스 시대를 알렸던 티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빗썸 창업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망한 청년 창업가를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추진되며 빗썸 창업 경진대회와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300억원 투자 지원 등 두 가지로 구성될 예정이다.빗썸 창업 경진대회는 국내에서 창업을 계획하고 있거나, 설립 3년 미만의 개인, 단체 및 중소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사업 분야에 대한 제한은 없다. 창업지원금은 ▲1등(1팀) 1억원 ▲2등(3팀) 각 7000만원 ▲3등(6팀) 각 3000만원이 지급된다. 향후 투자 유치를 위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20일 오전 9시부터 거래 지원하는 모든 가상자산에 대해 수수료 전면 무료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수료 무료 이벤트는 쿠폰 등록 등 별도 절차 없이 바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는 별도 공지전까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코빗은 거래 수수료 무료 혜택과 기존 메이커 인센티브 시스템도 계속 진행한다. 메이커 인센티브는 주문 시 코빗이 수수료를 받지 않고 오히려 거래 금액의 0.01%를 사용자에게 지급하는 시스템이다.오세진 코빗 대표는 "최근 로그인 시스템 개편부터 원화 입출금 한도 상향 및 거래
업비트에 3년째 1위 자리를 뺏긴 빗썸이 무기한 수수료 무료 전략으로 한자릿수까지 떨어진 점유율을 30%까지 끌어올렸다. 하지만 지난 반기 적자를 기록한 빗썸이 매출의 대부분을 포기하는 파격적인 정책을 택한 것에 대해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11일 가상자산 정보 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10일 기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중 빗썸의 점유율은 30.82%를 기록하고 있다. 수수료 전면 무료화를 시작하기 직전인 지난 7월 빗썸의 점유율은 약 9~10%로, 3달만에 무려 점유율이 세 배 가까이 상승했다. 빗썸은 지난 7월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은 4일 오후 6시부터 거래를 지원하는 모든 가상자산에 대해 수수료 전면 무료화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빗썸이 거래지원하는 가상자산의 거래 수수료는 기존 0.04~0.25% 수준에서 0%로 변경된다. 거래 수수료 변경 대상 가상자산은 원화 마켓 241종과 BTC 마켓 24종 등 총 265종이다. 수수료 면제 정책은 별도 공지 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고객센터 메뉴 내 ‘수수료 무료 등록’을 클릭 후 고객이 등록 버튼만 누르면 거래 수수료 무료 정책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등록은 4일 오후 6시부터 가능하다.빗
연초부터 김남국 의원 코인 사태등 가상자산 관련 대형 사고가 터졌지만, 올해 국정감사에서는 가상자산이 지난해만큼 국감장의 핵심 주제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에서 굵직한 대형 사건 사고가 터진 만큼 가상자산에 업계에 대한 관심은 한층 줄어든 모양새다. 27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정무위원회는 오는 10월 12일 예정된 금융위원회의 국감에서 가상자산 관련 증인을 아직 채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입법조사처가 발간한 2023 국정감사 이슈 분석에 따르면 이번 국정감사에서 가상자산과 관련해서는 크게 ▲공직자의 이해충
국내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플랫폼 서비스의 보안 취약점을 개선하기 위한 ‘버그바운티(Bug bounty)’ 제도를 국내 가상자산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버그바운티란 기업이 제공하는 상품이나 서비스의 보안 취약점을 발견한 화이트해커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기업들은 버그바운티를 통해 누수가 발생할 수 있는 서비스 보안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효과를 갖는다.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올해 발표한 기사에 따르면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상위 10곳 중 9개사가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을 만큼 해당 제도는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NFT 투자자를 위한 실전 가이드북 'NFT 실전 투자 바이블'을 출간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서적은 지난해 출간된 '한 권으로 끝내는 코인 투자의 정석'에 이어 빗썸이 발행한 두 번째 책이다. 빗썸의 NFT·메타버스 자회사인 빗썸메타 담당자들과 빗썸 사내 가상자산 연구 모임인 씨랩(C-Lab)의 구성원들이 집필에 참여했다.필진들은 NFT에 대한 기본 개념부터, 실전 NFT 구매를 위한 시장분석 기법까지 다양한 컨텐츠를 한 권의 책에 담았다. 또한 NFT를 구매할 때 투자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주의사항과 각
연말에 비트코인(BTC)이 상승 구간에 진입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산하 ‘빗썸경제연구소’는 18일 공개한 ‘경기침체 우려와 비트코인 가격의 관계’ 보고서에서 역사적으로 미국 장단기 금리차 역전이 일어나면 6개월 이내 금리인상이 종료됐음을 밝혔다. 연말로 갈수록 금리인상 종료에 대한 기대가 부상해 비트코인 가격이 바닥을 다지고 상승 구간에 진입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비트코인 가격은 6월 중순 1만7000달러 대까지 급락한 이후 일부 회복돼 2만 달러 박스권에서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다.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