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1일 청주 그랜드 플라자 호텔 직지홀에서 ‘2022 충북 사이버 보안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충북지역 국가·공공기관 및 대학교 간 사이버 보안 분야의 기술 교류와 정보보호 관리 우수사례 공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진흥원과 국가정보원 지부가 주최하고, 충청북도가 후원한다.이번 행사의 구성으로, 오전 세션에서는 진흥원에서 8월 20일에 개최한 ‘KHIDI, 웹 취약점 발굴 경진대회’의 우수한 성적을 거둔 충북지역 대학 팀(GAC, cju_wooam, WOOAM)에게 한국보건산업
한미 연합 군사훈련이 진행 중인 가운데 한국의 방위산업체를 대상으로 한 북한의 사이버 위협 징후가 다수 포착됐다. 위험 수위가 연일 증대되고 있어 관련 기업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이스트시큐리티는 한미 연합훈련이 시작된 이달 22일 컴퓨터의 아이피 및 맥주소 조회 프로그램처럼 가장한 형태의 사이버공격 징후가 발견됐다고 25일 밝혔다.해당 파일이 동작되면 외형상으로 컴퓨터의 실제 네트워크 정보를 출력해 주지만, 이용자 몰래 백그라운드로 은밀히 백도어 기능의 악성 DLL 모듈을 심어 내부 정보 수집 및 외부 탈취를 시도한다.이런 공
사이버 해킹 문제가 심화되면서 보안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무거워지고 있다. 특히 보안 솔루션을 이용할 여력이 안 되는 취약계층 등의 어려움도 높아지고 있다. 보안 기업의 ESG 경영이 중요한 이유다.SK쉴더스는 ESG경영 전략, 성과, 계획 방안 등이 수록된 첫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한다고 23일 밝혔다.보고서에는 ESG경영 전략 수립 방향에 발맞춰 환경, 사회, 거버넌스 각 영역별로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기준을 중심으로 ESG 성과와 계획방안이 담겼다. 사이버와 물리보안의 기술력을 갖춘
사이버보안 분야 기업이 상반기 함박 웃음을 지었다. 호실적을 거둔 것은 물론, 사이버보안이 국정과제에 포함되는 등 호재가 이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내 주요 사이버보안 기업이 최근 발표한 반기보고서 자료를 보면, 주요 기업은 실적 성장을 이어간다. 코로나19로 인한 기업들의 재택근무 확대로 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 더해 정부가 사이버보안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관련 산업 성장의 속도가 빨라진 것으로 풀이된다.국내 대표 융합보안 업체로 꼽히는 SK쉴더스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8374억원, 영업이익 616억원의 실적을
LG유플러스가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기업고객의 정보를 보호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내놨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IT 기반의 비대면 스마트워크가 늘자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이 갈수록 늘고 있다.LG유플러스는 종합 보안 서비스 ‘U+프리미엄 보안관제’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업고객의 홈페이지 취약점 진단 컨설팅부터 보안솔루션 구축, 사이버위협 분석 및 침해사고 대응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의 정보자산이 있는 전산실,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등 모든 환경에 적용 가능하다.U+프리미엄 보안관제 서비스는 일반적인 보안 서비스를 넘어 ▲홈
정부가 사이버보안 특화 인공지능(AI) 분야 데이터셋을 구축하고 개방에 속도를 낸다. 현재는 보안 문제로 오프라인을 통한 데이터셋 정보만 공유하지만, 향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외부에 데이터셋을 공유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정부가 구축한 사이버보안 특화 인공지능(AI) 데이터셋 8억건이 악성코드 분석률·탐지 정확도 제고 등 부문에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보안기업들은 AI 기술 도입과 학습을 위한 양질의 학습용 데이터셋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사이버 보안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행보를 보인 후 정보보안 업계 전반의 분위기가 들떠있다. 한국을 이끄는 대통령이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중장기적인 호재가 될 것이라는 평가 덕이다. 19일 보안업계 등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정보보호의 날' 행사에 역대 대통령 중 처음으로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고, 정보보안 기업은 기대감에 빠졌다. 