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사장에 오너 3세인 김정균(사진) 보령홀딩스 대표가 선임됐다. 김 사장은 보령제약 창업주 김승호 회장 손자이자 김은선 회장 장남이다.보령제약은 최근 이사회를 갖고 보령제약 사장에 김정균 보령홀딩스 대표를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선임된 김정균 사장은 1985년생으로 2017년부터 보령홀딩스 경영총괄 임원으로 일하다 2019년 대표로 승진했다.그간 조직문화 혁신과 투명한 경영 체계 정립, 신사업 역량 강화, 적극적인 국내외 투자 활동으로 경영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김정균 보령제약 사장은 "급변하는 경영환
이병기 신신제약 사장은 3일 마곡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과감한 도전을 통해 파스 명가에 걸맞는 한 해를 만들겠다"며 새해 각오를 다졌다.신신제약은 이번 시무식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화상 회의 시스템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이병기 사장의 신년사 역시 동일한 방식으로 직원들에게 전달됐다고 4일 밝혔다.이병기 사장은 신년사에서 "코로나19가 만들어 낸 희망과 좌절이 반복되는 불규칙한 물살 속에서 물살을 가르는 노하우를 터득하고 나아가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우리가 되는 과정
박성하 SK㈜ C&C 사장이 3일 임직원 대상 신년 메시지에서 "비즈니스 모델(BM) 전환의 가시적 성과 창출로 파이낸셜 스토리의 성공적 실행에 대한 대내외 신뢰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박 사장은 "SK C&C가 확보한 디지털 애셋(자산) 기반 사업을 확대하고자 한다" 며 "이를 위해 디지털 통합 플랫폼과 인더스트리 솔루션의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대외와 글로벌 고객 기반을 확장해 가며, 클라우드의 지속적 고객 확보와 서비스 운영 역량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겠다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인국공) 처장단이 구본환 사장의 경영복귀에 반대 입장을 피력했다.인국공 처장단은 24일 입장문을 통해 "제8대 구본환 사장의 복귀에 따른 각자 대표 체제에 대해 입장을 밝힌다"며 "공사의 조직과 인사를 포함한 경영 혁신은 일관성 있게 지속돼야 하고 각자 대표 체제 하에서 예상되는 경영 의사결정의 불일치와 혼선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구 사장은 태풍위기 부실 대응, 행적 허위보고 등의 이유로 2020년 10월 해임됐지만, 11월 문재인 대통령을 상대로 낸 해임처분 취소소송 1심에서 승소해 복직해 출근하고
구글코리아가 김경훈 신임 사장을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는 내달 1일부터 구글코리아 광고 세일즈를 총괄할 예정이다. 김경훈 사장은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듀크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다. 이후 글로벌 경영 컨설팅사 베인앤드컴퍼니 서울 사무소, 왓이프 이노베이션 파트너스의 중국 상하이 사무소 등을 거쳐 2015년부터 구글코리아 커스터머 솔루션 본부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디지털 마케팅 관련 사업을 총괄했다. 그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출신 경영 컨설턴트로 한국 대기업과 다수의 다국적 기업을 대
CES는 새해 첫 달 열리는 행사다. 한 해의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만큼 세계 최대 규모라는 타이틀을 자랑한다. 행사 첫날 열리는 프레스 콘퍼런스는 CES 행사의 개막을 알리는 전통에 따라 미디어는 물론 글로벌 업계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다. 누가 콘퍼런스 연사로 등장하느냐가 초미의 관심사다. 삼성전자는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더 나은 미래를 제공하는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공개했다. 해당 제품과 서비스에는 한 가지 관통되는 핵심 주제가 있었다. 바로 인공지능(AI) 기술이다. 콘퍼런스 연사로는 삼성전자 AI 연구 개발을 총괄하는 승현
기업의 최고경영자(CEO)가 곧 해당 기업의 브랜드가 된 시대다. 최근 스마트폰 업계 CEO와 사장 등 임원들이 대외적인 행보를 넓히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좁힌다. 스마트폰 신제품 공개 때 전면에 나서 기기를 홍보하거나 홍보 영상에 직접 출연한다.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소비자와의 소통도 높인다.임원들이 이같은 행보에 나선 것은 소비자 신뢰도와 자사 제품의 가치를 높이는 데 유효한 경영 전략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장점이 뚜렷한 판단이다. 하지만 스마트폰 품질 문제 등이 발생했을 때 생길 수 있는 소비자 실망감이 더 클 수 있다는
