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교육 받으며 이걸 왜 받고 있나하는 생각이 든다. 관련 여직원들 대부분이 퇴사했다. 너무 억울해서 퇴사한 이후에도 회사에 증언하고 증거까지 제시했지만 회사에서는 징벌위원회도 없고 그냥 묻어버리려고 하는 듯 하다."확률형아이템 논란, 신작 게임 실망감, 과금체계 등으로 연일 주가가 곤두박질 치고 있는 엔씨소프트에 성희롱 논란까지 불거졌다. 6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성희롱의 성지 엔터사업실’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 작성자는 "엔씨소프트 엔터사업실은 성희롱으로 유명한 인물들이 아무런 리스크 없이 아주 잘
前 JTBC 기상캐스터이자 LCK 인터뷰어, 방송인 등으로 활동하면서 최근 SM C&C에 둥지를 튼 김민아씨가 최근 불거진 ‘중학생 성희롱 논란’에 결국 사과했다.김민아씨는 1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과문에서 "‘대한민국 정부’ 유튜브의 ‘왓더빽 시즌2’에서 부주의한 언행으로 시청하시는 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문제의 원인으로 지목된 영상은 김민아가 코로나19탓에 온라인 수업을 받는 남자 중학생 A군과 인터뷰를 하는 장면이다. 김씨는 A군에게 "에너지가 많은 시기인데 그 에너지를 어디에 푸냐"고 장난스레
식품 전문 기업 오리온은 21일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20대 여성 직원 사고에 대해 회사와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오리온은 3월 발생한 사건에 대해 "현재 고용노동부의 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회사는 적극적으로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조사 결과에 따라 회사가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다면 어떠한 책임도 감수할 것이며, 문제가 된 임직원이 있다면 법과 규정에 따라 엄격하게 조치할 것이다"라고 전했다.오리온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두 차례에 걸쳐 경찰 조사가 이루어졌다"며 "고인의 자살 동기와
설 명절은 하루에도 여러 개의 택배 물품이 오가는 시기다. 그만큼 이름과 전화번호, 주소가 담긴 택배 운송장 폐기에 소홀하기 쉽다. 여느 아파트 폐기물 수거장만 가봐도 운송장을 떼지 않아 개인정보가 담긴 택배 상자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를 지적하는 기사도 심심치 않게 보인다.경찰과 택배 업계 등 다수 관계자는 이같은 부주의로 노출된 개인정보가 여러 범행에 악용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한다. 보이스피싱이 대표 사례다. 경찰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한 해 피해액은 2019년 10월 기준 4800억원에 이른다. 2018년 4400억원을
손정의 사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 주가가 10월 이후 24% 가까이 급락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소프트뱅크는 980억달러(약 110조원) 규모 비전펀드를 내세워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비전펀드 자금 중 450억달러를 투자한 사우디아라비아 왕실이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피살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소프트뱅크 주가가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 10월 이후 주가 24% 빠진 소프트뱅크…무슨 일 있나?일본 소프트뱅크 주가가 10월 이후 24%나 빠졌다. 5일 도쿄증시에 상장된 소프트뱅크그룹 주식은 주당 8747엔(8만7000원)에
미국 실리콘밸리가 또다시 성추문에 휩싸였다. 뉴욕타임스(NYT)는 27일(현지시각) 재무관리 기업 소피(Sofi)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마이크 캐그니가 지난 9월 자리에서 물러났다고 보도했다. 소피 이사회는 캐그니가 내부 직원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사실을 발견했다. 캐그니는 몇 년 전에도 직원과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이 불거진 적이 있다. 당시 캐그니는 직원과 부적절한 관계를 갖지 않았다고 말했지만, 이번에 그 사실을 인정하면서 이사회는 결국 캐그니를 축출하기로 했다. 캐그니는 캘리포니아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인물로
변호사 출신 전 국회의원 강용석이 KBS 전 아나운서 이지애의 화해 요청에 그저 죄송할 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 '썰전'을 통해 입장을 밝히는 강용석 모습 (사진=JTBC) 강용석은 25일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썰전'에서 과거 논란을 빚은 여자 아나운서 관련 발언에 대해 죄송하다고 전했다. 지난 15일 이지애 KBS 전 아나운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는 ‘다 준다’는 의미가 누군가를 위한 희생이나 사랑의 표현으로만 사용되기를 바란다. 오랜 시간 마음 고생했을 그 분(강용석)과도, 아직도 오해하고 있을 일부
1등 KT를 외치는 황창규 회장의 회사 운영 방식이 도마위에 올랐다. 출범 3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낙하산 인사 의혹과 도덕성 논란 등 내부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추락하는 기업을 제자리에 올려 놓으려면 안팎에서 불어오는 역풍을 이겨내는 일이 중요하다. 공기업으로 출범한 KT가 최근 치열한 통신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고정비를 줄이고 조직을 슬림화하는 게 급선무다. 이러한 점을 잘 인지하고 있는 황 회장은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이석채 전 회장이 취임 1년만에 구조조정을 했던 것과 비교하면 발빠른 행보가 아닐
미 해군이 성희롱 예방 교육을 위해 X박스 360 ‘키넥트’ 기반 가상현실 훈련 시스템을 도입했다. CNSNews 등 주요 외신들은 지난 28일 이 시스템이 미 해군의 요청으로 오가니 모션사가 개발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가상 현실 훈련 시스템은 미 해군 내 성희롱 방지를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며, 이미 오가닉 모션사는 가상현실 기술을 이용한 ‘오가닉 모션 라이브’ 등 군사 훈련 시스템을 미군에 제공하고 있다. 성희롱 방지 교육은 여군이 증가함에 따라 요즘 미군에서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이에 오가닉 모션사는 미 해군 요청으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