그동안 국내 정보보안 시장은 규모가 작고, 상대적으로 다른 산업에 비해 정부의 관심이 부족하다는 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5년 간 산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0만명 규모의 사이버 보안 인재를 양성한다. 관련 예산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역대 최대 규모일 가능성이 높다. 사이버인력 10만명 양성은 국정과제 중 하나다.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경기도 판교에서 열린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사이버안보 강화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윤 대통령은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 직접 참여한 첫 대통령 타이틀을 갖게 됐다. 윤 대통령은 "민간과 공공이 긴밀히 협력하는 사이버안보 대응체계를 공고히 하고, 민간과 공공 간 유기적인 정보공유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이 과학기술 5대 강국, 디지털 경제 패권 국가라는 목표를 내걸고 임기를 시작했다. 이 장관은 국가 생존에 필수인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기술 개발에 매진하면서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축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세계 최고의 네트워크 경쟁력을 유지와 함께 사이버 보안 체계를 강화해 디지털 공동 번영 사회를 구현하겠다는 포부도 더했다.尹 정부 첫 과기정통부 장관 취임한 이종호, 5대 과제 제시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은 11일 오전 세종시 과기정통부 생각나눔방에서 취임식을 갖
SK쉴더스의 상장(IPO)를 앞두고 보안업계는 사이버 보안 대장주의 탄생을 내심 기대하는 분위기다. SK쉴더스는 6일 공모가를 발표한다. 최근 투자은행(IB) 업계는 SK쉴더스 공모가를 당초 제시한 희망범위(3만1000원에서 3만8800원)보다 낮은 가격으로 확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얘기가 나왔다. SK쉴더스 관계자는 "현재 수요예측이 진행되는 상황이라 공모가 할인과 관련한 질문에 답할 수 없다"면서 "6일 공시 후 관련 입장도 발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SK쉴더스의 공모가가 고평가 됐다는 논란이 있지만, 국내 보안업계는 SK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우주산업 활성화에 따른 사이버보안 적용과 대응 강화를 위해 4월 28일 ‘우주 사이버보안 포럼(이하 포럼)’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우주 선진국들은 기업들과 활발한 협력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우주는 위성 기반 감시정찰, 위성공격무기 등을 활용한 새로운 전장으로 부상한다. 하지만 한국의 우주 사이버보안에 대한 역량은 경제·안보 차원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미흡한 실정이다. 본 포럼에는 우주 전문가, 사이버보안 전문가, 정책 전문가 등이 참여해 우주 산업 성장과 활성화에 따른 사이버보안 수요에
SK쉴더스의 공모가는 10일 후 결정된다. 최근 증시가 하락장인 만큼 예상보다 보수적인 공모가 결정이 나올 수 있다. 구주매출 비중이 높은 것도 제약 요소다. 하지만,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성을 고려할 때 긍정적인 상장가가 나올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SK쉴더스는 5월 19일 상장한다. SK쉴더스의 공모주식수는 총 2710만2084주며, 1주당 희망 공모가 범위는 3만1000원에서 3만8800원이다. 희망 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단순 계산으로 최소 2조8005억원에서 최대 3조5052억원이다.증권가의 SK쉴더스 공모가에 대한
2020년까지만 해도 국내 물리보안 업체 3인방으로 에스원과 ADT캡스(현 SK쉴더스), KT텔레캅이 꼽혔다. 하지만 2021년 SK인포섹과 ADT캡스의 합병 후 분위기가 바뀌었다. 새로운 사명으로 새출발을 하게된 SK쉴더스는 물리보안 업체들과 같은 영역으로 엮이는 것을 껄끄러워하는 상황이다. 에스원 역시 SK쉴더스와 비교당하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는다.22일 보안업계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SK쉴더스는 물리보안 기업과 실적을 비교 분석하는 것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보인다. SK쉴더스의 실적에는 물리보안 사업 외에 정보보안과 신사업
