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욱 KT 안전보건총괄 대표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내이사 재선임을 앞두고 자진해서 사퇴했다.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는데, KT 안팎에서는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 등이 기업 가치 훼손을 이유로 재선임 반대 의사를 밝힌 것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KT는 31일 오전 서울 서초구에 있는 KT 연구개발센터에서 제40기 정기 주주총회(주총)를 열고 제3호 의안으로 이사 선임 건을 의결했다.KT는 이번 주총에서 박종욱 대표와 윤경림 KT 그룹트랜스포메이션(Transformation)부문장을 사내이사에, 유희열 KT 이사회
정의선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그룹 회장이 현대차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현대차는 품질경쟁력 강화 및 수소 등 미래사업 기반 확대 등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현대차는 24일 현대차 양재동 사옥에서 제5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를 통해 정 회장은 현대차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또 박정국 연구개발본부장 사장과 이동석 국내생산담당 부사장이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윤치원 전 UBS그룹 자산관리부문 부회장, 이상승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유진오 전 캐피탈그룹 인터내셔널 파트너가 재선임됐다.현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이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안 사장은 현대제철을 지속가능한 친환경 철강사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현대제철은 23일 인천 중구 베스트웨스턴 하버파크호텔에서 제57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안 사장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으며 이후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된다.안 사장은 "글로벌 시황회복에 맞춰 각 사업부의 역량을 결집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 22조8499억원, 영업이익 2조4475억원의 연간 최대 손익을 기록하는 등 큰 폭의 경영실적 개선을 통해 성장과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 LG유플러스 사옥에서 제26기 정기 주주총회(주총)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주총에서 신규 사외이사로 남형규 연세대 교수, 기타비상무이사로 LG 경영전략부문장을 각각 선임했다. 올해 통신 분야에선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신사업 분야에선 기술 내재화 등을 진행해 성과를 도출하겠다는 목표도 내놨다.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주총 인사말에서 "2021년 코로나19 장기화로 자급제, 알뜰폰 고객이 증가하고 미디어 콘텐츠 수요가 확대하는 등 고객 소비 패턴이 변화했다"며 "LG유플러스만의 찐팬
삼성SDI는 17일 제5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세 가지 안건이 통과됐다.제1호 의안 '제52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에서는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자본변동표 등에 대한 승인이 진행됐다.배당액은 전년과 동일한 보통주 1,000원, 우선주 1,050원으로 결정됐다.제2호 의안 '이사 선임의 건'에서는 신임 사내이사로 최윤호 사장을 선임했다.최윤호 사장은 사업지원TF 부사장,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사장 등을 거쳐 지난해 말 삼성SDI
개미들, GOS에 원론적 답변한 삼성에 고개만 갸우뚱16일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가 열린 경기 수원컨벤션센터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을 찍은 와중에도 열기가 뜨거웠다. 주총장 안팎에는 갤럭시S22의 성능 제한 논란이 불거진 것에 대한 성토의 목소리가 가득 찼다. 의장을 맡은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부회장)은 주주들을 향해 고개를 숙였지만, 주주들은 근본 해결책을 명확히 제시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드러낸 채 주총장을 떠났다.삼성전자에 따르면, 18일 주총장을 찾은 주주는 1600명을 훌쩍 넘겼다. 2021년 열린 주총에 900명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이 98%에 가까운 높은 찬성률로 사내이사에 선임됐다. 우려와 달리 갤럭시S22의 게임 최적화 서비스(GOS) 논란에 따른 개인주주들의 불만은 수치로 표현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16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한종희 대표(부회장), 경계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관심을 모은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과 노태문 MX사업부장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 안건은 높은 찬성률을 기록하며 무난히 통과됐다.경계현 사장은 86.34%, 노태문 사장은
포스코가 신임 사외이사에 손성규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와 유진영 전 LG화학 사장을 추천했다.포스코는 17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된 이사회에서 임기가 만료되는 김신배, 정문기 사외이사를 대신해 손성규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와 유진녕 前 LG화학 사장을 추천했다. 또 박희재 현 사외이사를 재추천했다.손 교수는 한국회계학회장, 증권선물위원회 비상임위원, 한국거래소 공시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KB생명보험 등 10여개 이상의 기업과 재단에서 사외이사를 역임하는 등 회계감사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포스코는 손 교수
삼성전자는 3월 16일 오전 9시 경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소집키로 결의했다고 15일 공시했다.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김한조·한화진·김준성) 선임 ▲사내이사(경계현·노태문·박학규·이정배) 선임 ▲감사위원(김한조·김종훈)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주주들이 주주총회에 직접 참석하지 않아도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전자투표 제도를 도입했다.주주들은 3월 6일 오전 9시부터 15일 오후 5시까지 전자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주주들은 전자투표
KT가 디지털 플랫폼 기업(디지코)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자 정기 주주총회(주총)에서 디지털 물류 사업과 바이오 정보 사업을 정관 목적 사업에 추가했다. 책정된 배당금은 전년 대비 250원 늘어난 1350원이다.KT는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태봉로 KT연구개발센터에서 제39기 정기 주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주총에서는 ▲제39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개 안건이 상정 후 원안대로 모두 의결됐다.KT는 제39기 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전년 대비
