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25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제7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를 열고 6건의 안건을 논의·확정했다. 25일 위원회에는 위원장인 경제부총리와 부위원장인 산업부 장관, 관계부처 장관, 민간위원 등이 참석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미래 공급망 선점을 위한 65개 미래선도품목를 추가 선정할 것이다"며 "선정된 품목은 중장기적으로 안정적 R&D 투자와 함께 R&D 사업 참여 가능 개수를 제한한 '3책 5공(책임연구원 지위로는 3개, 공동연구원은 5개까지만 참여 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새해 산업기술 연구개발(R&D)에 역대 최대 규모인 5조원쯤을 지원한다. 소재·부품·장비 기술 개발과 빅3(시스템반도체·미래차·바이오) 신산업 투자를 늘려 미래 먹거리를 확보한다. 한국판 뉴딜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R&D 지원도 증가했다.산업부는 총 4조9518억원 규모의 산업기술 R&D 지원 계획을 담은 ‘2021년도 산업기술 혁신사업 통합 시행 계획’을 30일 공고한다고 29일 밝혔다.산업부의 2021년도 R&D 지원 규모는 2020년 대비 18.7%(7800억원)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지원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5개 분야에서 20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2024년까지 100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한다는 목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서울 금천구 G캠프에서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 출범식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은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창업을 활성화하고 기업의 역량을 강화해 안정적인 국내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제조업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해서는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모델과 신시장
[포스트 코로나를 말한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확산과 재택근무 확대로 일상과 일하는 방식이 변화했다. 이러한 변화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포스트코로나 시대 새롭게 자리 잡을 ‘뉴노멀(시대 변화에 따라 새롭게 떠오르는 기준)'이 될 것이란 관측이다. 이에 더해 국제 정치 분쟁이 촉발한 글로벌 밸류체인 재편과 기술 발달이 불러온 디지털 전환 물결로 핵심 산업의 미래 예측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코로나19 국난극복상황실장이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인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포스트
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공장을 방문해 "위기를 기회로 삼아 글로벌 첨단소재·부품·장비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며 "일본과는 다른 길을 걷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글로벌 공급망 안정에 기여하며 국제사회와 협력하는 것이 우리의 길"이라며 이런 내용을 담은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2.0 전략’을 현장에서 발표했다.이날 현장 방문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이 동행했다. 문 대통령은 "일본의 부당한 수출규제 조치가 1년째 이어지고 있지만, 지금까지 한 건의
쎄믹스, 엘케이엔지니어링, 에버텍엔터프라이즈 등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SK하이닉스가 지원하는 ‘4기 기술혁신기업’으로 선정됐다.SK하이닉스는 30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이들 3사와 기술혁신기업 협약식을 진행했다.기술혁신기업은 2년간 SK하이닉스와 제품을 공동개발하고 SK하이닉스 생산 라인에서 개발한 제품을 직접 테스트할 수 있다. SK하이닉스로부터 일정 물량의 구매를 보장받을 뿐만 아니라 무이자 기술개발 자금대출 지원과 경영 컨설팅도 받게 된다.이천캠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이석희 SK하이닉스 CEO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
박재근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장은 29일 "일본 수출규제가 잠자는 한국 소재부품장비 산업을 깨웠다"고 말했다.박재근 회장은 이날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한 '일본 수출규제 1년, 평가와 과제’ 세미나에서 ‘수출규제 영향과 한국 소부장 경쟁력 변화’ 주제발표를 통해 "지난 10여년간 정체 상태에 있던 한국 소재부품장비 산업, 특히 고난도 소재 기술 개발을 위한 자극제를 일본이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소부장 산업을 위해 ‘선택과 집중'을 할 시기가 찾아왔다"며 향후 과제도 제안했다.박 회장은 수
"코로나19로 바뀌는 미래가 아닌 우리 스스로 바꾸는 미래가 되도록 과학기술 중심으로 준비가 필요합니다."김성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최근 IT조선 기자와 만나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데 앞장서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달로 취임 1주년을 맞는 김 본부장에게 과학기술혁신본부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을 들었다. ―지난해 IT조선과의 인터뷰에서 과학기술혁신본부부터 혁신하겠다는 말을 남겼다. 철저하게 ‘현장 목소리’를 담는 조직으로 탈바꿈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는데 과연 변화가 있었나?자유로운 토론 분위기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부장 융합혁신지원단’이 공식 출범했다. 32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소부장 특별법 시행에 따라 관련 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남대문 상의회관에서 융합혁신지원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 대표 공공연구기관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등이 참석했다. 석영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이 단장을 맡는다.출범식에 이어 현대자동차와 코리아에프티 등 300여개 협력사, 융합혁신지원단이 참여하는 3자간 자동차분야 상생협력 협약(MOU
정부가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 시 자금을 지원하고 규제 특례를 적용한다. 예컨대 삼성전자가 구매 목적으로 중소기업 A사와 공동 기술개발 시 여기에 투입되는 자금 일부를 보조받을 수 있게 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소부장 경쟁력강화를 위한 소부장 특별조치법 시행령 개정안을 23일 입법예고 한다고 22일 발표했다. 개정안은 의견수렴을 거쳐 4월 시행된다.개정안에는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 ▲‘소재·부품’을 ‘소재·부품 + 장비’로 확대 ▲R&D, 인력양성, 테스트베드, 특화단지 등 지원 ▲수요-공급기업 간 협
