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 남양연구소 팀장급 인사가 회식자리에서 500㏄ 맥주잔으로 노조 대의원의 머리를 가격한 사건이 발생했다.10일 현대차 남양연구소 노조에 따르면 9일 저녁 경기도 화성시 한 술집에서 현대차 남양연구소 소속 A팀장이 노조 대의원 B씨의 머리를 맥주잔으로 가격했다. 두 사람은 회식 중 언쟁을 벌이다 폭행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차 남양연구소 노조 임원들은 사건 발생 직후 현장 CCTV를 확보했으며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현대차 남양연구소 노조 관계자는 "회식자리에 초대를 받아 대의원이 회식자
아모레퍼시픽 직원들이 회사 돈을 도박과 가상자산 투자에 사용한 것이 밝혀졌다. 회사는 해당 직원을 징계 해고하고 횡령금을 환수했다.17일 아모레퍼시픽 따르면 영업담당 직원 3명은 35억원에 달하는 회사 자산을 가로채 주식과 가상자산 투자, 도박 자금으로 사용했다. 횡령 사건을 발생시킨 직원은 거래처에 상품을 공급하고 허위 견적서와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는 식으로 회삿돈을 빼돌렸다.아모레퍼시픽은 횡령 자금을 환수하고 해당 직원을 징계 처분했다. 회사는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해당자 전원에 대한 징계조치(해고)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건
e커머스 강자 쿠팡이 연이은 악재로 체면을 구겼다. 덕평물류센터 소방관 순직을 계기로 확산된 쿠팡 악재의 불씨는 쿠팡 노동자 안전문제를 넘어 쿠팡의 신사업인 쿠팡이츠 갑질 이용자에 대한 안일한 대응으로 옮겨붙었다. 최근에는 쿠팡이츠 입점 점주 대금 미지급 등 악재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모양새다.쿠팡의 연이은 대형 악재는 경기도 이천 덕평물류센터 화재 사고로 시작했다. 물류센터 화재 진압중 실종된 소방대장이 19일 끝내 주검으로 돌아오면서 소비자들의 ‘쿠팡탈퇴' 움직임이 가속화 됐다. 같은 날 SNS를 통해 올라온 ‘쿠팡탈퇴' 해시태
식품 전문 기업 오리온은 21일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20대 여성 직원 사고에 대해 회사와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오리온은 3월 발생한 사건에 대해 "현재 고용노동부의 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회사는 적극적으로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조사 결과에 따라 회사가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다면 어떠한 책임도 감수할 것이며, 문제가 된 임직원이 있다면 법과 규정에 따라 엄격하게 조치할 것이다"라고 전했다.오리온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두 차례에 걸쳐 경찰 조사가 이루어졌다"며 "고인의 자살 동기와
부천시 원미구 중동의 모 초등학교 인근 주택가에서 자매에게 흉기로 찔러 살해한 용의자(A씨)가 현장을 벗어나지 않고 현장에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평소 주차 시비로 자주 다툼을 벌였던 40대 남성이 빌라 건물에서 나오는 이웃집 자매를 여러차례 흉기로 찔러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두 자매는 모두 사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달아나지 않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사건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했다. ▲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현장 (사진=연합뉴스) 경찰은 A씨가 한두 달 전부터 이웃집에 살던 B씨
▲ 명동 호텔 신축공사현장 화재 현장(사진=연합뉴스) 명동 호텔 신축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지난 9일 오전 8시 30분께 서울 충무로 2가에 있는 지상 20층, 지하 4층짜리 호텔 신축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연기가 주욱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하에서 발생한 불길 때문에 작업 중이던 인부 75명이 옥상과 건물 밖으로 대피해 구조됐지만 이 과정에서 근로자 16명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다. 이 건물은 이달 말 완공을 앞둔 서울 명동 비즈니스호텔로 알려졌다. 화재는 발생한
▲ 9호선 공사장 인근 싱크홀로 침하된 인도 (사진=연합뉴스) 서울 석촌지하차도에 대형 싱크홀과 동공(洞空·빈 공간)이 발생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로인해 지하철 9호선 공사장 인근에서 인도가 1m 깊이로 내려앉았다. 지난 21일 오후 3시께 송파구 방이동 방이사거리에서 인도가 침하됐다는 신고가 서울 송파경찰서에 접수돼 확인한 결과 침하된 면적은 가로세로가 0.7m x 1m, 깊이 1m였다. 서울시측은 이번 도로 침하가 지하철 9호선 공사 때문일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이는 사고 현장이 지하철 9호선 공사장과 60m 거
