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액티비전 블리자드(이하 블리자드) 인수가 난항을 겪는 분위기다. 반독점 조사를 벌여온 영국 정부가 추가 조사에 돌입하면서다. 이에 따라 합병 작업은 당초 예상보다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경쟁시장국(CMA)은 MS의 블리자드 인수 건과 관련해 2단계 심층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2단계 심층 조사는 블리자드 인수에 따라 콜 오브 듀티 등 인기 프랜차이즈 독점 이슈가 해소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CMA는 7월 MS의 블리자드 인수와 관련한 1단계 조사를 진행했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의 ‘플레이스테이션 쇼케이스(이하 PS 쇼케이스)’ 일정 발표가 임박한 모양새다. 매년 9월 초쯤 행사 일정을 발표했던 만큼 오는 6일 쇼케이스 일정 공개가 유력하게 점쳐진다. 이와 함께 현재 개발 중인 신작 정보 등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5일 게임랜트 등 외신에 따르면 SIE가 이르면 6일 플레이스테이션 최신 정보를 소개하는 디지털 쇼케이스인 PS 쇼케이스 관련 정보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그동안 SIE가 PS 쇼케이스를 9월 초 수요일 또는 목요일에 개최해 왔고 행사 개최 약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가 ‘플레이스테이션 VR2(PS VR2)’ 개발 현황을 공유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PS VR2가 연내 출시될 지 여부에 관심을 기울인다.SIE는 26일(현지시각) 공식 블로그를 통해 PS VR2 기능 등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PS VR2는 헤드셋을 착용한 상태에서 주변을 볼 수 있는 ‘시스루 기능’을 갖췄다. 이 기능은 단순 투시 기능으로 녹화는 불가능하다. 또 컨트롤 센터 카드를 사용해 주변 보기, PS VR2 콘텐츠 보기로 전환할 수 있다. SIE는 PS5 HD 카메라를 콘솔에 연결해 플레이를
소니 세미컨덕터 솔루션즈(이하 소니) 사업부가 보안용 카메라를 위한 512만 화소의 1/3 타입 CMOS 이미지 센서 IMX675를 20일 공개했다.새롭게 공개한 IMX675는 듀얼 스피드 스트리밍 기술을 채택했다. 이 기술은 캡처된 전체 이미지와 특정 관심 영역을 서로 다른 프레임 속도로 동시에 출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든 픽셀의 최대 속도는 40fps다. 이를 통해 한 대의 카메라 만으로도 장면 전체 이미지를 캡처하는 동시에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를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다.또한 신규 이미지 센서는 소니의 독자적인 스타비스(
일본 소니그룹과 혼다기연공업은 16일 전기차 판매와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합자회사 ‘소니·혼다모빌리티 주식회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소니에 따르면 소니·혼다모빌리티는 2022년중 법인이 설립될 예정이다. 전기차 판매와 서비스 제공은 2025년부터 이루어질 계획이다.소니와 혼다는 3월 전기차와 모빌리티 분야 강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안에 합의한 바 있다. 혼다의 모빌리티 개발력과 차량 제조기술, 애프터서비스 운영 능력과 소니의 이미징 센싱, 통신, 네트워크 기술과 노하우를 융합한다는 것이 골자다.소니·혼다모빌리티 법인
소니코리아가 작고 가벼운 이어폰 '링크버즈 S(LinkBuds S)'를 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소니코리아는 제품 출시에 앞서 2일부터 3일까지 예약판매를 진행했는데, 사전 준비 물량은 완판됐다.링크버즈 S는 버튼 한번 클릭으로 음악에 몰입할 수 있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지원하며, 무선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High-Resolution Audio Wireless) 성능을 지녔다. 제품 무게는 4.8g이며, 색상은 화이트, 블랙, 에크루 등 총 3가지다. 가격은 24만9000원이다. 이진 기자 jinlee@chosunbiz.com
LG전자가 주력으로 미는 OLED(올레드) TV가 매년 고속 성장을 이어간다. 매 분기마다 최대 출하량을 기록하며 대세 TV로 떠오른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OLED TV는 올해 1분기 출하량 148만6000대를 기록했다. 2021년 동기 대비 24.7% 늘어난 것으로, 같은 기간 세계 LCD TV 출하량이 5% 줄어든 것과 대조적이다.하지만 OLED에 주력하는 LG전자의 속내는 여전히 편치 않다. OLED TV 판매 증대의 가시적 성과가 대부분 LG전자 나홀로 성장한 결과물인 탓이다. 글로벌 TV 제조사들
