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이 세포치료제 공동연구개발을 연이어 추진하며 항암 분야 신기술 확보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HK이노엔(HK inno.N)은 최근 세포치료제 개발 기업 지아이셀과 CAR-NK 세포치료제 관련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CAR-NK 세포치료제는 혈액에서 추출한 NK세포를 유전자 조작을 거쳐 특정 암세포와 결합하도록 만들어 암세포를 죽이는 면역항암제다. 대량 배양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며, CAR-T와 함께 대표적인 면역항암제로 주목받고 있다.이번 계약에 따라 HK이노엔과 지아이셀은 7개의 타겟에 대한 CAR-N
GC셀이 세포치료제 임상 부문 강화에 나선다.GC셀은 개발본부에 임상시험 전문가 방성윤 개발본부장을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방성윤 신임 개발본부장은 서울대학교에서 학사·석사를 마치고 차의과학대학교에서 보건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글로벌 임상실험수탁기업(CRO) 한국파렉셀에서 오퍼레이션 대표로 근무했다.이후 분당차병원 글로벌리서치 센터장 겸 교수로 재직했으며, 최근까지 신약개발 바이오벤처에서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역임했다. 방성윤 개발본부장은 앞으로 GC셀의 세포치료제 임상 디자인 및 개발계획과, 시장 진입 전략 수립 등의 업
메디포스트는 오원일 연구개발본부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오원일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의학박사로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을 거쳐 2004년 메디포스트 연구개발본부 본부장으로 합류했다.메디포스트 측은 글로벌 세포치료제 전문기업 도약을 위해 신규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강조했다. 오원일 신임 대표이사는 세계 최초 동종줄기세포 치료제인 무릎연골결손치료제 ‘카티스템’의 개발과 차세대 줄기세포치료제 플랫폼 SMUP-Cell 개발을 주도한 줄기세포 치료제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이다.오원일 대표이사 선임과 함께 메디포스트
HK이노엔과 GC셀이 차세대 세포치료제 공동개발에 돌입한다. HK이노엔(HK inno.N)과 GC셀은 6월30일 서울 중구 을지로 HK이노엔 서울사무소에서 세포치료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HLA-G 타깃 기반 플랫폼을 활용해 고형암에 우수하게 작용하는 면역항암 세포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HK이노엔은 HLA-G 타깃 항체의 단편을 접목한 CAR-T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GC셀은 동일한 항체의 단편을 접목한 CAR-NK 세포치료제를 개발한다.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핵심기술을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백신·바이오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성장전략을 공개했다. IPO(시장공개)와 코로나19 백신 사업으로 확보한 재원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기업 M&A(인수합병)를 추진하고, CGT(세포유전자치료제) 사업 진출과 현지화를 통한 해외 사업 확장 등에 나설 계획이다.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31일 개최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다음 세대(Next Generation)’를 주제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회사의 단기 및 중장기 사업 전략을 제시했다.안재용 사장은 "현재 11조원 수준의 기업 가치를 글로벌
그간 5억원에 달하는 높은 가격 탓에 건강보험 적용 요구가 끊이지 않았던 노바티스의 원샷 항암제 ‘킴리아주(성분명 티사젠렉류셀)’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문턱을 넘으며 급여 등재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하지만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약가 협상’이라는 본격적인 싸움이 남아 환자들이 언제쯤 실질적인 혜택을 받게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2020년 8월 첨단재생바이오법 시행 이후 최초 허가를 받은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킴리아는 투약비용만 5억원에 달하는 초고가 의약품이다.킴리아는 환자의 세포를
GC녹십자랩셀이 미국에 세운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가 현지에서 1억2000만달러(약 135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아티바는 지난 2019년 GC녹십자랩셀과 지주회사 GC(녹십자홀딩스)가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해 미국 샌디에이고에 설립한 법인이다.이번 투자는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투자기관인 벤록 헬스케어 캐피털 파트너스가 주도했다. 기존 투자자인 미국 바이오 분야 벤처캐피탈(VC) 5AM, 벤바이오(venBIO), RA캐피탈(RA Capital) 등과 함께 GC, GC녹십자랩셀도 참여했다. 아티바는
