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김형원] 에버그린 팝스오케스트라(http://evergreen.com)가 세월호 침몰1주기를 기리는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오는 4월 16일 오후 7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개최한다.콘서트 이름은 ‘4분 16초 타셋(Taset)’이며 대한민국과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천재(天災) 및 인재(人災)사고 발생 희생자를 기리는 마음으로 기획됐다. ‘타셋’은 클래식 용어로 ‘긴 휴식’이란 뜻을 담고 있다.에버그린 팝스 오케스트라는 콘서트 수익금을 소외계층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기부 된다고 밝혔다.‘4분 16초 타셋’ 콘서
▲ 유병언 지문 확인 (사진=MBC 뉴스 방송 캡처) 지난달 12일 순천 매실밭에서 발견된 시신이 지문확인을 통해 유병언 회장이라고 밝혔다. 담당 경찰청장은 22일 기자간담회에서 "유전자 분석 결과를 받았을 때도 유씨의 것으로 추정된다고밖에 할 수 없었지만 시신에서 유씨의 지문이 검색된 이후에는 유씨가 확실하다고 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달 18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신원미상의 변사체 왼쪽 손가락 지문 5개에 대해 감식을 했으나 유병헌 전 회장 것이라는 결과를 얻지 못했지만, 22일 새벽 오른쪽 검지에서 지문이
▲ 유병언 추정 변사체 발견 (사진=YTN 뉴스 방송 캡처) 지난달 무연고자로 보고된 변사체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DNA와 상당부분 일치한다는 보도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보도전문채널 YTN은 22일 밤 전남 순천에서 유병언으로 추정되는 변사체가 발견됐다며 DNA가 유병언과 일치한다고 보도했다. 22일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유씨로 추정되는 시신은 지난달 12일께 순천 송치재 휴게소에서 2.5km 가량 떨어진 매실밭에서 부패된 상태로 발견됐다. 발견 당시 시신은 일부가 분리되는 등 훼손이 심해 지문도 채취할 수 없는 상태로
프랑스 정부가 프랑스 콩피에뉴 숲 페스티벌 조직위에게 세월호 실소유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사진전을 취소하라고 요청했다. '콩피에뉴 숲 페스티벌' 축제 조직위원회는 프랑스 시간으로 4일, 콩피에뉴 숲에서 콘서트와 함께 개최하려던 '아해 사진전'을 취소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참고로 유병언은 '아해'라는 이름으로 사진작가 활동을 해왔었다. 파비위스 외무장관은 지난달 30일 콩피에뉴 숲 페스티벌 조직위원회에 서한을 보내 전시 준비 중이던 유씨 작품을 철거하고, 전시회 중지를 요청했다. ▲ MBN 방송 캡쳐 파비위스 장관은
▲ 진도 해상 남성 시신 발견 (사진=연합뉴스) 지난 1일 오전 진도 해상에서 만성 시신이 발견돼 세월호 실종자 여부에 관심이 쏠렸지만, 발견된 시신은 세월호 실종자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11시 45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 동쪽 500m 해상에서 170∼175cm의 키에 검은색 등산복 바지 차림의 성인 남성 시신 한 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시신이 발견된 지점이 침몰 지점으로부터 약 10km 떨어진 해상이라는 점과 숨진 지 수십일 이상 지난 것을 비롯해 체격, 치아 상태
▲금융시보자원이 세월호 화물 피해자 구제를 위한 ‘보상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 [IT조선 김남규 기자] 세월호 사고로 화물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구제하기 위한 세월호 피해 보상대책위원회(이하 보상대책위원회)가 발족한다. 금융소비자원(대표 조남희, 이하 금소원)은 세월호 사고와 관련, 화물 피해 신고를 접수한데 이어 피해 당사자와 청해진해운 대리점을 중심으로 보상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고 10일 밝혔다. 보상대책위원회는 화물 피해를 입은 화주들의 피해 내역을 집계하고, 이를 입증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입수해 손해액을 평가할 예정이다. 또
[IT조선 김준혁 기자] BMW 그룹 코리아와 공식딜러 8개사가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를 위해 1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다. 해당 성금은 ‘세월호’ 사고 피해 가족 지원 및 사회안전 인프라 구축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효준 BMW 그룹 코리아 사장은 “아픔을 겪고 있는 세월호 침몰 사고 유가족 및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며 “피해자들에게 가장 필요하고 중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사진=BMW 그룹 코리아 김준혁 기자 innova33@chosunbiz.c