헬릭스미스는 유승신 대표가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하면서 사내이사에서도 물러난다고 23일 밝혔다.회사 관계자는 "유승신 대표는 회사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며 "유 대표는 경영에서 물러나 최고기술책임자(CTO)로써 임상 및 연구에 몰두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유 대표는 2020년부터 김선영 대표와 공동으로 헬릭스미스 대표 이사직을 맡아왔다. 한편 헬릭스미스는 오는 31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유승신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사임과 함께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안, 사내이사 선임안,
LG유플러스가 정기 주주총회(주총)에서 황현식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전문성을 갖춘 사외이사 3인도 새롭게 선임해 재무 건전성을 높이고 신규 사업 추진에서 동력을 얻겠다는 계획이다.LG유플러스는 19일 오전 서울 용산사옥에서 제25기 정기 주총을 열고 사내이사로 황현식 사장을 신규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황현식 사장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황현식 사장은 제25기 영업보고서에서 "올해 질적 성장이 가능한 사업 구조를 확립하고 새로운 성장 재원을 만드는데 주력할 계획이다"며 "콘텐츠·솔루션 사업은
KT가 29일 정기 주주총회(주총)를 열고 사내·외 이사를 선임한다. 정관 사업 목적에 디지털 물류 및 바이오 사업을 추가한다.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행보의 일환이다.KT는 29일 오전 9시 서울시 서초구 KT 연구개발센터에서 정기 주총을 개최한다고 9일 공시했다. KT는 이번 주총에서 ▲2020년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사내·외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건 등을 다룬다.정관 변경안에는 목적 사업 추가와 법 제·개정 반영,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대상자 명확화 건 등이 담겼다. KT는 이번 주총을 통해 목
이통 업계 정기 주주총회(주총) 시즌이 다가왔다. 이달 안에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가 각각 주총을 진행한다. 각 사는 사내·사외이사 선임과 정관변경 등을 안건으로 올릴 예정이다. SK텔레콤의 분기배당 발표와 LG유플러스의 전자투표제 첫 실시 등이 눈여겨볼 요소다.5일 이동통신 업계 및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다트)에 따르면 이달 안에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정기 주총이 열린다. LG유플러스(19일)를 시작으로 SK텔레콤(25일)도 주총을 앞뒀다. KT는 마지막 주에 주총을 개최할
기아자동차가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송호성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기아자동차는 10일 서울 양재사옥 대강당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송호성 사장 사내이사 선임안을 의결했다. 단독 안건으로 올라온 송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건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날 의결에는 의결권 있는 주식의 79.6%인 3억1900만여주가 참여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총회장을 찾은 주주는 60여명에 그쳤다. 송호성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으로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과 최준영 부사장, 주우정 전무 등과 함께 ‘4인 체제’로 구성된다.송호성 사장
LG전자가 2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18기 주주총회를 열고 권봉석 CEO 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날 LG전자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개정 승인 ▲이사 선임 승인 ▲감사위원 선임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을 의결했다. 정관 개정 승인에 따라 회사 목적사항에 ‘통신판매 및 전자상거래 관련 사업’이 추가됐다. LG 씽큐 앱을 통해 광파오븐, 세탁기 등 가전제품과 관련 식품 및 세제 등을 판매·중개하는 형태의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LG전자는 권봉석 CEO 사장과 배두용 CFO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
효성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사장이 이사로 재선임됐다.20일 효성에 따르면 이날 서울 마포 본사에서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사장은 70% 이상의 찬성률로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효성의 지분 10%를 보유한 국민연금은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조현준, 조현상 사내이사 선임 안건에 반대표를 던져, 재선임 여부가 주목됐었다.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전문위는 조현준 회장에 대해 기업가치 훼손 이력과 과도한 겸임 그리고 조현상 사장에 대해서는 기업가치 훼손에 대한 감시 의무 소홀 등을 이유로 반대했다.
포스코가 21일 포스코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장승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을 사외이사 후보로 재추천했다.사내이사로는 장인화 철강부문장, 전중선 전략기획본부장, 김학동 생산기술본부장, 정탁 마케팅본부장을 모두 재추천했다.사외이사 및 사내이사 후보는 이날 이사후보추천및운영위원회와 이사회에서 자격심사 등 절차를 거쳐 확정했다. 이들은 3월 27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포스코는 장승화 사외이사의 감사위원 임기 만료로, 박희재 사외이사(서울대 공과대학 교수)를 신규 감사위원 후보로 추천했다.
황창규 회장에 이어 KT를 이끌 차기 수장이 27일 윤곽을 드러낸다. KT회장후보심사위원회는 전날인 26일 실시한 회장후보 면접결과를 이날 발표할 예정이다.27일 KT 이사에 따르면 회장후보심사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면접결과를 바탕으로 심사를 진행해 최종 후보자를 추리고, 이를 이사회에 보고한다. 심사에 따라 27일 곧장 이사회를 열 수 있지만 심사 과정이 길어지면 30일로 이사회가 연기될 수도 있다.KT 한 이사는 "10시부터 심사를 진행하며 목표는 만장일치를 통한 합의추대다"라며 "심사위원 간 의견 수렴을 어떻게 할 것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이 기아차 사내이사에 선임됐다. 대표이사 자리는 맡지 않는다. 15일 기아차에 따르면 회사는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등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비상근이사였던 정의선 부회장은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책임경영 강화와 그룹 핵심 계열사의 장악력을 높이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이날 사내이사로 재선임된 박한우 사장과 최준영 부사장이 각자 대표 체제를 유지한다. 단, 정 부회장은 3월 22일 열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되면 이사회 의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