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은 싱가포르 투자펀드 CBC그룹이 휴젤의 상장폐지를 고려하고 있다는 블룸버그의 보도에 대해 "최대주주가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13일 공시했다.CBC그룹은 휴젤의 최대주주인 다국적 컨소시엄 ‘아프로디테(APHRODITE ACQUISITION HOLDINGS LLC)’에 속한 공동 최대주주다. 지난해 8월 아프로디테 컨소시엄은 당시 휴젤의 최대주주로부터 지분 43%를 인수하는 주식 양수도계약을 맺었고, 올해 4월 말 최대주주 자리에 올랐다.최대주주 변경이 마무리되면서 휴젤은 CBC그룹
상장 폐지 위기에 직면한 베스파가 경영난 극복 의지를 보였다. 최근 직원 대상 권고사직 통보 등으로 베스파가 서비스 중인 게임 전반에 대한 이용자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다만 반응은 좋지 않다. 뚜렷한 대책이 없기 때문이다. 김진수 베스파 대표는 5일 자사 모바일 게임 ‘킹스레이드’ 공식 카페를 통해 향후 운영 방향을 공지했다. 김 대표는 "다수의 가족과 안타까운 이별을 한 건 사실이다"라며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지만 좋은 결과를 맺지 못해 회사가 심각한 경영난을 마주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쉬운 선택보다 어렵
맘스터치는 19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5월31일부로 코스닥시장에서 상장 폐지된다고 밝혔다. 상장폐지 전 정리매매 기간은 20~30일까지다.맘스터치는 3월30일 한국거래소에 자진 상장폐지를 신청했고 거래소는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를 승인했다.맘스터치 최대 주주인 한국에프앤디홀딩스는 정리매매 기간과 상장폐지일을 기준으로 6개월간 소액주주 주식을 주당 6만2000원에 매수할 예정이다.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가 성공적인 재매각과 상장폐지 위기 극복을 위해 신차 흥행이 필수적이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출시를 앞두고 있는 ‘J100’(프로젝트명)의 경쟁력에 의문부호가 붙고 있으며 첫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은 생산 문제를 아직까지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29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인수자금으로 최소 5000억원대 자금이 필요하다. 여기에 쌍용차 정상화를 위해서 추가적으로 1조원 규모의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 전동화 등 미래차 전환을 위한 투자금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쌍용차 인수전에
상장 폐지 위기에 놓인 에디슨EV가 정관 일부 변경을 위해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일각에서는 이번 정관 변경을 통해 사업 구조개편을 추진하려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데 에디슨EV는 정해진 바 없다는 입장이다.12일 공시에 따르면 에디슨EV는 5월25일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주주총회 안건은 정관 일부 변경으로 세부내역은 추후 확정한다고 밝혔다. 에디슨EV는 3월 외부감사인인 삼화회계법인으로부터 2021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으로 계속기업 존속 능력 불확실성으로 인한 '의견 거절'을 받았다. 11일까지 해당 사유 해소에 대한
2000억대 초유의 횡령 사건이 발생한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폐지 여부가 29일 결정된다. 기사회생으로 상장유지가 결정돼 거래가 재개돼도 개인주주를 비롯한 펀드 등에서 매도 물량이 쏟아질 가능성이 높아 상당기간 악재가 이어질 전망이다.의료업계에 따르면 기업심사위원회가 열리는 29일에 오스템임플란트 안건이 심의·의결된다. 거래소는 지난달 17일 오스템임플란트를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으로 결정했고, 오스템임플란트는 같은달 28일 개선계획서를 제출했다.이번 기업심사위원회는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1심격으로, 오스템임플란트를 놓고 상장
한국거래소는 경영진의 횡령·배임으로 상장폐지 기로에 선 신라젠에 개선기간을 주기로 했다. 거래소는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어 신라젠에 대한 상장폐지를 심의한 결과, 개선기간을 부여하기로 18일 결정했다.이로써 신라젠은 개선 기간 종료일인 8월 18일로부터 15영업일 이내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개선계획 이행결과에 대한 전문가의 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이후 거래소는 서류 제출일로부터 20영업일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다시 심의·의결한다. 이 기간동안 주식 거래 정지는 유지된다.앞서 신라젠은 지난 달 18일 기