[IT조선 이상훈 기자] 삼성이 23일 오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세월호 피해지원 성금 150억 원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 삼성이 세월호 피해자를 위한 성금 15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삼성 관계자는 “세월호 사고에 따른 국가적 아픔을 함께 하고, 보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고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50억 원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근희 삼성사회봉사단 부회장은 성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세월호 사고로 피해를 입은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안전한 사회 시스템을 구축
▲ 유병언 부자 공개수배 (사진=MBN 뉴스 캡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그의 장남 유대균 씨에게 공개수배가 내려졌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22일 잠적한 유 전 회장 부자에 대한 현상금을 걸고 공개수배를 진행한다. 인천지법 최의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유 씨가 도주한 것으로 판단되고 증거 인멸 우려도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 검찰이 내건 현상금은 유병언 전 회장이 5000만원, 장남 유대균 씨가 3000만원이다. 앞서 검찰은 유병언 일가가 숨어있을 것으로 짐작된 금수원을 8시간에 걸쳐 수
▲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사진=연합뉴스)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이 지난달 21일 세월호 참사에 대해 '국민정서 미개'라는 글을 SNS에 올려 물의를 일으킨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의 막내아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19일 세월호 희생자·실종자·생존자 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단원고 희생 학생의 유족 오모(45)씨가 정 후보 막내아들 정예선(19)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는 한편 추가 법적 대응을 위해 유족 100여명에게서 위임장을 받았다. 고소장은 지난 16일 오후 우편으로 발송돼 공식적으로 접수됐는지 확인되지 않은 것으
[IT조선 김형원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대국민담화를 통해 해양경찰청을 해체하고 안전행정부와 해양수산부를 대폭 수술하겠다고 밝혔다. 세월호 참사로 인해 수 백명의 인명이 희생된데 대한 책임을 물은 것이다. 박 대통령이 새정부 출범과 함께 부활시킨 해양수산부, 행정안정부에서 이름을 바꿨던 안전행정부의 조직 기능 축소와 개편이 불가피하게 됐다. 박 대통령은 담화에서 "세월호 사고에서 해경은 본연의 임무를 다하지 못했다"며 "사고 직후에 즉각적이고 적극적으로 인명 구조활동을 펼쳤다면 희생을 크게 줄일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해경의
[IT조선 김준혁 기자] BMW 그룹 코리아(대표 김효준)와 8개의 공식 딜러사가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를 위해 10억 원의 성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BMW는 세월호 침몰 사고를 애도하는 뜻으로 올해 개최 예정이었던 ‘BMW 골프컵 인터내셔널 2014’ 국내 대회 및 월드파이널 참여를 전면 취소했다. 김효준 BMW 그룹 코리아 사장은 “세월호 침몰 사고 유가족과 희생자들에게 위로와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들의 고통에 깊이 공감하며 아픔을 나누는 뜻에서 BMW 그룹 코리아와 8개 딜러사가 마음을
[IT조선 유진상 기자] 미래창조과학부 윤종록 차관이 17일 오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터넷 침해대응센터를 방문해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한 탐지, 분석 및 대응절차, 예방 활동 등 점검에 나설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윤 차관은 이번 점검을 통해 사이버 공격, 국가적 재난 상황을 악용한 세월호 사칭 스미싱이나 공인인증서 유출 등 최근 발생하는 사이버 보안 위협을 사전에 탐지해 신속하게 분석, 차단하는 사고 대응 체계 및 침해사고 예방활동 등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또 윈도XP 기술지원 종료에 따른 악성코드 유포, 해킹사