권봉석 LG전자 사장이 새해 과제로 고객 가치 기반의 장기적 경영 성과를 주문했다. LG 팬덤을 강화해 고객 관점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과감하게 선보여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같은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열린 조직문화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 필요하다는 주문도 더했다. LG전자는 자사 최고경영자(CEO)인 권봉석 사장이 새해 시무식 대신 이메일로 신년사를 전했다고 4일 밝혔다.권 사장은 신년사에서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불러온 전례 없는 위기에서도 임직원이 고객 가치를
거점오피스 본격 확대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코로나19가 없어지더라도 전 직원이 집, 회사, 거점오피스 등 근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워크 애니웨어(Work Anywhere)’를 추진한다.SK텔레콤은 17일 오후 을지로 본사 수펙스홀에서 ‘워크 애니웨어-일하는 방식 혁신’을 주제로 1시간에 걸쳐 온·오프라인 타운홀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장에는 사전 참여를 신청한 30여명의 SK ICT패밀리사 임직원만 배석하고, 다른 직원들은 화상 컨퍼런스 솔루션을 통해 참여했다.이 자리에서 박정호 사장은 "예전으로
임직원들에게 메일로 경영진 워크숍 내용 공유플랫폼 사업자로 전환 선언구현모 KT대표가 통신을 넘어 플랫폼 사업자로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4일 KT에 따르면 구 대표는 최근 KT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코로나19, 경기침체, 산업 간 융합 등 복잡한 환경 속에서도 KT에 내실 있는 변화, 근본적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며 "통신사업자에 머물지 않고 '통신에 기반을 둔 플랫폼 사업자'로 바뀌어야 계속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우리가 지향하는 통신에 기반한 플랫폼 사업자의 구체적인 역할이 바로 고객의 삶의 변화와
노태문 사장 기고 통해 밝혀삼성전자가 오는 8월 5일 열리는 갤럭시 언팩에서 다섯 가지 신제품을 공개하며 ‘넥스트 노멀’ 시대의 새로운 소통과 연결 경험, 업무 방식을 제안한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21일 '넥스트 노멀 시대, 모바일이 나아갈 길'이라는 제목의 삼성 뉴스룸 기고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노 사장은 올해 초 무선사업부 사장으로 선임됐다. 그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을 맡은 6개월간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지인을 만나거나 외식을 즐기던 평범한 일상이 이제는 특별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넥스트 노
기아자동차가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송호성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기아자동차는 10일 서울 양재사옥 대강당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송호성 사장 사내이사 선임안을 의결했다. 단독 안건으로 올라온 송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건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날 의결에는 의결권 있는 주식의 79.6%인 3억1900만여주가 참여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총회장을 찾은 주주는 60여명에 그쳤다. 송호성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으로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과 최준영 부사장, 주우정 전무 등과 함께 ‘4인 체제’로 구성된다.송호성 사장
전도규 GC녹십자헬스케어 대표이사(부사장)가 1일 사장으로 승진했다.전도규 사장은 1984년 GC녹십자 공채로 입사한 후 경영지원실 이사, 정보시스템실 상무 등을 역임했다. 2016년부터 GC녹십자헬스케어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GC녹십자헬스케어는 "개인 맞춤형 의료 서비스 포트폴리오 강화 등 GC녹십자헬스케어 신사업 성과와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한 전도규 사장의 리더십을 인정해 이번 승진을 결정했다"며 "전도규 사장은 기존 사업과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을 연결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확장을 주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김연지