2200억원대 횡령으로 거래가 정지된 오스템임플란트가 상장폐지 실질 심사대상으로 지정, 이에 따라 거래정지가 유지된다. 거래소는 다음달 중순 기업심사위원회를 열어 최종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한다.한국거래소는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폐지 가능성 등을 검토한 결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결정에 따라 거래소는 이달 21일까지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폐지 여부나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다만 오스템임플란트가 통보일로부터 15영업일(3월 14일) 이내에 경영개선계획서를 제출하는 경
맘스터치가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한국에프앤비홀딩스는 20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자사 주식을 공개매수한다고 밝혔다. 대상 주식은 맘스터치 보통주 1608만7172주다. 발행주식 총수의 15.8% 규모다. 매수가는 주당 6200원이다. 공개매수 기간은 2월 15일까지다.맘스터치 관계자는 "외부 개입을 최소화하고 현재 프랜차이즈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상장 폐지를 결정했다"며 "공개매수로 취득한 주식을 제3자에게 양도할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이하 기심위)가 신라젠의 상장폐지를 결정하면서 후폭풍이 불고있다.최종 상폐여부는 2월 중 다음 단계인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심의될 예정으로, 신라젠은 최후 소명 준비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라젠은 18일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를 진행해 기심위로부터 상장 폐지 통보를 받았다. 상장폐지 결정의 주요 사유는 개선기간에 마련한 1000억원 규모 자금이 충분하지 못하다는 평가와 신약 연구개발 사업의 지속성을 입증하기 어렵다는 것으로 알려졌다.그간 신라젠은 횡령·배임 혐의를 받은 전 대표가 사퇴하고,
드래곤베인, 빗썸 상대 ‘상장폐지 효력정지 가처분’ 소제기업비트와 피카프로젝트의 상장폐지 관련 소송이 예고된 가운데 빗썸 역시 소송에 휘말렸다. 블록체인 프로젝트 드래곤베인(DVC)이 빗썸을 상대로 상장폐지 효력 정지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형 거래소의 상장폐지 후폭풍이 거세질 전망이다. "상장폐지 요건 해당한다고 보기엔 무리"24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드래곤베인 측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한별은 이날 빗썸을 상대로 상장 폐지 효력을 정지하는 내용의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 이는 빗썸이 6월 17일 드
쌍용자동차가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폐지와 관련해 1년간(2022년 4월 14일) 개선기간을 부여 받았다고 15일 밝혔다.이에 쌍용차는 2021년 사업연도(1월 1일~12월 31일)에 대한 감사보고서 제출일까지 상장을 유지한다. 개선기간 내에 투자자 유치와 함께 재무구조 개선 등을 통해 상장 폐지 해당 사유를 해소하고 적정 감사의견을 받을 계획이다.앞서 쌍용차 감사인(삼정회계법인)은 2020년 재무재표 감사와 관련해 완전자본잠식 및 회생절차 개시 등에 따라 계속기업으로서의 그 존속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며 감사의견을 거절한 바 있다. 쌍용
회사 창립이래 최대 위기를 맞은 쌍용자동차의 고난이 끊이질 않는다. HAAH 오토모티브의 인수가 투자자 설득 문제로 더뎌진데다, 주식거래소 상장폐지 위기와 환경부 전기차 판매 할당량 미준수로 벌금에 가까운 기여금 납부 부담까지 생겼다.2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인수를 타진했던 HAAH 오토모티브는 마감 시한인 3월 31일까지 투자의향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인수 의향이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투자자 사이에서 쌍용자동차 내 노조문제 등 경영 우려로 투자의견을 모으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HAAH 오토모티브는 자동차