SK쉴더스가 매출액, 화이트해커 규모와 같은 수치들을 앞세워 국내 사이버보안 1위 사업자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한다.SK쉴더스 사이버보안 사업부문은 2021년 매출 3381억원을 기록했다. 2020년 2834억보다 18.2% 증가한 수치다. 이는 안랩의 2021년 연결기준 매출액인 2073억원을 훨씬 상회하는 규모다. SK쉴더스는 22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SK쉴더스의 사이버보안 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종훈 클라우드사업 그룹장, 김태형 EQST 사업그룹 담당, 김성동 Top-C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국내‧외 보안 취약점을 수집해 관리하고 수집된 정보를 다양한 이용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사이버보안 취약점 정보포털(이하 취약점 정보포털)’ 서비스를 24일부터 본격 개시한다고 23일 밝혔다.사이버위협의 주요 요인인 보안 취약점은 무엇보다 신속하게 발견해 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기존에는 취약점 정보와 조치 방법이 각 제조사별 홈페이지에 산재해 있어 이용자가 신속하게 취약점 정보를 확인해 조치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과기정통부(KISA)는 국내·외에 공개된 다양한 보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 연구개발자 등이 사이버보안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의료기기 사이버보안 온라인 업무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사이버보안은 개인의료정보를 주고받는 등 유·무선 통신 기능이 있는 의료기기에 해킹, 정보유출, 오작동 등 보안 위협을 막아 사용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개념을 뜻한다.주요 내용은 ▲‘의료기기 사이버보안 허가·심사 가이드라인’ 개정사항 설명 ▲의료기기 품목허가 시 사이버보안 관련 제출 자료요건 안내 ▲품목허가·심사 시 주요 보완 사례 소개 등이다.이번 업무설명회는 사이버보안에 대한 이해도를
글로벌 IT 공룡들의 사이버 보안 기업 인수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사이버 보안 기업의 가치가 주목을 받는다.최근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사이버 보안 기업 맨디언트를 54억달러(6조6000억원) 규모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맨디언트 인수는 알파벳이 2012년 모토로라 모빌리티를 125억달러(15조4000억원)에 인수한 이후 두번째로 큰 규모다.맨디언트는 앞서 2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수에 관심을 보인 기업이기도 하다. 클라우드 기업 간의 경쟁은 보안 기업 인수합병(M&A) 인수 경쟁으로 옮겨붙고 있다. 전 세계 클라우드 2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를 포함한 국내 통신 3사가 차세대 보안 기술인 양자암호 기반의 통신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 유·무선 통신망뿐 아니라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등에 각각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도입하며 활용 사례를 확대하는 데 주력한다. 관련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만큼 3사의 사업 행보도 규모를 키울 전망이다.2030년 양자 컴퓨터 본격 도래…양자암호 중요성 커지자 시장도 연 38%씩 성장디지털 사회로 접어들면서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이 커진다. 사람과 사물, 공간이 모두 네트워크로 연결되면서 통신 분야에서의 보안성도
SK텔레콤이 인터넷데이터센터(IDC)와 기업간 전용회선에 양자암호를 적용한다. 사이버 보안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기업의 네트워크 보안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SK텔레콤은 에퀴닉스와 양자 비즈니스 국내외 확대 등에 관한 사업협력(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에퀴닉스는 데이터센터 구축과 운영 노하우를 갖춘 글로벌 데이터 인프라 기업이다. 235개 이상의 데이터센터를 보유한 곳이다.SK텔레콤은 에퀴닉스와 서울 상암동에 있는 에퀴닉스 SL1 데이터센터에 양자암호키분배기(QKD) 환경을 구축하기로 했다. QKD는 양자 특성을 활용해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올해 5세대(5G) 이동통신·6G, 양자, 메타버스, 지능형 반도체 등에 1조5810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2021년(1조3956억원)보다 13.3% 늘어난 규모다. IITP는 기술개발(R&D)에 1조618억원, 인재양성에 2931억원, 기반조성 및 사업화에 2261억원을 투입한다. R&D 예산은 올해 처음으로 1조원을 넘었다. 전성배 IITP 원장은 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전 원장은 "디지털 전환을 비롯해 기술패권, 글로벌 공급망, 탄소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