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간 LG전자의 직원 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IT기업들이 수천명을 새로 뽑은 것과 상반된 분위기다. 스마트폰, 태양광 패널 등 사업 철수와 자동차 부품 사업부문인 VS(Vehicle component Solutions)의 물적 분할과 함께 자체 실시한 희망퇴직과 같은 구조조정이 핵심 원인으로 지목된다. 최근 LG전자가 발표한 반기보고서를 보면, 6월 기준 전체 직원(기간제 근로자 포함) 수는 남성 2만 9883명, 여성 4909명 등 총 3만 4692명이다. 전년 같은 기간(3만 9282명)과 비교해 4490명(
LG전자 가전제품이 사실상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의 제어 하에 놓인다.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 철수를 결정하면서 시간이 흐를 수록 LG 가전을 사용하는 고객 중 대부분이 LG 스마트폰 대신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갈아탈 가능성이 높아져서다. LG전자 스마트홈 서비스는 일부 고객을 중심으로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동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는다. LG전자 스마트폰 고객이 점차 소멸하고 스마트홈 서비스 경쟁력이 약화할 수록 LG 가전 경쟁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LG전자는 최근 스마트폰 사업 철수와 함께 주력인 가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 철수 초읽기에 들어갔다. 사업 철수를 확정지을 시 LG전자는 MC사업본부가 매 분기 떠넘긴 적자의 짐을 내려놓고 경영 체질을 개선할 수 있다. 회사 양대 축인 자동차 전장과 생활가전은 인력 보강과 함께 투자 여력도 커져 날개를 활짝 펼수 있을 전망이다.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5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스마트폰 사업을 철수하는 방향의 사업계획을 확정해 이날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베트남 빈그룹, 독일 자동차그룹 폭스바겐 등과 접촉했지만 매각 논의에 진전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증권가는 매
LG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LG 레인보우’ 출시가 무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LG전자 모바일 사업 철수설이 불거지면서 화면이 돌돌 말리는 폰 ‘LG 롤러블’의 출시 가능성이 옅어진 가운데 레인보우 역시 예정대로 출시되지 못하고 무기한 보류됐다.26일 LG전자에 정통한 한 관계자에 따르면 LG전자와 일부 이통사는 2월 말 예정한 레인보우의 망 연동 등 필드(현장) 테스트 일정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LG전자는 당초 2월 중 레인보우의 필드 테스트를 마치고 3월 출시할 계획이었다.하지만 LG전자가 모바일 사업 철수 가능성을 열어놓
승합차 호출 서비스 '타다' 드라이버들이 이재웅 전 쏘카 대표와 박재욱 VCNC대표를 파견법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타다 드라이버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타다 측이 사업 철수에 대한 법적 책임을 져야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비대위는 타다 측이 법 개정 이전 여객운송사업에 해당해 근로자 파견이 금지됐는데도 이를 어겼다고 설명했다. 또 일방적 사업중단에 따른 휴업수당이나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아 근로기준법도 위반했다고 강조했다.김태환 타다 비대위 위원장은 "이 전 대
일본 종합 가전회사 파나소닉이 2013년부터 PDP TV 사업을 대폭 축소한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나소닉은 2014년까지 PDP TV사업에서 철수하는 방향으로 검토에 들어갔다. LCD TV 부문도 패널 생산을 대폭 축소하고, 대부분 수요를 외부에서 조달하는 방향으로 전환, 적자 폭이 큰 TV 사업 부문을 구조개혁할 것이라고 전했다. 파나소닉은 앞으로는 항공기용 시스템과 자동차 부품 등 기업 사업을 중심으로 수익 구조를 전환하는 중기 경영 계획을 28일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소니와 제휴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