670억 규모의 회계조작으로 논란을 빚은 위니아딤채가 상장폐지 위기를 넘겼다.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위니아딤채는 이날 약 한 달 만에 주식 거래정지가 해제됐다. 회계 조작을 했다는 이유로 주식거래 정지 처분을 받은 지 27일만이다. 한국거래소는 종합적으로 상장폐지 가능성 등을 검토한 결과 실질심사 대상에 위니아딤채를 선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앞서 금융위원회는 1월 26일 임시 회의에서 위니아딤채에 감사인 지정 2년과 담당 임원 해임 권고, 박성관 전 위니아딤채 대표에 대한 과징금 1000만원 부과, 검찰 통보 등의 조치를 결정했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중국 3대 통신사의 상장 폐지를 놓고 오락가락 행보를 보인다. 최근 NYSE는 중국 3대 통신사의 증시 퇴출 절차를 중단하기로 했다.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 등 3대 통신사의 주식 거래를 중단하겠다고 성명을 낸 지 4일 만에 기존 입장을 번복했다. 하지만 상장폐지 여부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후속 보도가 나오며 혼란을 준다. 5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NYSE는 중국 3대 통신사의 상장 폐지 여부를 아직 확실히 결정하지 못했다.블룸버그는 스테이시 커닝 NYSE 대표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가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여부를 결론내지 못했다. 추후 심의가 다시 이뤄질 예정이다. 7일 오후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코오롱티슈진의 상폐 여부(개선기간 부여 여부 포함)를 재심의했다. 이는 앞서 11월 4일 코스닥시장위원회가 코오롱티슈진을 상장폐지 하기로 결정한 것에 코오롱티슈진이 반발, 이의신청서를 제출한 데 따른 것이다. 거래소는 이날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했지만 코오롱티슈진에 대한 심의가 종결되지 못했다"며 "추후 심의를 속개할 예정이다"라고 공시했다.2019년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오롱
상장폐지 기로에 섰던 신라젠이 위기에서 벗어났다.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는 30일 오후 신라젠의 상장적격성 여부를 심의한 결과 개선기간 1년을 부여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신라젠은 개선기간 종료일인 2021년 11월 30일로부터 7일 이내(영업일 기준)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와 개선계획 이행결과 등에 관한 전문가 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거래소는 서류 제출일로부터 15일 이내에 기심위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다시 논의한다. 앞서 신라젠은 문은상 전 대표 등 전직 경영진이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기소되면서 5
신라젠의 상장폐지 여부가 결론나지 않았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기업심사위원회를 다시 열고 논의를 하기로 했다. 다만 추후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6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기업심사위원회 개최 결과 심의를 속개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신라젠의 거래 정지는 최종 상폐 여부가 결정될 때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이날 기심위는 오후 2시부터 회의를 진행했다. 신라젠이 지난달 제출한 경영개선계획서를 바탕으로 영업 지속성, 재무상태 건전성, 경영 투명성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했다. 신라젠이 매출을 지속할 수 있을지, 경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코오롱생명과학의 유전자 치료제인 인사보(인보사케이주)의 임상3상 보류를 해제했다. 인보사의 임상 재개로 벼랑 끝에 몰렸던 코오롱생명과학이 구사회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코오롱티슈진은 12일 미국 FDA가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인보사의 미국 임상 3상 보류(Clinical Hold)를 해제, 3상 시험(환자투약)을 재개토록 했다고 밝혔다. 미FDA는 11일 코오롱티슈진에 ‘임상보류 해제(Remove Clinical Hold)’공문을 보내 "인보사의 모든 임상보류 이슈가 만족스럽게 해결됐다"며 "F
라인이 운영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박스(BITBOX)가 시가총액 3위 암호화폐 리플(XRP)을 상장폐지했다.비트박스는 6일 공지를 통해 "리플을 상장폐지한다"며 "비트코인마켓, 이더리움마켓, 테더마켓에서도 리플 거래를 중단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1월 16일 오후 11시59분부터 비트박스에서 리플을 입금하거나 거래할 수 없다. 이용자는 2월16일 오후 11시59분까지 출금을 해야만 한다. 이후에는 출금이 불가능하다. 비트박스는 "상장된 모든 암호화폐 성과, 기술 지원 정도, 거래 유동성, 규제 요건 등을 지켜보고 부적합하다고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