▲ 가정폭력 사례 가운데 아내 학대가 1위로 나타났다. (출처=MBC 방송 캡처) 가정폭력 범죄 사례 중 아내 학대가 1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유대운(64)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가정폭력 발생건수는 9999건이다. 가정폭력은 2011년 6848건, 2012년 8762건, 2013년 1만6785건으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폭력 유형은 아내학대가 3년 연속 1위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남편, 노인, 자녀 학대 순이었다. 특히 배우자, 노인, 자녀 등을 상대로
▲ 지난 18일 발생한 부산시 해운대 한 오피스텔 붕괴 사고 현장. (사진=연합뉴스) 부산 해운대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 붕괴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지하로 무너져 내린 철골 구조물로 인해 폭파현장 처럼 처참했다. 또한 그 여파로 인근 도로까지 내려앉은 모습이다. 사고는 지난 18일 오후 3시30분께 부산 해운대구 좌동 장산역 인근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에서 철골 구조물 등이 지하로 내려 앉으면서 발생했다. 쏟아진 폭우로 인해 공사 중 토사가 무너져 내리면서 철골 구조물 일부가 내려 앉은 것이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인
▲ 경산 살인 사건 제보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지난 12일 오후 7시쯤 경산시 정평동의 한 슈퍼마켓 앞 주차장에서 신모(36) 씨를 흉기에 찔러 살해하고 달아난 범인 김모씨가 도주 하루만에 검거됐다. 경북 경산경찰서는 지난 13일 차량구입 문제로 마찰을 빚었던 중고차상사 운영자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김모(38)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12일 경산시 정평동 한 슈퍼마켓 앞 주차장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나오던 중고차상사 운영자 신모(36)씨가 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 강용석 전 의원이 '성희롱 발언'에 대해 징역 2년 구형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검찰이 지난 12일 여성 아나운서를 비하성 '성희롱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된 강용석(45) 전 의원의 파기 환송심에서 1·2심과 같은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서울서부지법 제2형사부(오성우 부장판사) 심리로 이날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모욕죄에 대해 대법원은 1·2심과 다르게 판결했지만 여전히 강 전 의원의 아나운서에 대한 집단 모욕죄는 성립한다고 본다"며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강용석 전 의원의 '성희롱 발언'은 2010년 7월로 거슬러
▲변희재 구속영장 발부 소식에 김광진 의원이 남긴 트위터글(출처=김광진 의원 트위터) 변희재 구속영장 발부 소식에 해당 소를 제기한 김광진 의원이 남긴 트위터 글이 관심을 받고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3단독 서형주 판사는 12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약식기소된 뒤 공판절차에 회부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에게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구속영장 원본을 검찰에 송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에 따르면 변희재는 선고기일 변경 신청 등 별다른 이유 없이 지난 7월 17일과 8월 11일 법
▲ 윤 일병 사건 CCTV 영상 (사진=KBS 방송 캡쳐) 국군양주병원 병원장이 군 간부를 대상으로 한 인권교육에서 "윤 일병 사건은 마녀사냥이다"라고 언급해 논란이 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8일 경기도 국군양주병원에서 실시된 군 특별인권교육에서 병원장 이모 대령은 "세월호나 이런(윤 일병) 사건 봤을 때 사회적 반응이나 뉴스를 보면 완전히 마녀사냥"이라며 발언했다. 이 대령은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이 세월호 참사에 피로감을 드러냈다는 게 나타나자 다른 사회적 이슈를 부각시키려는 사람들이 윤 일병 사건을 선택했다"며 윤 일
▲ 자료 공개하는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 (사진=연합뉴스) 육군 28사단 윤모(23) 일병의 직접사인이 '음식물로 인한 기도폐쇄'가 아닌 지속적인 구타에 따른 '외상성 뇌손상'이라고 군인권센터가 주장했다. 이 사건을 최초 폭로한 군인권센터는 지난 7일 "윤 일병이 가해자들에게 구타를 당하는 과정에서 의식을 잃었고, 이어 의식 소실에 의한 기도폐쇄가 발생해 사망에 이르렀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이는 앞서 군 당국이 윤 일병의 사망원인을 '음식물로 인한 기도폐쇄에 따른 뇌손상'이라는 발표를 뒤집는 주장이다. 군인권센터는 이날 오