KT 구현모 대표이사가 국내 벤처 투자자들과 함께 코로나19 경제 위기극복과 새로운 기회 모색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구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기존에 예기치 못했던 비상상황에 대비를 강화하고 비대면 및 바이오·헬스 영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야 한다며 코로나 전화위복을 위한 대응전략을 제시했다.KT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지니뮤직 사옥에서 국내 벤처캐피탈 경영진들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구현모 대표는 KT CEO 취임 이후 대내외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행보를 보
SK텔레콤이 코로나19 집단 감염 우려가 확산되자, 전 직원 재택근무를 전격 결정했다.14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24일까지 전 직원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본사 혹은 패밀리사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것이 아닌 예방차원에서다.이날 오전 박정호 사장 주재 임원 회의에서 사회 및 구성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자고 의견을 모은 데에 따른 결정이다.SK텔레콤 관계자는 "이미 사내에 디지털 문화가 정립돼 있어 상황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근무 방침을 조정할 수 있었다"며 "아울러 같은 기간 사옥 출입을 제한하고, 방역 등을
구현모 KT 사장이 ‘국민기업' 위상을 되찾기 위한 광폭행보를 이어간다. 혁신 전담 조직을 신설하며, 조직의 변화를 꾀한다. 케이뱅크 정상화 등 시급한 현안 해결에 앞장서며, 수장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낸다.18일 KT에 따르면 혁신 전담조직 BDO(Business Development&Operation) 그룹을 만들어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BDO 구성원들을 위한 공간을 조만간 광화문 사옥에 만들 예정이다.BDO 그룹은 KT 주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300명으로 구성한 프로젝트 조직이다. ▲고객발 B2B(기업 간 거래) 상품·영
구글 클라우드는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에 최기영 전 어도비 대표를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구글 클라우드는 또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서울 데이터센터(리전) 설립 후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를 대표하던 직책을 총괄에서 사장으로 높였다.최기영 신임 사장은 어도비코리아와 오토데스크코리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등에서 30년 이상 경영 업무를 수행한 업계 전문가다. 앞으로 GCP와 지스위트(G Suite) 등 구글 클라우드의 솔루션 포트폴리오 수익 창출을 이끌고 시장 전략을 총괄한다.릭 하시먼 구글 클라우드 아시아·태평양(아태) 지
어도비가 아시아·태평양(아태) 지역 신임 사장에 ‘사이먼 테이트 전 세일즈포스 중국·대만·홍콩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공식 임기는 5월 시작이다.사이먼 테이트 어도비 아태 지역 사장은 SAP와 델(Dell)/EMC, 허밍버드(Hummingbird) 등 주요 IT 기업을 거친 전문가다. 세일즈포스에서는 아태 지역 수석 부사장과 중국·대만·홍콩 COO를 맡았다. 폴 롭슨 어도비 인터내셔널 사장은 "사이먼 테이트는 아태 지역에서 눈에 띄는 실적과 높은 성장을 이루어낸 리더다"며 "그가 아태 지역 어도비 고객에
노조 항의에도 취임식에서 의연한 모습 보여구현모 KT 체제가 30일 출범했다. 이날 서울 서초구 태봉로 KT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 주추총회에서 구현모 사장은 대표로 공식 선임됐다. 임기 3년이다. 구 대표 취임일성은 ‘기업가치 높이기’로 정리된다. 그는 주총에서 "기업가치를 높이는 것에 최우선을 두겠다"며 "성장성 높은 사업에 역량을 모아 지속 성장과 기업가치 향상을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장성 높은 사업으로는 금융, 유통, 부동산, 보안, 광고 등을 꼽았다. 새로운 먹거리를 지속 창출하겠다는 의지다.구 대표는 주총에서 ‘많은
공식적으로 KT 수장이 될 구현모 사장의 책상에 해결할 숙제가 산적하다. 세계 최초 5G 상용화라는 타이틀은 달았지만, 아직 확실한 비즈니스 모델을 확보하지 못했다. 유무선 결합 시너지 한계 속 유통경쟁력 확보도 절실하다. 무엇보다 ‘황창규 키즈'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걷어내야 한다.30일 KT는 서울 서초 KT연구개발센터에서 정기주주총회 열고 구현모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CEO)로 선임한다. 황창규 회장 뒤를 위어 KT를 이끌게 된 구 사장의 임기는 2023년 3월까지다. KT에서만 33년간 근무한 구 사장은 회사의 강약점을 두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