LG전자가 오브제컬렉션을 입은 올레드(OLED) TV로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오브제컬렉션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이 일본 시장에 출시되는 것은 이번 OLED TV가 처음이다. 2021년 중국과 러시아 시장을 먼저 노크한 LG전자는 일본 시장 공략 후 중동, 유럽 등 글로벌 무대로 확장할 계획이다. 26일 전자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LG전자 일본 법인은 최근 2022년형 올레드 TV인 ▲올레드 에보 갤러리에디션(G2) ▲OLED C2 ▲OLED B2 ▲올레드 에보 오브제컬렉션(65ART90) 등 4개 시리즈를 공개하고 5월 말부터
소니코리아가 프리미엄 렌즈 브랜드 ‘G 마스터’의 새로운 표준 줌렌즈 ‘FE 24-70mm F2.8 GM II(이하 SEL2470GM2)’를 국내 출시한다. SEL2470GM2는 가벼워진 무게, 향상된 해상도, 고급 영상 촬영 기능 등이 특징이다. 무게는 695g으로 이전 모델 대비 약 20% 가벼워졌다. 전체 길이 역시 이전 모델 대비 16mm 줄었으며 부피는 약 18% 감소했다.이번 제품은 초비구면 XA 렌즈 2매 포함, 5매의 비구면 렌즈와 2개의 초저분산 ED 렌즈 및 2개의 슈퍼 ED 렌즈를 탑재해 뛰어난 화질을 구현한다.
세계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1위 대만 TSMC가 21일 일본 구마모토현에 반도체공장을 착공한다.현지 방송 NHK 등은 TSMC가 1조엔(9조6000억원)을 투자해 구마모토현 기쿠요마치에 공장을 짓고 2024년 12월 생산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20일 보도했다.TSMC는 지난해 11월 이 공장에서 월 12인치 웨이퍼 4만5000장을 생산한다고 발표했다. 세계적 자동차 부품업체 일본 덴소도 TSMC와 소니가 공동으로 설립한 자회사에 출자했다. 이 공장의 총 고용인원은 1700명이다. TSMC가 직원 320명쯤을 일본에 보내고 나머지
삼성전자가 글로벌 시장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을 적용한 자발광(自發光) TV를 내놨다. 2013년 수율 문제로 사업을 포기한지 9년 만에 신제품을 선보였다. 삼성디스플레이가 만든 QD디스플레이(QD-OLED) 패널을 탑재했다. 그런데 패널을 납품한 삼성디스플레이의 표정이 마냥 밝지만은 않다. TV 시장 1위 고객사가 패널을 공급받은 후 제품을 내놓았지만, 면면을 들여다 보면 서운할 수밖에 없는 속사정이 있다.QD디스플레이 패널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자사 최초로 출시한 OLED 기반 대형 디스플레이다. 상용화된 디스플레이 중
카메라 성능을 높이며 제품 간 경쟁을 펼치는 스마트폰 시장 추세로 카메라 이미지 센서(CIS)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CIS 시장의 올해 매출 71%는 스마트폰 부문에서 발생한다. 전통적으로 이미지 센서의 핵심 시장이었던 디지털카메라 비중은 3%대에 불과하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022년 세계 카메라 이미지 센서(CIS) 시장 매출이 2021년보다 7% 늘어난 219억달러(26조원)를 기록한다고 25일 전망혔다. 카메라 성능이 높아지면서 스마트폰, 차량 등에 CIS를 활용하는 사례가 많아짐에 따라 향
레고그룹은 16일 소니인터렉티브와 손잡고 인기 게임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세계관을 레고 브릭으로 옮긴 ‘레고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톨넥(LEGO Horizon Forbidden West Tallneck, 제품번호 76989)’세트를 공개했다.‘레고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톨넥’은 31세기 기계들이 정복한 세상에서 미스터리를 풀어나가는 주인공 에일로이(Aloy)와 거대 기계 생명체 ‘톨넥(Tallneck)’의 조우를 담았다. 게임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는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5로 2월 18일 출시된다.이번 세트에는 에일로이
삼성전자와 소니가 QD디스플레이(QD-OLED) TV의 출고가격을 300만원대로 책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시장조사업체가 600만원 내외로 전망한 것보다 절반 가까이 낮아진 가격대다. QD디스플레이 TV 출시 초기 최대한 고객 수요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QD-OLED는 청색 소자를 발광원으로 쓴다. 여기에 적녹청(RGB)의 QD발광층을 더한다. 백색 OLED를 광원으로 사용하는 LG디스플레이의 화이트OLED(WOLED)와 양산 방식이 다르다.14일 전자업계 고위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소니는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같은