▲ 구원파 기자회견 (사진=채널A 뉴스 캡처) 기독교복음침례회(이하 구원파) 신도 300 여명이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종교 탄압을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오후 3시 구원파 사무국 대변인 조계웅 씨는 경기도 안성시 금수원 입구에서 “우리는 정부와 많은 국민들로부터 대한민국 국민으로 취급되는 것을 거부당했다”며 “이런 환경을 박근혜 정부가 주도적으로 만들고 있다”고 맹렬히 비난했다. 이어 조씨는 “해경이 제대로 대처했다면 전원 구조도 가능했다는 것이 밝혀졌다”며 “세월호 침몰의 책임은 청해진에 있지만 승객 사망의 책임은
▲ 세월호 선장 살인죄 기소 (사진=JTBC 뉴스 캡처) 세월호 이준석 선장을 포함한 1·2등 항해사, 기관장 등 4명이 15일 살인죄로 기소됐다. 검경합동수사본부는 “세월호 침몰 당시 승객들과 동료 직원들을 버린 채 가장 먼저 탈출한 4명에 대해 부작위에 의한 살인죄로 구속 기소한다”고 밝혔다. 부작위 살인죄는 당연히 해야 할 것으로 기대되는 조치를 취하지 않은 태도를 말하는 것으로, 해당 조치를 취하지 않음으로 인해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한 범죄다. 합수부 관계자에 따르면 선장을 포함한 이들 4명은 마땅히 해야 할 조치를 하지 않
세월호 침몰 사고 여파로 안산 단원고를 포함한 경기도내 대부분의 초·중·고교가 조용한 스승의 날을 보낼 계획이다. 안산고는 매년 스승의 날에 전교생이 교사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하고 감사 편지를 낭독하는 행사를 열었으나 올해는 행사 계획이 없다. 인근 동산고도 학생회 주도로 준비해 온 스승의 날 기념식 대신 ‘교사 헌신 예배’를 올릴 계획이다. 안산뿐 아니라 도내 다른 지역 학교도 스승의 날 행사를 축소하거나 변경했다. 이들 학교는 매년 해왔던 세족(洗足)식, 카네이션 전달식 대신 정상수업을 하거나 합동 분향소를 찾는 일정을 계획하고
세모그룹 제품 불매운동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국내 포털을 중심으로 세모그룹 제품 불매운동 동참을 요구하는 글이 나돌고 있다. 세모그룹 제품 불매운동 동참 글에는 "세모그룹 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하자. 사이비 구원파 집단의 자금원이고 우리 세월호 희생자의 피로 얼룩진 제품이다. 반드시 철퇴를 가해야 한다"라는 내용이 기재돼 있다. 리스트에는 레스토랑, 일식당, 서점, 아동 영어 서적, 우유, 두부, 자동차부품
▲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유대균, A급 지명수배 (사진=SBS 뉴스 캡처) 검찰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유대균(44) 씨에 대해 ‘A급 지명수배’를 내렸다. A급 지명수배란 체포·구속영장이 발부된 용의자의 경우에 해당되며, 수사기관이 발견 즉시 체포할 수 있는 것으로 주로 흉악범이나 대형 경제사범 등에 주로 내려져왔다. 대표적인 A급 지명수배자로는 탈옥수 신창원과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등이 포함돼 있다. 14일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지난 13일 전국에 유대균 씨에 대한 A급 지명수배를 내렸다.
[IT조선 이상훈 기자] 삼성전자는 14일 오후 3시 서초사옥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안전대피 훈련은 화재 및 각종 재난 발생 시 대처능력을 배양해 임직원의 안전과 회사의 자산을 좀 더 신속히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전까지는 안내방송으로 당부하는 데 그쳤는데 올해에는 실제 대피하고 화재 초동 대처방법과 심폐소생술 실습까지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세월호 이후 전국 각지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자 그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해 진행한 것"이라며 "갑작스레 진행한 것은
[IT조선 이진 기자] 유승희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9일 성명서를 통해 김시곤 KBS 보도국장의 해임이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일부 매체는 김시곤 보도국장이 세월호 희생자 숫자를 교통사고 사망자 수와 비교해 말한 것이 부적절하다고 보도했다. 김 보도국장이 실제로 이 같은 말을 했는지 안했는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정치권과 유가족들로부터 상당한 비판을 받아왔다. KBS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사실무근임을 밝혔지만, 김시곤 보도국장은 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KBS신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