일본의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수출규제로 시작된 소재·부품·장비 자립화 노력이 성과로 나타났다는 정부 분석이 나왔다. 일본에 의존했던 고순도 불산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한 기업이 나왔다는 것.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해 정부와 기업이 함께 협력해 이룬 첫 성과로 평가된다.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장관은 해당 기업을 방문해 격려하며 "2020년에도 소재‧부품‧장비기업이 든든하게 받쳐주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지원을 약속했다. 산업부는 2일 성윤모 장관이 충청남도 공주시 소재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전
KAIST가 최근 4개월간 총 30개 중소기업의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술력 강화를 도왔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30일 대전 본원 KI 빌딩 메트릭스 홀에서 8월부터 가동한 ‘소재·부품·장비 기술자문단(KAMP)’의 활동 보고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활동 보고회는 ▲신성철 총장 인삿말 ▲KAMP 운영 현황·성과·중장기 발전 전략·계획 발표 ▲이영민 교수(화학과)·공홍진 명예교수(물리학과)·김영진 교수(기계공학과) 등 3인 교수의 기술소개와 자문 성과 발표 등 순으로 진행된다.일본은 8월 2일 한국을 수출 심사 우대 대상
일본 수출 규제에 대응해 발의된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소부장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다.27일 국회 및 정부에 따르면 소부장 특별법은 2001년 제정 이후 가장 큰 폭 개편됐다. 2021년 일몰 예정이던 특별법을 상시법화한 것이다.법명이 '소재·부품전문기업 육성 특별조치법'에서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으로 바꾸고 정책 대상에 소재·부품 외 장비를 추가함으로써 기존 기업 단위 육성법에서 산업 중심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모법으로 전환했다.소부장 특별법은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핵심
"반도체·디스플레이 모두 어려움을 겪은 한해였습니다. 수출은 급감했고 경쟁국 중국의 추격은 매서웠습니다. 5세대 이동통신(5G) 정착으로 인한 반도체 수요 증가와 OLED 확대 적용 등 호재도 있지만, 해법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초격차 기술 개발이라고 생각합니다."박재근 회장이 든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슈는 ▲반도체·디스플레이 경기 하락 ▲스마트폰 시장 정체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 수출규제 ▲5G 개통 ▲중국의 추격 등이다. 그는 "2018년 최대 호황을 누렸던 반도체 산업은 2019년 급격히 하락했다"며 "미중 무역분쟁과 스마트
문재인 정부가 한국 디지털 경제를 이끌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강소기업을 육성한다. 미래 신산업을 다루는 강소기업을 키워 국가 경쟁력을 높인다는 목표다. 2020년까지 100개 기업을 선정해 5년간 최대 182억원(기업별)을 지원한다.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서울 성수 에스팩토리에서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출범식’을 열고 1차 강소기업 55곳을 발표했다. 나머지 45곳은 2020년 추가 공모 후 선정할 예정이다.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박영선 중기부 장관,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55개 강소기업 관계자 등 2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협력사를 방문해 전기차 배터리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제 2의 반도체’라고 불리우는 이 시장 제패를 위해 소재·부품·장비 기술이 필수라고도 밝히며, 이를 위한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신학철 부회장은 15일 경남 함안 소재 배터리 부품사 동신모텍과 대구 소재 배터리 장비사 신성에프에이를 방문했다. 동신모텍은 전기차 배터리 팩을 보호하는 케이스 ‘팩 하우징(Battery pack housing)’ 경쟁력을 가졌다. 임춘우 동신모텍 대표는 "LG화학 중국 남경공장 및 유럽 폴란드 공
정부와 15개 공공연구기관이 소재·부품·장비 핵심 6대 분야 테스트베드를 만든다. 예산을 약 1500억원 투입, 2020년까지 공공연구기관 전문인력 250여명을 소재·부품·장비 기업에 1:1 매칭 지원한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6일 오후 대전 한국기계연구원 본관동 2층 국제회의실에서 소재·부품·장비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는 화학연과 재료연, 세라믹연 등 15개 공공연구원장과 소재·부품·장비 기업 대표가 참석해 테스트베드 확충과 관련 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성윤모 장관은 "기술개발이 생산까
한국의 소재·부품·장비 분야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만든 소부장 기술특위가 첫 회의를 열고 본 가동에 돌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4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KT광화문 빌딩에서 제1회 소재·부품·장비 기술특별위원회(이하 소부장 기술특위)를 개최하였다. 소부장 기술특위는 소재·부품·장비 관련 연구개발(R&D) 주요 정책, 투자 전략, 성과관리 방안 등을 심의·의결하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 산하 위원회다. 소부장 기술특위는 총 24명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김성수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과
정부, 기업의 소부장 분야 R&D 역량 강화에 조단위 예산 투입 미 트럼프 행정부, 5G 지배력 강화 위해 퀄컴 돕기 나서기업을 운영하다 보면 오늘의 호재가 내일의 악제로, 내일의 악제가 모래의 호재로 작용하는 경우를 자주 접한다. 한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 모두 해당하는 말이다.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IT 기업의 핵심 동력은 뭐니 뭐니 해도 ‘기술’ 분야에서 찾을 수 있다. 특히 정부까지 산업 분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면 그 효과가 배가된다. 기업의 경쟁력 강화가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길이라는 철학
정부가 R&D(연구개발) 투자 총 예산(안)을 지난해보다 17.3% 늘린 24조1000억원으로 책정했다.주무부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6일 서울 양재 엘타워 골드홀에서 산‧학‧연 연구자 등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20년도 정부 R&D 예산(안) 현장공감 종합설명회’를 개최했다.설명회는 정부 R&D 투자 총 예산(안)에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나온 업계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내실 있는 R&D가 이뤄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과기정통부는 설명회에서 ▲바이오헬스(1조1486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