대웅제약과 영국 아박타사가 함께 만든 조인트벤처(JV) 아피셀테라퓨틱스가 8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투자에는 신한벤처투자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신한금융투자, 삼성벤처투자, 스톤브릿지벤처스, 코오롱인베스트먼트, 경남벤처투자 등이 참여했다.아피셀테라퓨틱스는 대웅제약과 아박타사가 지난해 2월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양사는 기능강화 줄기세포를 연구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치료제를 개발할 목적으로 양사의 기술 라이선스를 부여했다. 대웅제약의 줄기세포 플랫폼(DW-MSC)과 영국 아박타사의 아피머(Affim
GC녹십자랩셀이 미국 관계사 아티바 테라퓨틱스와 함께 2조원대 규모의 플랫폼 기술 수출에 성공했다. GC녹십자랩셀은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가 미국 머크(MSD)와 고형암에 쓰는 CAR-NK 세포치료제 3종을 공동개발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전체 계약 규모는 18억6600만달러(약 2조900억원)다. GC녹십자랩셀로 직접 유입되는 금액은 총 9억8175만달러다. 이 가운데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은 1500만달러(약 170억원)다. 단계별 성공에 따른 기술료인 마일스톤은 9억6675만달러(약 1조800억원)다. 상업화에 따
LG화학은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40개 신약 파이프라인 중 핵심성과를 중점 발표한다고 13일 밝혔다. 손지웅 생명과학본부장은 이날 밤 진행되는 LG화학 세션에서 핵심 파이프라인인 대사질환 후보물질과 항암 및 면역질환 세포치료제 등을 공개한다. 우선 ‘동일 계열 내 최고 의약품(Best in Class)’을 목표로 개발 중인 통풍 치료제와 미국 식품의약국(FDA) 희귀의약품에 지정된 유전성 비만 치료제 성과를 소개한다. LG화학이 개발중인 통풍 치료제는 통풍의 주요 원인인 요산 과다 생성을 억제하는 기전을 갖는다. 미국
SK가 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 확장을 위해 프랑스 바이오 업체 인수에 나섰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는 이포스케시 인수를 위한 초기 협상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그룹내 인수 주체는 CMO 자회사 SK팜테코다. 아직 구체적인 인수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업계는 수천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2016년 설립된 이포스케시는 세포·유전자 치료제를 전문 위탁생산한다. 인체 세포 내 유전자를 전달하는 유전자 전달체 ‘아데노바이러스벡터’와 ‘레트로바이러스벡터’ 생산 플랫폼을 보유했다. 만약 이번 거래가 성사되면 SK는 합
삼성전자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6개 분야 12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과제에는 123억5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혁신적인 반도체 구조 및 구현 기술' 분야에서는 ▲전자를 이용한 새로운 식각 기술(정진욱 한양대 교수) ▲반도체 소자를 수직으로 쌓아 밀도를 높이는 기술(최리노 인하대 교수) 등 반도체 미세화 한계를 돌파하기 위한 과제 3개가 선정됐다.'난치병 치료를 위한 세포치료제' 분야에서는 ▲알츠하이머 세포치료제 전용 평가 모델 개발(조승우 연세대 교수) ▲특정 전자기파에 반응하는 유전자 스위치 연구(김종필
세포 치료제 개발 전문 바이오기업 SCM생명과학이 이달 중순쯤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이병건 SCM생명과학 대표는 1일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상장을 통해 핵심 연구·개발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글로벌 세포 치료제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SCM생명과학은 이번 공모로 최대 306억원을 조달한다.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4000원~1만7000원이다. 상장 예정 시기는 6월 중순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공모 희망가 기준 1644억~1996억원이다. 상장주관업무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공모 자금은 국내외 임상과 신기술
"뇌 희귀병으로 인해 아무런 감정을 느끼지도, 사물을 보지도 못했던 4살짜리 꼬마 환자가 이제는 저를 알아보고 웃습니다. 장난을 치면서 익살스런 미소도 보이죠. 이 모든건 AAV(Adeno-Associated Virus) 기반 유전자 치료제 덕입니다."구아핑 가오 메사추세츠 주립대학교(UMASS) 의과대학 교수는 4일 IT조선 기자와 만나 AAV 기반 유전자 치료제를 설명하며 이렇게 말했다. 가오 교수는 30년 이상을 유전자 치료 분야에 몸 담은 유전자 치료계 권위자로 통한다. 그는 미국 유전자·세포 치료학회 회장으로 역임 하고 있
GC녹십자가 세포치료제 연구의 글로벌 임상을 위한 첫 발을 내딛는다. GC녹십자랩셀은 GC녹십자 미국 세포치료제 연구법인 ‘아티바’와 자연살해(Natural Killer) 세포치료제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NK세포는 우리 몸에서 암세포 등 비정상 세포를 파괴해 암을 막아주는 선천면역세포다.이번 계약으로 GC녹십자랩셀은 자사가 개발하는 제대혈 유래 NK세포치료제를 아티바에 기술 이전한다. 아티바는 미국 현지에서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제대혈 유래 NK세포는 성인 혈액에서 분리된 NK세포보다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