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사업자의 허가 및 승인 심사를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현행 사후규제로도 충분하므로, 심사 과정에서 공적책임 등 사업수행 능력을 제외한 항목은 삭제해야 한다는 것이다.4일 김영식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국민의힘)은 방송사업자의 허가·승인과 재허가·재승인 심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방송과 언론의 자유와 경영권 침해를 방지하기 위한 방송법과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사업법(IPTV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방송사업자에 대한 허가 또는 승인, 재허가 또는 재승인 등을 위해 심사할 때 방송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위원장이 사임 표명과 함께 두 부처로 나눈 방송·통신 규제 업무를 방통위로 일원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방통위가 주파수 배정, 유료방송 사업자 인허가 및 재허가, 방송의 지역성과 보편성 제고, 시청자와 이용자 보호 등 업무를 주도해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은 "정부 부처간 협의해서 논의해야 할 내용은 맞다"면서도 "이 위원장 말처럼 불쑥 정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이 위원장은 22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제4기 방통위 2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소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에 "합산규제를 재도입하는 것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출했다. 해외 규제동향을 감안하면 규제 불확실성 해소와 경쟁 촉진에 합산규제가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과기정통부가 16일 오후 과방위에 제출한 유료방송 사후규제안을 보면 이같은 내용이 담겼다. 합산규제는 유료방송 사업자가 케이블·위성·인터넷TV(IPTV) 등 전체 유료방송 시장의 33% 이상을 점유할 수 없도록 한 제도다. 2015년 6월 3년 시한으로 도입됐다가 2018년 6월
유료방송 사후규제안 마련에 나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관련 사업자를 만나 의견수렴에 나섰다. 과기정통부는 16일까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에 합산규제 폐지에 따른 유료방송 사후규제안을 보고해야 해 시일이 촉박하다. 8일 과기정통부 방송산업정책 담당 관계자에 따르면, 유료방송 업계에 종사하는 사업자들은 이날 정부 과천청사를 방문해 방송정책 관련 의견을 제출한다. 과기정통부는 사업자에 따라 이해관계가 다르다고 판단해 각기 다른 시간에 케이블TV(SO), IPTV, 위성방송 사업자를 만난다. 하루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