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최근 해외 해커그룹으로부터 기밀 데이터를 해킹당했다는 의혹에 대해 유출된 사실이 있다고 시인했다. 삼성전자가 자체 보안 플랫폼으로 내세웠던 ‘녹스'의 안전성과 신뢰도에 대한 타격이 불가피하다. 해커가 어떻게 삼성전자 기밀 데이터에 접근한 후 해킹에 성공했는지에 대한 과정은 밝히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7일 임직원 대상 사내 공지를 통해 "최근 외부의 정보 탈취 시도를 인지해 즉시 전사 정보 보호센터와 MX사업부 시큐리티팀이 보안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대응 체제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측은 임직원과 고객의 정보 유출은
월드와이드웹 창시자인 팀 버너스리가 작성한 원본 소스코드가 NFT(Non Fungible Token, 대체불가토큰) 경매로 나온다고 BBC, 씨넷, 더버지, 엔가젯 등 외신은15일(현지시각) 전했다.경매에는 WWW 브라우저용 코드뿐만 아니라 버너스리가 직접 보낸 편지, 포스터로 인쇄할 수 있는 벡터 파일, 코드가 타이핑되는 모습을 담은 30분짜리 무성 동영상이 포함될 예정이다. 1000달러(약 111만원)로 시작하는 이번 경매는 미국 경매회사 소더비가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팀 버너스리는 하이퍼 링크를 통해 인터넷에
미국 정부 부처 시스템 등에 대한 대규모 해킹 사건의 배후에 있는 해커들이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 애저와 모바일 다비이스 관리솔루션인 인튠 등 소스코드에 접근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8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블로그를 통해 이메일 프로그램, 모바일 기기 및 애플리케이션 인튠 관리 등과 관련된 애저 클라우드 프로그램의 소스코드 명령어 일부를 연구한 것으로 드러났다는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MS는 코드 중 일부가 다운로드됐기 때문에 해커가 보안 취약점을 찾거나 새로운 결함이 있는 복사본을 만드는 것이
‘오픈소스(무상으로 공개된 소스코드 또는 소프트웨어)’ 기반 클라우드 솔루션이 주목받는다. 개방성을 바탕으로 신기술 도입이나 문제 개선에 대한 적용이 빠른 장점과 어떤 클라우드를 쓰더라도 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는 호환성이 있기 때문이다. 특정 브랜드 서비스에 종속되는 것을 원치 않는 기업들까지 오픈소스 기반 기술에 주목하면서 해당 솔루션을 도입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롯데카드, 오픈소스 활용으로 내부 개발 시간·비용 절감 롯데카드는 급변하는 카드 시장과 소비자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 서비스 시스템 현대화를 추진했다. 롯데카
업무 이력 관리는 물론이고, 화상회의를 비롯해 무료통화에 자동번역 등 협업에 필요한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올인원 형태의 협업 플랫폼이 있다. NHN이 개발한 협업툴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TOAST Workplace Dooray!)’다. NHN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비대면 바우처 서비스 사업에서 재택근무 분야 솔루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기업은 지난 9월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의 전용 상품으로,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 올인원 서비스팩’을 새롭게 선보였다. 해당 솔루션의 모든 서비스
SK㈜ C&C는 제조∙통신∙금융 등 산업별 디지털 혁신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사용 알고리즘을 즉시 적용해 볼 수 있는 ‘아큐애셋(Accu.Asset)’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아큐애셋’은 SK(주) C&C가 그동안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AI∙빅데이터∙블록체인 등의 디지털 전환(DT) 기술을 적용해 비즈니스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기여한 서비스, 데이터셋, 사례 등 산출물(Asset)을 선별해업로드한 디지털 애셋 저장소다.‘아큐애셋’의 장점은 사용자가 SK㈜ C&C의 AI 플랫폼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및 사례를 공개했다
게임 개발 및 제작을 위해 탄생한 게임 엔진 ‘유니티’의 활용처가 산업계 전반으로 확장 중이다. 코로나19 팬데믹(글로벌 확산) 시대 조기 종식을 위한 프로젝트에도 참여한다. 3D 게임 엔진 개발사로 유명한 유니티 테크놀로지스(이하 유니티)는 게임 엔진을 이용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 방지를 위한 시뮬레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유니티가 공개한 데모 프로젝트는 가상의 마트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양상을 시뮬레이션한다. 이옹자는 매장 운영 방식에 따라 바이러스 노출률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다양하게 살펴볼 수 있다.