인공지능(AI)이 체스, 바둑, 스타크래프트에 이어 레이싱 게임에서도 인간의 벽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자율주행 4단계의 상용화도 그리 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몇시간 만에 트랙 질주…이틀만에 95% 레이서 앞질러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소니는 자체 개발한 AI ‘그란 투리스모 소피’(GT Sophy)가 플레이스테이션의 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인 ‘그란 투리스모’에서 세계 챔피언 수준의 실력을 보였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영국 과학저널 네이처를 통해 공개했다. 소피는 소니 AI,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폴리포니 디지털이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총 687억달러(약 81조80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하자 경쟁사인 소니 주가가 크게 내려 앉았다. 인수가 최종 확정되면 MS는 매출 기준으로 텐센트와 소니에 이어 세계 3위의 게임 회사가 돼 소니와의 경쟁이 불가피해지기 때문이다. 역사적 거액을 들여 인수를 결정한 만큼 MS가 차후 액티비전의 유명 타이틀을 무기로 경쟁사들과 싸워나갈 것이라는 전망도 줄을 이었다. 특히 소니의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PS)의 최고 인기 타이틀 중 하나인 ‘콜 오브 듀티’가 MS의 구독형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최근 인수를 발표한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유명 타이틀 ‘콜 오브 듀티’가 경쟁사인 소니의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PS)에서 계속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발표로 소니에 ‘주가 급락’이라는 악재를 선물한 뒤 나온 행보다.엑스박스 브랜드를 총괄하는 필 스펜서 MS 게이밍 사업 부문 최고경영자(CEO)는 20일(현지시각) 트위터를 통해 "소니의 리더들과 이번 주 좋은 통화를 나눴다"며 "나는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시 기존의 모든 계약을 준수하고자 하는 우리의 의지와 플레이스테이션에서
롯데하이마트는 14일 메가스토어 잠실점에 ‘플레이스테이션 전문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플레이스테이션 전문점은 메가스토어 잠실점 1층에 90㎡(27평) 규모로 선보인다.플레이스테이션 전문점에서는 게임기와 게임 타이틀, 게임 주변기기가 판매된다. 제품 컨설턴트가 소비자별 맞춤형 전문 상담도 제공한다. 제품별 사용법을 안내하고, 각종 프로모션과 가격 할인 정보를 설명해준다. 롯데하이마트는 전문점 오픈에 맞춰 16일까지 10%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7만원 이상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선착순 한정으로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머그컵
일본 전자 업체 소니가 가상현실(VR) 기반의 비디오게임 헤드셋인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 VR2’를 발표했다.짐 라이언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전미 소비자 가전 박람회(CES) 2022’ 개막 하루 전인 4일(현지시각) 개최한 공식 기자간담회에서 PS VR2의 제원을 공개했다. ‘PS VR2 센스 컨트롤러’와 PS5의 차세대 VR 게임 ‘호라이즌 콜 오브 더 마운틴(Horizon Call of the Mountain)’도 함께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PS VR2는 OLED
넥슨 카트라이더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소니 등 글로벌 기업과 협업을 발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4일 넥슨은 소니의 2022년 라인업 쇼케이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STATE OF PLAY)’에 등장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넥슨에 따르면 공식 유튜브에 올라온 트레일러 조회 수는 공개 후 일주일 만에 120만건 이상을 기록했다.넥슨은 12월 9일부터 15일까지 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글로벌 테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