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는 2013년 ‘공공 소프트웨어(SW) 시장 대기업 참여제한 제도'를 통해 대기업의 공공 SW 사업 참여를 금지했다. 하지만 대기업들은 해외 진출에 불이익을 받는다는 불만이 이어졌다. 중견기업들도 100% 만족하지 못했다. 참여 예외 인정 비율이 높아 실질적인 제한 효과가 적다는 것이다. 정부는 대기업 참여제한 제도가 시행된지 7년 만에 제도에 손을 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시를 통해 신시장 창출과 해외진출이 가능한 사업에 대기업의 참여를 부분 허용하는 등 제한을 일부 완화했다. 그런데도 SW진흥법을 둘러싼 논란은 현재
앞으로 공공기관은 소프트웨어(SW)안전 업무를 총괄하는 책임자를 지정하고, 해당 책임자를 통해 기관 내 안전관리 대상 SW를 지정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공공기관이 SW안전 확보를 위해 수행해야 하는 내용을 담은 ‘소프트웨어안전 확보를 위한 지침(고시)’을 17일부터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해당 지침은 공공기관이 국민생활과 밀접한 SW를 개발하거나 운영하는 과정에서 안전 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기준을 제시하는 것이다. SW산업 진흥법 전부개정안(2020년12월10일 시행)의 국회 통과로 SW안전 고시 제
새로 투입하는 민간투자형 소프트웨어(SW) 사업에 대기업 참여가 허용되고, SW진흥시설 및 진흥단지 지정요건이 완화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SW산업 진흥법 시행령 전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모법인 SW산업 진흥법 전부개정안과 함께 오는 10일 시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지난 5월 국회에서 SW진흥법 전부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시행령 개정안이 마련됐다. 현재 55개에서 69개로 조문이 확대 개편된다. 이를 통해 정부는 SW진흥시설 및 진흥단지 지정요건을 완화했다. 지역 SW산업 진흥을 위해서다. S
‘4세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개발 사업에 대기업 참여를 일부라도 허용해 달라는 교육부 요청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심의위원회(심의위)가 또다시 거절했다. 최초 올해 2월, 같은 내용을 신청한 후 이번까지 4차례 대기업 참여를 요청했지만, 모두 반려 통보를 받은 교육부가 또 다시 예외신청에 나설지 주목된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지난 12일 교육부가 4세대 NEIS 구축 사업에 대기업 참여를 인정해 달라고 신청한 건에 대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의위를 열어 재검토했지만, 불허하기로 결론내렸다. 지난 2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오랜 숙원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며 시행 수순을 밟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소관 21개 법률 공포안이 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이날 밝혔다. 주요 법안으로 R&D분야는 ‘국가연구개발혁신법’,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 ‘연구개발특구법’이 있으며, ICT분야는 ‘소프트웨어산업 진흥법’, ‘국가정보화기본법’, ‘전자서명법’ 등이 있다.해당 법률안은 6개월간의 하위 법령 정비작업 등을 거친 후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일부 법안의 경우, 국무회의 의결을 거친 후 즉시 공포·시행된다.신규 제정된 ‘국가연
2년 동안 국회를 표류하던 소프트웨어(SW)산업진흥법 전부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SW 업계는 일제히 환영 의사를 표했다.20일 업계에 따르면 SW산업진흥법 전부 개정안은 이날 오전 열린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전체회의와 오후에 열린 20대 국회 본회의를 연이어 통과했다. 본회의 재석 국회의원 173인 중 전원이 찬성한 결과다.20년 묵은 근심 씻어냈다…"포스트 코로나 시대 주도할 것"기존 SW산업진흥법은 2000년 제정됐다. 이후 18년 동안 개정되지 않았다. 악습과 불공정 관행이 팽배했다는 게 업계 평가다. 이에 2018년
정부가 공공 소프트웨어(SW) 사업 수행 과정에서 공정하고 합리적인 과업 변경이 이뤄지도록 ‘공공 SW 사업 과업 변경 가이드’를 내놨다. 불합리한 과업 변경을 근절을 위한 ‘SW 불공정 과업 변경 신고 센터’도 운영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월 6일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 보고된 SW 분야 근로시간 단축 보완대책의 후속 조치로 이같은 내용을 22일 발표했다.과기정통부는 앞서 3월 31일 SW산업진흥법 시행령을 개정했다. 과업 변경 적절성과 계약 금액 변경 등을 심의하는 과업변경심의위원회가 활성화하도록 해당
소프트웨어(SW) 업계 염원인 SW산업진흥법 전부개정안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를 통과했다. 업계는 이에 환호하면서 국회 본회의까지 해당 법안이 통과하기를 간절히 바란다. 특히 개정안이 도입되면 국내 SW 생태계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조속한 통과가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9일 SW 업계에 따르면 국회 과방위는 5일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SW산업진흥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SW산업진흥법 개정안은 이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와 본회의 표결만 앞뒀다.2018년 이후 2년간 표류…본회의 의결만 남았다 SW산업진흥법은
소프트웨어(SW) 산업계가 1년 넘게 계류 중인 SW산업진흥법 개정안의 조속 통과를 촉구했다. SW 산업 생태계 개선과 성장 동력 창출을 담은 법안 처리가 이번에도 무산될 경우 산업이 3년 이상 퇴보할 수밖에 없다는 절박함을 호소했다.13개 SW 단체는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SW산업진흥법 전부개정안의 연내 통과를 요구했다. 이 개정 법안은 2018년 3월 입법 예고 후 국회 제안과 공청회 등 다수 노력에도 국회에 계류됐다.이홍구 한국SW산업협회장은 "SW산업은 4차 산업혁명과 미래 성장 동력을 마
"소프트웨어는 4차 산업혁명 핵심인 데이터와 네트워크, 인공지능(AI)의 기반입니다. 소프트웨어 산업인이야말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주인공입니다. 여러분이 미래 사회의 주인입니다."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은 2일 오후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제20회 소프트웨어(SW)산업인의 날'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의 수행을 위해 SW를 지원하겠다"며 "(이를 위해) SW 업계 가장 큰 화두인 SW산업진흥법 전부 개정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SW산업인의 날’은 SW의 중요성을 알리고 업계 관계
[IT조선 유진상]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이 개정된다. 이번 개정을 통해 공공SW사업의 재하도급 예외가 인정되고 공동수급체 기준 등이 마련된다. 또 공공기관, 상용SW 품질성능 평가시험 대상 및 신청절차가 진행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5일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개정안의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마련하고 입법예고 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우선 하도급 50%가 예외된다. 이전까지의 법에서는 공공SW사업에서 원도급자의 사업금액 50% 이상 하도급이 금지됐다. 하지만 개정안에서는 ‘정보통신진흥 및 융합활성화 등에 관한 특별법’,