2001년 세상에 등장한 게임기 ‘엑스박스(XBOX)'의 소스코드가 유출됐다.21일(현지시각) 더버지 등 미국 매체에 따르면 엑스박스와 윈도NT3.5 운영체제(OS) 소스코드가 유출돼 인터넷 상에서 관련 자료가 떠돌고 있다. 유출된 자료 중에는 윈도2000 시스템 커널, 엑스박스 개발키트, 테스트용 에뮬레이터 등 게임 개발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내부 자료도 포함됐다.마이크로소프트(MS)는 유출된 OS소스코드가 진짜임을 확인했으며, 현재 유출경로를 조사하고 있다.더버지에 따르면 소스코드는 일부 게임 마니아 커뮤니티 등을 통해 비공개 상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 운영체제(OS)인 ‘리니지(Lineage)OS’가 최근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 서버 취약점을 악용한 공격 사례로 실제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리니지OS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셋톱박스 등에 쓰이는 오픈소스 기반 모바일 OS다. 미국 IT 매체 지디넷(zdnet)에 따르면 2일(현지시각) 오후 8시 사이버 공격자가 리니지OS 핵심 인프라에 접근했다. 서버 취약점을 노린 공격이었다. 리니지OS 측은 실제 피해가 발생하기 전 공격을 감지했다. 리니지OS는 사고 발생 직후 자사 공식 트위터에 "공
닌텐도의 구형 게임 소스 코드를 비롯한 자료가 4chan 등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다수 유출됐다. 게임 매체 닌텐도에브리띵은 4일(현지시각) 닌텐도의 구형 게임기에서 wii에 이르는 게임·콘솔의 소스 코드, 디자인 파일, 문서 등 다양한 요소가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유출 자료는 닌텐도 Wii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개발사였던 보드온이 해킹당해 퍼진 것으로 보인다.최근 인터넷에서 2세대 포켓몬의 베타 디자인이 떠돌기 시작했고, 이후 닌텐도의 초기 자료 등 요소가 뒤따라 유출되기 시작했다. 고전게임 스페이스월드 99 데모부터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게임기 ‘엑스박스 시리즈X’ 그래픽 프로세서(GPU) 소스코드 도난 사건이 발생했다.AMD는 25일(현지시각) 웹사이트 성명문을 통해 "향후 제공예정인 그래픽 상품 일부 테스트 파일을 입수했다고 주장하는 사람의 연락을 받았다"라고 밝혔다.정보 사이트 토렌트프릭크에 따르면 AMD가 도난 당한 데이터에는 ‘Big Navi’, ‘Arden GPU’ 소스코드가 포함됐다. 차세대 엑스박스에는 AMD의 Navi RDNA2 GPU 기술이 포함됐다.AMD에서 데이터를 빼낸 해커는 깃허브에 소스 코드 일부를 공개하고 AMD에
미국 비영리단체 자유소프트웨어재단(FSF)이 14일 기술 지원이 종료된 윈도(Window)7의 해방을 마이크로소프트(MS)에 요구했다. 해당 요구를 담은 탄원서는 미 현지에서 1만명 이상의 지지를 받는 모습이다.더레지스터(TheRegister) 등 다수 외신은 최근 FSF가 윈도7을 무료 소프트웨어 형식으로 오픈소스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MS에 촉구했다고 전했다. 오픈소스란 무상으로 공개된 소스 코드 혹은 소프트웨어를 말한다.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FSF는 1985년 설립 후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일부 기업이 독점하는 일
신세계아이앤씨가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을 앞세워 첨단 보안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문적인 정보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란지교소프트, 퓨쳐시스템 등의 전문 기업과 손을 잡았다.신세계아이앤씨는 첨단 기술을 접목한 정보보안 통합 서비스 ‘SISGuard(시스가드)’를 출시하며 정보 보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스가드는 신세계아이앤씨 정보보안 서비스(Shinsegae I&C Information Security Service)와 정보보안 전문가(Specialist Information Securi