▲중구 을지로 지하보도의 '나비의 꿈'(출처=KBS 방송 캡처) 만취한 일본인 A 씨(56)가 위안부 전시회 작품을 훼손한 사건을 두고, 경찰이 내국인과 똑같이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만취한 일본인 A씨는 5일 오후 11시 30분경 서울 중구 을지로 지하보도에 현수막과 유사한 형태로 벽면에 걸린 걸개그림 '나비의 꿈'의 한쪽 연결부위를 뜯어냈다. 당시 지하보도를 지나가던 행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경찰은 A씨가 술에 만취한 상태로 횡설수설하는 등 한국어를 잘하지 못해 일단 인적사항만 확인하고 귀가시킨 것으로 알려
▲ 중학교 남학생이 임신한 여교사를 폭행해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TV 방송 캡처) 한 중학생이 수업 중에 휴대전화를 만진다는 이유로 꾸짖는 여교사를 폭행해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임신 6개월인 여교사의 배를 주먹으로 친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이 크다. 지난 6일 광주시교육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관내 한 중학교에서 수업을 받던 한 남학생이 휴대전화를 만지다 A교사에게 적발됐다. A교사는 남학생에게 휴대전화 사용 제지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남학생의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교사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 "집 보러 왔어요"라며 매매로 나온 집에 침입해 금품을 털고 나오는 모습 (사진=YTN 뉴스 캡처) "집 보러 왔어요"라며 매매로 나온 집에 침입해 억대 금품을 상습 절도한 40대가 구속됐다. 지난 6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고급 아파트만 골라 부동산 매입을 가장해 명품시계 등을 훔친 혐의로 김모(44)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4월 23일부터 7월 31일까지 강남 일대 고급 아파트를 돌아다니면서 절도한 명품시계, 귀금속 등이 총 1억 258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쳤다. 범인 김씨는 부동산업자와 함께 매
▲ CCTV에 찍힌 부산 유치원 아동학대 현장 (사진=KBS 뉴스 캡처) 부산의 한 유치원에서 벌어진 교사들의 아동학대가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29일 부산 기장경찰서는 지난 5월 23일부터 지난 10일까지 5세 반 어린이 16명을 25차례 학대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모 유치원의 A 교사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추가로 아동학대 행위가 확인된 여교사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7일 어린이 2명이 다퉜다는 이유로 서로 때리게 하고 밥을 늦게 주는 등 20차례에 걸쳐 8명을 학대하고, 어린이 1∼5명
▲ 말레이 여객기, 우크라 상공서 추락 (사진=뉴스Y 방송 캡처) 승객과 승무원 295명을 태운 말레이시아항공 보잉 777 여객기가 17일(현지시간) 러시아 국경 근처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 추락해 탑승자는 전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여객기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출발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향하던 중 국경에서 약 60km 떨어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에 속한 도시 샤흐툐르스크 인근에 추락했다. 여객기는 고도 1만m 상공에서 레이더에서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말레이시아항공은 295명 중 승무원이 15명, 승객이 280명
▲ 버스폭발 (사진=네이버 블로거(majara**) 캡처) 1일 오후 8시 57분께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역 인근의 한 버스정류장에 정차한 시내버스에서 불이 나 승객 대피 소동이 있었다. 화재는 15분 만에 진화됐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승객이 탑승하고 있지 않았다. 이날 사고는 버스 뒷부분에서 화재가 먼저 발생했고, 이 화재로 인해 버스가 폭발하면서 전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이 출동해 진화하는 과정에서 2차 폭발이 있어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버스 운전기사는 경찰에서 "차량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