"올해 세계적으로 발전소 해킹 사고가 잦았습니다. 베네수엘라에서는 발전소 셧다운 사고가 발생했고 인도에 원자력 발전이 일시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한국에서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한전과 한전KDN 등 에너지 협력사와 대응훈련을 진행한 까닭입니다."김석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장은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9 하반기 민간분야 사이버위기대응 모의훈련 강평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이버 시큐리티의 첫 번째 원칙은 실전 같은 훈련이다"며 "향후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훈련을 확대할 예정
LG전자는 한국 기업 최초로 리눅스재단의 ‘오픈체인(OpenChain) 프로젝트’ 표준 준수 기업으로 인증받았다고 21일 밝혔다.오픈체인 프로젝트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사용권을 잘 지키는 기업을 리눅스재단이 선정해 지정하는 프로젝트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소스코드가 공개돼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어 폭넓게 사용된다. 단,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사용권 의무사항을 지키지 않을 경우 저작권 침해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LG전자는 2007년부터 전문 인력을 갖춰 오픈소스 사용권 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종합감사에서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5G 장비 보안 이슈가 도마에 올랐다. 글로벌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라 유료방송 M&A가 더이상 지연돼선 안 된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알뜰폰 업계가 위축하지 않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과방위는 18일 국회에서 과기정통부 종합감사를 열고 ▲5G 통신 보안 우려 ▲알뜰폰 시장 위축 ▲유료방송 M&A 제동 등에 대해 한목소리로 질타했다. 화웨이 보안 이슈 또 다시 수면 위로박대출 과방위 소속 의원(자유한국당)은 종합감사에서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화웨이 CC 인증 받아도 보안 점검은 지속"화웨이가 스페인 국제보안 검증 연구소로부터 5G 통신장비에 대한 공통평가기준(CC) 인증 절차를 마쳤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화웨이의 CC 인증 발급 여부와 별개로 보안 이슈 해소를 위해 통신장비를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멍 샤오윈 한국화웨이 지사장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기정통부 종합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그는 2018년 국감에서 발표했던 CC 인증 관련 완료 시기를 묻는 질문에 "화웨이는 2018년부터 CC 인증 절차를 진행해 2019년 7월 모
[IT조선 차주경] LG전자와 일본 KDDI가 공동 개발한 파이어폭스 폰, Fx0의 소스 코드가 공식 공개됐다.이번 소스 코드 공개는 일본 KDDI가 진행한 것. 소스 코드는 웹 캐스트를 비롯한 Fx0의 다양한 기능을 담고 있다. 이 소스 코드를 분석, 응용하면 Fx0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넣어 구현할 수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서비스는 다른 파이어폭스 기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웹 서버를 구축하기 위한 라이브러리와 3D 프린팅 커버 도면도 이번에 공개됐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
국립과천과학관이 ‘올 가을 아이와 함께 꼭 봐야 할 SF명화 7편’을 추천했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오는 24일(화) 개막하는 ‘제4회 국제SF영상축제’ 본 행사를 앞두고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첨단 SF 영상세계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세계적인 SF거장의 SF명화와 다큐멘터리 7편을 엄선해 발표했다. 과천과학관이 선정한 올 가을 아이와 함께 꼭 봐야 할 SF명화는 숀 맥나마라(Sean Mc.Namara) 감독의 신작 ‘스페이스 워리어스(Space Warriors)’를 포함해, 마이클 가리게스(Michael Garrigues)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